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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비빌언덕이 있으시죠?
말그대로 우리는 아무한테도 비빌언덕이 없다는 겁니다.(시댁쪽)
부모들이 무슨 봉이냐고 따질지도 모르지만
다들 그냥 나이들어서 평범하게 살고 가진 재산 없다고 해도
시댁이나 친정이나 다들 집들 한~두 채는 다 가지고 있지 않나요?
우리보다 어렵게 사는 친구가 하는말이
자기는 홀시어머니에게 매달 30만원씩 용돈 드린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그랬죠!!
없는 생활비로 어떻게 매달 30드리냐구?
하는말이 나중에 시어머니 땅이 자기 한테 온다고 하더라구요
그 얘기 듣고 난 후부터 알 수 없는 상실감만..
그리고 저랑 친한 엄마는
아침에 남편, 본인, 아이 다 같이 화장실에 오줌 누고 물은 한번 내리게 한다는군요.(너무 알뜰하죠)
그 집도 없는 살림에 지금은 힘들게 살지만
시부모가 가진 재산만 거의 15억쯤 되는것 같더라구요.
그 엄마 말로는 자기가 시부모보다 먼저 죽을거라나 ㅠ.ㅠ
그렇지만 고스란히 재산이 자기 자식한테 오는거라
미래에 대해 그렇게 고민할 필요가 없을듯 하더라구요
근데 요즘자게에서도
시어머니한테 아파트 열쇠 받앗단 얘기 듣고
부럽단 마음보다는 그냥 마음이 너무 무거워지더라구요
안 그럴려고 해도...마음이....
우리 시어머니 빚이 있으세요
근데 얼마인지 몰라요.
작년에 저희보고 집 담보대출 받아서 오천을 해달라고
햇을때 전 정말 아연실색했네요.
원래 돈으로 남한테 사기도 잘 당하시고 여기저기 일도
잘 벌리셔서 늘 빚에 허덕이고 계세요.
결혼전에 왜 몰랐냐면요.!!
그냥 남편을 머리로 사랑한게 아니고 가슴으로 사랑햇으니깐요(이것저것 계산할수가 없었죠)
이제는 살다보니 가슴으로 살아지는게 아니고 이제는 머리로도 살아지니깐 이것저것도 보이는거구요
전요!!물려받을게 없으도 좋아요.
제발 돈이라도 빌리러 저한테 오지 않았음 좋겟어요.
우리 친정엄마가 가끔씩 그러네요.
자기 아들 (거시기 하나만)달랑 달고 보낸 시어머니가 너무 뻔뻔하다구 저한테만 늘 그래요.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구요.
물론 돈은 빌려주지 않아요.그 큰 돈을 어떻게...
저한테 몇 백 빌려간것 갚지도 않은 상태에서 또 빌려달라고
해서 안 빌려 준거구요.
사실 끝도 없는것 같아요.
정말 요즘은 너무 회의가 와서 미칠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전에 빌라 한채 샀다가 좀 손해보고 팔앗다고 하니깐 집 팔기전에 자기한테 먼저 얘기 안햇다고 막 화를 내시네요.
전 너무 어이가 없어서..
물론 저흰 아파트 한채 세주고 공기 좋은 빌라로 이사했거든요
그런데 살기가 좀 불편해서 그냥 샀던 빌라 처분하고
다른 아파트 전세로 갈려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막 화를 내시더라구요.(이사다니는게 뭐 장난이냐면서)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네요.
친구한테 얘기하니깐 아니 너희 시어머니기 뭐 땡전한닢
보태준것도 없으면서 왜 그러신대!!라고 하네요.
여기 82쿡 회원님들 중에서
우리 시어머니 같은 분들 또 계실까요?
참!!아파트 한채는 대출금이 잔뜩 있는 집이에요,
저희 신랑은 저 만낫을때 빛 2천으로 시작햇어요~
1. ,,.
'09.10.11 6:23 PM (220.119.xxx.183)자게에 오는 분들은 결혼하면 독립가정이기 땜에 시부모의 방문도
귀찮으니 거절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곳인데...
재산 문제에서는 독립을 하지 못하고 넘보는 일이 많아 어리둥절해요.2. 원글
'09.10.11 6:39 PM (121.172.xxx.220)결혼하고 얼마 안있어 신랑 고모 되는 분한테 전화가 왔어요
너네엄마(시엄뉘)가 돈 삼천 빌려갔는데 저희 신랑보고 좀 갚아라고요
전 그때부터 시어머니가 빚이 좀 쾌 되구나 생각했구요
그 뒤로도 돈 얘기가 나와서
몇 백 정도 빌려주다가 하두 갚지도 않길래 그 뒤부터는 아예 접어 버렸거든요3. 나의등뼈.
'09.10.11 6:41 PM (220.83.xxx.39)이 세상에 믿을 건 오직 나의 등뼈.
부모도 남편도 자식도 안믿죠.
오직 '나의 등뼈'만 믿고 살아요. ^^*4. d
'09.10.11 6:45 PM (125.186.xxx.166)기대는것도 각자 자기집에 기대면 안되나요?-_- 효도가 셀프인거처럼
5. 코끼리
'09.10.11 6:55 PM (116.33.xxx.66)살다보니 힘들다가도 40대 중반에서 50대에 걸쳐 인생 뒤집어지는 사람들 많이 있더군요.
바로 유산분배될때요.
저도 제 아들아이 옷 고스란히 물려받는 친구가 있는데... 지금은 참 힘든 친구이고 차근차근 맞벌이하며 사는 저 많이 부러워하거든요.
그런데 10년후 생각하면 내가 뭘 물려줄 주제가 되나 싶어요.
시부모님들 강남빌딩에 수도권 요지에 있는 물려받은 조상땅...
친구이기 때문에 아까운 생각은 안들지만 몇보따리씩 싸갈때마다 약간 좀 허전하죠.
저는 나중에 꼭 아이들에게 기댈 언덕이 되고 싶은데 그게 될지...6. 예쁜꽃님
'09.10.11 7:11 PM (221.151.xxx.105)저두 요즘 시골서 쌀 이랑 이것 저것 가져다 먹는 이웃들 넘 부러워요
열심 먹고 시골땅 ,집형제들 나눠갖고 휴가땐 그 시골로 놀러도 가고
도시 부모님 열쇠도 부럽지만 시골잇음 나중 노후도 있고
우린 언덕 없고 능력없고 맥 빠집니다
헌데 자식도 나중 저희부부보고 이런 속앓이 하겠죠 ㅎㅎ7. 그러게요...
'09.10.11 8:10 PM (59.13.xxx.205)원글님은 시댁에서 물려주시는 재산이 없어서 그렇다기 보다는
시어머님이 벌려놓으신 빚 때문에 고민하시는 듯 하지만...
그렇게 침이 마르도록 효도는 셀프다 부르짖는 분들...유산 문제도
각자 자기 집(남자는 본가, 여자는 친정)으로 한정해서 생각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저도 며느리이지만...참 세태가 어찌 이리 돌아가는지...8. --
'09.10.11 9:36 PM (211.109.xxx.219)기대는것도 각자 자기집에 기대면 안되나요?-_- 효도가 셀프인거처럼222222222
9. ..
'09.10.11 10:10 PM (220.119.xxx.183)부모가 어려움에 처하면 자식이 갚아줄 수도 있는 문제 아닌가요?
저도 시어님이 편찮으셔서 15년 동안 월 100씩 지출되고 아직
얼마나 더 오래 살지 몰라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텐데...
유산도 주지 않으면서 지출만 많아 속상한 적도 있었지만,
저는 남편의 아내이기 때문에 당연히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입니다.10. 1234
'09.10.11 10:30 PM (203.194.xxx.165)125.180님...원글님이 시모 빚갚아줄 생각도 아닌거 같고, 더이상 도와주지도 않을거 같은데, 무슨 조언이 필요한지 모르겠네요...빚이야기는 사족이고, 그야말로, 핵심은 비빌언덕이 있는집들이 부럽다잖아요...무슨 경우있는 댓글을 바라시는지?? 원글이 애초부터 경우가 없는 글인데요. 만약 제 부모가 그 상황이고, 제가 돈을 번다면, 속쓰리지만, 도와드릴거 같거든요. 여하튼간, 자기부모가 못해주는걸, 남의부모한테 바라는건 좀 정확한 계산이 아니죠. 며느리들의 저런속을 알면, 절대 안물려주고 싶을거같은데, 우리 부모님도 돌아가실때 다 기부하셨으면 좋겠어요. 자식들은 오케이일거 같은데, 며느리가 약오르려나?
11. 왜
'09.10.12 12:06 AM (61.99.xxx.168)시댁쪽만 비빌언덕이 되어야 하는지..?
아들은 잘 사는 집에서만 낳아야겠네요?
이런 가치관때문에, 여자들이 어쩔 수 없이 명절에 시댁 먼저 가야하구
시엄니 눈치를 더 봐야 하는게 아닐지...
솔직히 막말로, 내가 시엄니가 된다한들, 집까지 해줬다면
당연히 효부노릇 바라게 될 것 같은데요.
자기 앞가림, 아이 교육. 본인 노후 등은 전부 셀프였음 좋겠어요.
부모도 자식에게 기대지 말고, 자식들도 부모에게 기대지 말구요....12. 비빌언덕이라..
'09.10.12 12:13 AM (58.224.xxx.64)저는 비빌언덕이 정말 하나도 없어요.
친정이나 시댁이나 항상 저희 지갑만 쳐다보고 계시거든요.
그나마 시댁은 형제라도 여럿이니 덜한데.. 친정은 돈버는 식구도 없어 저희만 바라보고 있어요.
근데 그래서 맞벌이도 하고.. 저희 노후대비할려고 생각하고 살아요.
알뜰살뜰모아 하나둘씩 생기는 집들이 제 등뼈예요.13. 허걱
'09.10.12 1:35 AM (211.109.xxx.219)윗님 정말 딴지는 아니구요..
알뜰살뜰모아 하나둘씩 생기는 집들이라는 표현에서 정말 놀랐네요.
저는 이리 살아도 평생 내 집 하나 못 구하나 싶어서..암울할 때가 있는데
알뜰살뜰 모으면 집이 하나둘씩 생긴다니..엄청 고소득자이신가봐요. 부럽습니다.14. 아뇨
'09.10.12 6:07 AM (112.148.xxx.147)없어요
그나마 시댁은 찢어지게 가난해서 아들 돈 당당하게 달라고 하며 삽니다.
안뜯어가는시댁이 있는것 만으로도 행복하신줄 아세요...ㅜㅠ15. 저희도
'09.10.12 8:16 AM (124.199.xxx.95)굳이 비빌언덕...이라면 없어요. 또 바라지도 않구요.
저희도 시부모님께서 대놓고 돈달라 하시구요, 매달 50만원씩 내려갑니다. 집장만도 저희 힘으로 해서 늘 시댁에 당당하구요.
처음엔 화도 났지만 제 선택이었기에,,,또 시부모님이든 친정부모님이든 어려우시면 자식들이 보탬이 되야 하는건 당연한거 아닐까요?
제 주변엔 의외로 생활비 내려보내는 분들이 많아 깜짝 놀랐어요.
나보다 잘사는 사람...너무 많죠. 그냥 맘 편히 생각하세요.16. ......
'09.10.12 9:44 AM (59.4.xxx.46)전혀 없어요.물려받을 땅쪼가리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등이 휠정도로 열심히 일해서 우리 자식들에게는 땅이라도 물려줄까합니다.
뭐~ 어쩌겠습니까?제가 부모를 골라서 태어나고싶은것도 아닌데 열심히 살아야죠.17. ...
'09.10.12 11:00 AM (117.92.xxx.56)시어머니 여기저기 일터트리고 사는게 걱정되는 맘은 이해가 가는데.. 원글님은 자식으로서 매달 부모님께 용돈은 드리나요?
부모에게 받을 생각만 하지 마시고 자식으로서 해야할 도리도 생각했으면 합니다.18. 궁금
'09.10.12 11:04 AM (118.46.xxx.61)댓글 다신 분중에 코끼리님 혹시 첫글자 이름이 *은 이 아닌지요? 모 대학 영문과 나오시구요 ..쪽지 보내서 물어 보려 했는데 잘 안되네요.. 라면 삶을때 꼭 스프 부터 넣으시고 마음은 넘 착하시고 ..오래전 인연이 되어 꼭 한번 주소라도 알아서 맛있는것좀 택배로 보내 드리고 싶은데요.. 27년전 추운 겨울 그 언니 별명이랑 같아서요..
19. 원글님음
'09.10.12 11:07 AM (125.178.xxx.192)비빌언덕이 아니라 원글님께 비비지만 않아도 사시겠네요.
글 내용을 보니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그렇게 돈문제까지 일으키는 시모는 최악이지요.
자식이 재벌이어도 감당 못하니까요.
좀 거리를 두시고 냉정하게 대하세요.
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20. 시어머니가
'09.10.12 11:10 AM (203.142.xxx.230)빚이 있어서 한심하긴 하지만(남들은 재산을 주는데) 원글님이 그것때문에 직접적으로 손해본건 몇백이 전부잖아요?(물론 원글님이 잘하신겁니다. 몇백도 큰돈이라면 큰돈이지만..)
거기다가 본인소유의 아파트도 있고. 대출있지만 집이 2개이신듯하고.
저또한 친정시댁에서 많이받는분들 부럽긴하지만, 그걸 공개적으로 얘기할 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그냥 내 맘속으로 속상할뿐이고.
참고로 저는 양쪽집에 다 생활비 보태고 있어요. 똑같이. 양쪽집 다 노후대비 안해놨거든요. 물론 빚은 없지만.
그리고 저또한 믿는게 윗분 말씀처럼 제 등꼴뿐이네요.21. 원글님
'09.10.12 11:13 AM (203.142.xxx.230)말씀도 충분히 이해는 되지만, 솔직히 욕심이 과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시어머니가 빚이 있든말든 도와줄 생각 전혀없으시고. 나중에 사망후에 상속포기하면 되는거구.
22. 제목이 그렇네요
'09.10.12 11:18 AM (121.181.xxx.91)시모가 원글님댁에 돈달라고 하는건 잘못된 일이고
안됐지만
다들 비빌언덕 비빌 언덕..유산 ,,,
무슨 거지 근성이라도 있나
시댁과 가급적 남으로 지내는게 낫다 하면서
게시판에 글 올리는사람들이
유산 문제만 나오면 어찌 그리 돌변인지
막말로
그 재산은 시댁거라서 다 쓰고 죽든 사회환원 하든
아무 말 할 자격없는데
재산 안준다고 재산 없다고 뭔 그리 할말들이 많은지23. 이해합니다
'09.10.12 11:57 AM (125.240.xxx.10)열심히 사시는 분 같은데 ...
물려받을게 없다는건
심정적으로 포기하면 되겠지만
부담까지 주는 건 좀 그렇죠
그렇게 대책이 좀 없어보이는 시어머니 신경우
기본만 해드리면서
돈은 꽉 쥐고계셔야 됩니다
돈 문제로 말려들어서 자칫하면 집도 위험할수 있어요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돈은 50만원정도 되는거- 괞찮지만
몫돈은 위험합니다
나중에 보증도 서라고 하고 그런 상황이 올수 있구요
정신 바짝 차리셔야해요
집안에 누구 한 분이 그런 분이 계시면
본인은 정신 바짝 차리셔야 재산을 지킵니다
다만 기본적인 생활에는 불편함이 없는지 살펴드리기는 해야되지요.
꼭 정신차리세요
잘못하면 속된 말로 거덜납니다
제가 본 사례가 여기저기 많은지라-
나중에 시어머니께서 무슨 병이라도 나게 되면?....24. 초딩이
'09.10.12 12:01 PM (220.76.xxx.161)전 비빌건 제 손바닥 뿐이 없어요
뭐 유산이다 뭐다 그런건 어느정도 타고 나는거 같아요
재벌집 자식도 있고 그지 자식도 있고 ㅋ
신세한탄함 뭐하겟나요 ~~ 그냥 웃어야지요 뭐25. 내사랑 뭉치
'09.10.12 12:01 PM (110.10.xxx.53)양가 집안 모두 비빌 언덕 없는 우리집
우리 부부 역시 자식에게 비빌 언덕이 되지 못합니다
못 받고 못 주는 헝편이라 ㅎㅎ
자식들도 비빌 언덕이 없으니 열공하여 멋지게 독립할 궁리합니다(자식들 각자 용돈.장학금 저축)
부모로서 공부할수 있도록 있는 힘껏 써포트하며
노후에 자식에게 부담주지 않겠다고 큰소리 땅땅 칩니다
결론은 비빌 언덕없으니 자식들이 의지심 없고 철들어 홀로서기 잘합니다(26. 우린 더해요
'09.10.12 12:12 PM (118.220.xxx.165)집 한두채요? 비비기는 커녕
뜯어가지나 않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보증선거 날려 갚아줘 조카놈들 학비에.. 거의 매달 부모님 용돈에
형제 부모 다 지지리 어려워 집한채 없고 돈 들어가는거 다 우리차지고 건강하지도않아
3년 병원비 대고 이젠 형제들도 만나기만 하면 아프다 ,,, 어쩌라는건지
1년에 서너번 만날때만이라도 안좋은 얘긴 좀 하지 말지..
사주에도 벌긴 잘 버는데 새는게 많답니다 에고 ..27. ...
'09.10.12 12:25 PM (124.49.xxx.143)저도 비빌언덕 없어요. 친정 너무 가난해서 매달 생활비 부쳐야 할 형편입니다. 시댁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니 그나마 나은듯......
28. 원글님
'09.10.12 12:37 PM (118.219.xxx.249)시어머님이 우리 친정엄마같네요
밑빠진독에 물붓지 마시고 냉정하세요
저도 맘약해 이래 보태주고 저래 보태주다 쪽박찼습니다
그런사람들 줘버릇하면 한도 끝도 없어요
속고 또 속고 하면서도 계속 줬으니 저도 참 어리석었죠
지금은 후회한들 뭐합니까
그렇게 보태줘도 우리 엄마 월세방 하나도 없이 산답니다29. 표현도내용도
'09.10.12 12:49 PM (203.247.xxx.172)참....
30. 제발
'09.10.12 1:09 PM (110.11.xxx.175)일단 결혼한번 했으면 그다음에 일어나는 문제는
다 내 잘못이다~ 내 판단미스다~ 내 업보다 하고 사세요.
어쨌든 선택은 내가 한거 아닌가요?
저는 미스지만 결혼해놓고 신랑이 어쩌니, 시댁이 어쩌니 하는 사람들
참 이상해보입니다.31. 음
'09.10.12 1:12 PM (71.188.xxx.28)원글님도 ㄱㅈ근성이 잔뜩 드셨네요.
주위사람들이 시부모로부터 뭐 물려받을거 있다는말, 믿으세요?.
부모한테 뭐 맡겨 놓은 재산 있어요?.
거지근성은 본인도 황폐해지지만, 같이 사는 배우자도 힘 빠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님이 알뜰타는 친한엄마,남편,아이,볼일보고 모아 변기 물 내린다는 집, 듣기만 해도 더럽고 토할거 같이 더럽삼.
그런다고 부자되는거 아님.
아낄데, 안 아낄때 구별도 못하는 ㄷㅅ이죠, 그 집은.
그리고 사위더러 거시기 2쪽만 달고 결혼했다고 욕하는 친정어머니도 거시기 하고요.
그러는 어머니는 아들,딸한테 집 사주면 누가 잡아먹나요?.
비교를 해도 좀 말이 되게 하세요.
공짜ㅣ 좋아하면 대머리됩니다.
글로 봐선 지금 한참 님도 ...ing 같음,머리는.32. 저기요
'09.10.12 1:20 PM (222.108.xxx.24)여기서 그냥 한탄하면 안되나요?
저도 예전에 아파트 열쇠 줬다는 글 읽고 부럽다 하고
받을곳 하나 없는 내가 안됐다 생각했는데,,
댓글들이 하두 까칠들 해서요
글구요 선택했다고 해서 투정하면 안되나요?
좀 들어주는 맘으로 대꾸좀 해주면 좋을 텐데 ^^;;;33. 기냥저냥
'09.10.12 1:31 PM (211.253.xxx.56)시댁엔 손도 못 벌리고, 친정에선 기타 양념류 모두 갖다 먹어요.
친정 부모님 살고계신 집한채, 약간의 농사짓는 땅(답) 약간 있네요..
이게 비빌언덕이 될려나? 전 친정 부모님 살아계신것이 큰 언덕이던데요34. ㅎㅎㅎ
'09.10.12 1:43 PM (218.37.xxx.145)82의 아이러니.
효도는 셀프라 외쳐대고 시부모 방문은 극도로 꺼려하면서
재산문제는 기대고 쌍심지 들이더군요. 왜 비빌언덕을 찾는지요?
원글님이 죽어라 시댁에 돈뜯기고 갔다 바칠분도 아니면서
이런글은 동감 못합니다. 사위한테 뭐 두쪽하며 무시하시는
님 친부모님이 비빌언덕 돼 주시면 되겠습니다.35. ㅎㅎㅎ
'09.10.12 1:53 PM (124.49.xxx.81)시댁 시엄니 ...얘기에 유독 까칠한건...
남자회원분들이 많아지고 더한것 같지요....
그뭐, 이해 못할것도 아닌데...
글읽어보니, 참으로 이해못할 시어머님이시라...36. 답답
'09.10.12 1:56 PM (124.53.xxx.182)요즘 82쿡 왜이런가요?
원글님이 어떤 판단을 요구한것도 아니고, 세상엔 정답이란 없는것인데....
그저 본인의 속앓이를 주위에 말하기 곤란하니깐 익명이 가능한 이곳에 올린것뿐인데....
거지근성이니 뭐니.. 그저 나와 같은생각이 아니면 댓글을 안달면 편할것을 뭐하러 남의가슴에
상처 주는 말까지 글로 남길건 또 뭔가요??
요즘 82쿡의 댓글들 너무 공격적이고, 연예인들의 악성댓글 같아요.37. d
'09.10.12 2:07 PM (125.186.xxx.166)이 곳이 너무 치우쳤다는데는 다 동의하지 않나요?ㅋㅋㅋㅋ보기 뭐한 글엔 안좋은 댓글이 달리기 마련이지요...며느리 글임에도, 질타하는게 대부분이라면 이유가 있는거죠. 개념이 부족하신 시모같긴 합니다만, 몇백 해주신거, 다달이 주는 용돈대신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될지...
38. ,,
'09.10.12 2:10 PM (58.239.xxx.18)거지근성이니 뭐니 댓글들 참,,,, 윗님댓글처럼 속상해서 주저리하는데 뭐그리 까칠하게 댓글들을 다시는지....
39. ..
'09.10.12 2:12 PM (180.65.xxx.121)저도 항상 주는 입장이다보니
뭐라도 받아보고 싶어요.
거지 근성이라도 좋아요40. ...
'09.10.12 2:17 PM (221.138.xxx.185)원글님이 다른 친구들은 유산 팍팍 받는데..본인은 받기는커녕
시어머니가 부담준다고 신세한탄인 거죠, 뭐..사람이니 그런 감정이 들 수도 있죠.
그런데..어른들 탓할 게 아니라 우리들부터 변해야 할 것 같은데요.
어른들이 부담주는 것은 싫어하면서 어른들한테 유산, 재산 바라지 맙시다.
어른들이 주택 한 채 남은 거 역모기지해서 쓰시다가 돌아가시게 합시다.
집 한 채만 있는 어른들이 수입 없으면 평생 뒷바라지 한 자식들한테 손벌리지
누구에게 의지하겠습니까?
그리고 제발...
며느리도 친정가서 비빌언덕 찾읍시다. 아닌 말로 친정엔 이것저것 도움주면서
왜 시댁에서만 비빌언덕을 줘야합니까?..시댁식구는...오는 것도 가는 것도 싫다하면서
각자 집에 가서 상속을 받아도 받읍시다, 설령 받게 된다면..
여자는 친정가서...며느리는 자기 친정가서..시누이도 친정와서 당연 받을 권리 있죠.
제발 시댁에 대고 이러니저러니 욕심 탐하지 말고...기본적으로 공평분배하고..권리 주고
그 다음 의무에 따라 권리를 재분배하든지..
맨날 ..시어머니 ..시누이...흉보지만..본인들도 시누이 되고 친정엄마도 시어머니 되지 않나요?41. 음
'09.10.12 2:25 PM (221.146.xxx.74)저도 까칠한 답글들은 싫어하지만
이중잣대는 더 싫어하는 건지
답글들이 악의적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42. ㅁㅁ
'09.10.12 3:28 PM (222.109.xxx.208)저도그래요. 그런데 주변친구중에 꼭 저희집이랑 비교하는 친구가 있는데 글쎄 나중에 유산만 몇십억을 받는데도 지금 알아죽는다고 난리네요. 지금 설사 울 신랑이 수입이 몇십만원 더 많다고 해도 결과적으론 그 친구가 떵떵거리고 살텐데 말이죠.
비빌 언덕이 없으니 남들보다 더 알뜰하게 살아야되는데 그게 안되네요.43. 원글
'09.10.12 3:31 PM (121.172.xxx.220)많은 댓글 읽고 반성 많이 합니다.
제가 우선은 마음을 비우고 사는게 가장 우선적인것 같네요.
저두 제가 글 올려놓고 말의 핵심이 뭔지 전달이 참 부족한 글이구나 느꼈어요.
우선은 신랑이 40대 중반에 너무 흥청망청 쓰대는것 때문에 미래가 너무 어둡고 깜깜하게만
느껴졌어요.저혼자 아껴서는 안되겠더라구요
그리고 말이 집이 두채지 둘 다 융자 정리하면 어디 아파트 전세 하나 얻을 돈 밖에 안되거든요.
정말 전혼자 알뜰하게 살아도 밑빠진 독에 물붓기였구
신랑도 그렇지만 시어머님은 결혼직후 항상 돈 얘기로 늘 불안하게 햇어요.
저 몰래 신랑이 어머니한테 집 대출 받아 천만원 해드린것 몇 년뒤에 알게 되엇는데
그 배산감이 이루말할수 없었어요.
항상 모자라는 생활비는 제가 회사다니면서 열심히 모았든 돈으로 충당했꾸요.
그리고 미래가 너무 어두운게 절 항상 불안하게 만들었어요.
거지같은 근성이라는 댓글에 충격도 받긴 햇지만 한 분 한분 말씀들 귀담아 들을께요
저 사실 여기 영주 후원금 모은다고 할때도 제 정성껏 부쳤구요(신랑 월급 10분의1정도지만)
그리고 모르는 아이 후원도 열심히 해주고 있어요.
또 하나 저는 아이들이 사용하던것 거의 전부 무료로 주고요.
쇼콜라 유모차도 한시간 거리되는 곳까지 찾아가 주면서 십원도 받지 않고 기부햇어요.
다른 분이 저한테 그랬다네요.(요즘 세상에도 저런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 다 있다니..라고)
까지 얘기도 들은적 있어요 ㅠ.ㅠ자랑하는것 같은것 같아 좀....
저두 사람이다 보니깐
누군가랑 비교도 하게 되보고 그러다 다시 제 마음을 추수려서 어머니의 좋은점을
생각해보기도 하구 그렇게 살고 잇어요.
그런데 늘 그런것 아니에요.
시어머니가 가진것 없다고 불만가진적 없엇지만
저두 인간이다 보니깐 누구 누구는 이렇더라 이런 얘기 들으면 그냥 좀 마음이 허한거는 사실이거든요.
어쨌든 반성할께요44. 왜들이러삼?
'09.10.12 3:54 PM (61.255.xxx.171)자게에 글읽어보면 시댁에서 최소 전셋집은 해줘야된다면서요?
내자식 결혼시킬때 다들 집한채는 해주고 싶다면서요?
대놓고 결혼할 시댁에 집한채 해달라고 하라는 댓글에다, 아무것도 해준거 없으면서 뭔간섭이냐는 댓글도 읽어봤었는데.
그런 맘 가진 사람따로있고, 시댁에 조금 기대고 싶은 마음가지면 절대안되는 사람따로있나보죠?
솔직히 제주위에도 시댁흉더럽게 보면서,심지어는 같은 도시살면서 일년에 명절때,생신때만 보면서 시부가 주는 생활비받아 사는 사람도 봤어요. 차사주고.보약지어주고,심지어 애들 학원비까지 대주고,그러면서도 시댁욕하는 여자도 있는데 그런분보다는 원글님께 많은 공감이 갑니다.45. 전
'09.10.12 4:22 PM (125.130.xxx.191)전 명절되면 갈 시댁이 없네요.
시아버지 젊어서 돈 벌어 혼자만 쓰시더니 모아놓은 돈이 없습니다.
남편도 고모가 키웠고 거의 혼자 큰거나 마찬가지라서 아버지에 대한 정은 없지만
그래도 자식이라고 마음한켠이 무거운가 보더군요.
시아버지 집이 없어서 교회에서 전전긍긍하며 지냅니다.
그런 형편이니 결혼할때 저희 1원한장 주신거 없으시고
남편사업실패하고 생우유에 물타서 제아이 먹일동안 어디서 뭘하셨는지
연락도 없다가 요즘 저희가 좀 살만해 보이는지 나타나셔서 남편한테 한푼두푼 달라셔서 용돈하시더군요..
휘청휘청하면서도 박스모으러 다니시는분들도 계신데
제시아버지는 겉멋만 들어서는 겉모습보면 집도절도 없는 사람 같아 보이진 않아요..ㅠ.ㅠ.
저도 절대 모실수없다 했었고 남편도 모시면 우리집 불화가 끈이질 않으거라 알기에
모시진 않고 있지만 저도 늘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런 시댁도 있습니다..
저보다는 나으시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정말 저희 시댁은 땡전한푼 없는 사람입니다.
시어머니도 나중에 시아버지가 만난 사람인데 그 시어머니마저 그래도 아들이라고 의지하려 하더군요..46. 그래도 열심히 살자
'09.10.12 4:30 PM (125.244.xxx.2)저도 양쪽 모두 비빌 언덕 안 됩니다.
손이나 내밀지 않음 좋겠어요.
나는 나중에 아이들 그렇게 살게 하고 싶지는 않아요.
그래서 열심히 삽니다.
내가 기댈 언덕 만들어 주려구요.
최소한 명절이라고 오면 반찬거리라도 쳉겨 주고 아이들 용돈 며느리 용돈 정도응 두둑히 주려구요.
기대지 말고 열심히 살자구요.
부모가 능력 없어서 못 기대면 나는 능력 키워서 지식에게 도움이 되는 부모가 되면 좋지 않겠어요.47. 비빌언덕있어도,,,
'09.10.12 4:48 PM (118.35.xxx.238)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버님 재산은 아버님꺼 신랑재산만 그나마 반만이라도 내꺼라 여기며 삽니다... 시댁이나 친정에서 찬조받으면 그만큼 해야됩니다.. 그저 받는거 아니더라구요.....
48. 없어요.
'09.10.12 5:40 PM (122.34.xxx.147)시집이고 친정이고 비빌 언덕도 안되지만 그럴 생각도 전혀 없어요.그래서 없는 소리 그런거 절대 안하고 앞만 보고 살아요.근데 그러니까..살만해서 그렇다고 망상을 갖기 시작 하더군요.특히 시집이요.돈 보테주는 자식은 따로 있으면서 손 안벌리고 월급으로 대출금 갚아나가면서 알뜰히 사는 자식에게 오히려 손 벌리더군요.뭐 어차피 이런저런 이야기 드려도 본인들 생각 하고 싶은대로 자기최면 걸고 그 외에는 믿지도 않고 듣지도 않으니..결혼 10년 넘으니..이젠 그마저도 아무소리 안하고 제 갈길만 가요.말이 필요 없더라구요.무슨 소리를 하던 말던..저 역기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그저 제 살길 헤쳐나갈 뿐 이지요.
49. 원글님
'09.10.12 5:47 PM (211.54.xxx.241)마음 상해하지 마세요 토닥 토닥~~~. 남편도 잘 안도와주고 펑펑써대고 혼자 힘들게 벌어서 생활하려니 사람인 이상 가끔씩은 우울할때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서로 마주보고 이야기하는것도 아니고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이다보니 본의지와 관계없이 오해하기 쉽상입니다. 얼만큼 잘 포장하느냐에 따라서 댓글달리는 내용이 달라지구요. 그리구 본인이 안 당해본사람은 그 심정 잘 이해못하구요. 그래도 희망을 갖는건 좀 까칠한 댓글보다는 좋은 글들이 더 많지 않은가요?
50. 그맘알아
'09.10.12 6:16 PM (118.47.xxx.24)전 시부,시누들이 철딱서니여서 그맘 충분히 뭘 얘기하시는지 알것같네요
힘내세요~ 저흰 결혼식때도 저희 친정에서 다했어요 연락도 안오더라구요
저희 부모님들은 다 니가선택한거다 너도 똑같이굴면 너도 별반다를것없다
똑같이 굴지마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걍 무시할거 무시하고 살아요 에효~
--; 상처가되는 덧글도 있을듯..무시하시고 우리 힘내요^^51. 원글님
'09.10.12 6:17 PM (59.4.xxx.26)이야기를 읽어 보면
꼭 물려 받을 재산을 기대해서도 아니고
그냥 푸념을 하신것 뿐인데
왜들 그렇게 까칠하신지 모르겠네요
며느리 입장에서 얼마든지 할수 있는 생각일것 같은데요
원글님..그래도 남편이 능력이 없으신분은 아닌것 같으니
위안을 삼으세요..이도 저도 아무것도 없는데도
시부모님께 돈 들어 가야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힘 내세요!!!52. 저보다
'09.10.12 8:32 PM (119.205.xxx.252)신혼 한두달 되서 며느리 쌈지돈 빌려가 13년 되도록 안갚으신 시아버지(이자 주신다 목돈 만들어주신다~하고 빌려가셨음)
아들네 이사간 집 전세금 돌려쓰셔서 임신한 며느리 독촉전화로 눈물짓게 만들고 필요할때 돈 얼마해달라 전화해대고 심지어 며느리 큰아버지한테 돈빌려달라는 시아버지도 있답니다.
게다가 그 한량기질을 닮아 석달째 백수로 놀고 있는 남편까지...
님 그래도 행복하신겁니다. 저보다는...
저 같은 사람 보고 사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