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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수술 받으신 분들께 여쭐께요.

초6아들맘 조회수 : 816
작성일 : 2009-10-11 14:16:04
아들이 비염으로 너무 힘들어해서 병원에서 수술을 권유 받았습니다.

비염 수술은 하나마나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갈등이 많습니다.

전 10년에 한 번 정도 재수술울 해야 한다면 해 주고 싶습니다.

비염 수술 하신분들.....

정말 수술하기 잘 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없으신가요?

애가 코 때문에 공부에 지장이 많아서 걱정이 많습니다.

댓글 많이 부탁드릴께요.
IP : 218.145.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찬성!
    '09.10.11 2:41 PM (221.163.xxx.110)

    제가 고3올라가는 겨울에 세번에 걸쳐
    레이저 수술 햇잖아요.
    그런데 항상 입 벌리고 있고
    책상에 화장지 가득 들어있던 제가 변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재채기로 시작했거든요.

    코로 숨쉬고 화장지 안 쓰고 그리고 나서
    제가 고3때 성적도 좀 올랐던거 같아요.
    왜나면 그 전엔 비염으로 재채기 한번 시작하고
    콧물흘리기 시작하면 하루종일 암것도 못했거든요.
    고등학교 들어갈때만 수술했어도 서울대 가는건데 ㅠㅠ
    저 공부 잘 했거든요 ㅠㅠ

    정말 10년정도 잘 지냈는데 애기 낳고 어쩌고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 화장지 꼭 쓰고 콧물 질질해요.
    그래도 코로 숨쉬고 있어요 ㅋㅋ

    과부 땡빚을 얻어서라도 수술 시켜주세요.

    그런데 정말 정말 중요한것은
    저희 언니도 비염이여서 저랑 같은 병원에서 3번 수술했는데
    아무런 효과도 못 봤어요 ㅠㅠ

    한 어미 자식도 효과는 랜덤이니 그것도 참고해주세요 ㅠㅠ

  • 2. 비염
    '09.10.11 3:20 PM (116.124.xxx.80)

    저희애도 비염으로 고생많이 했죠
    병원 다닐때 뿐이고 항상 코로 숨도 못 쉬고 옆에서 보면 답답할 지경
    지금은 완전이 낫았어요...1년정도 됏죠
    한의원에서 약 4재 먹고 한주에 두번침맞고
    강력 추천

  • 3. 수술해도
    '09.10.11 3:58 PM (222.237.xxx.66)

    재발 거의 되는 듯해요.
    체질땜에....
    저도 두 번했었는데 비염을 계속 달고다니고. 조카아이 고1때 했는데 일년도 안되어서
    또 증상이 나타나네요.
    그래도 병원에서 권할정도의 상태라면 해야되지않을까 싶네요.
    일단 아이가 숨쉬는게 넘 힘들면 공부도 힘들고....쉽게 피곤해지기도 하고...
    일단 상태를 좋게한다음에 증상이 안생기도록 엄마가 단도리를 잘 해야되지 않을까 싶어요.
    수술을 하고 난 다음, 코로 숨쉬는 상쾌함은 안느껴본 사람은 잘 모르죠....
    몇년 못가서 탈이지만....

  • 4. 댕기처녀
    '09.10.11 4:09 PM (219.248.xxx.163)

    환경이 참 중요합니다. 기온의 차를 가장 먼저 알려주는게
    비염환자의 코입니다. 방과 거실의 기온이 조금만 달라도
    콧물이 주루룩 흐르며 제체기를 연속으로 해야만 하는 고통
    전 8년전에 수술하고 좋아졌는데 너무 고통스러워서 다시는
    안한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땜에 이천에서 대전으로 이사오고 다시 재발한
    것 같아요. 이젠 수술도 싫고 소금물로 아침저녁 세척하는 방법
    과 그때그때 약먹는 방법을 쓰고 있어요.
    코를 소금물로 꾸준히 세척하면 감기도 잘 안걸린다고 하네요.

  • 5. 저 아는 집도..
    '09.10.11 4:22 PM (121.142.xxx.2)

    아는 언니네 고1아들 비염수술했다는데요.. 그 아들도 하나마나 였다더라구요.괜히 수술했다고..
    저희집은 중1아들 프로폴리스를 먹는데 그걸로 효과보고 있어요. 환절기가 되니 좀 콧물이 흐르기는 하는데 안 먹을때의 고통과는 비교할수도 없다고 그러네요. 프로폴리스 먹은 후의 효과도 랜덤인것 같아서 강력히 권해드리기는 뭐한데 수술하기전에 한번 시도는 해보세요.. 한 보름 먹어도 효과 없으면 수술이나 다른 방법 강구하시고요..

  • 6. 나랑언니
    '09.10.11 5:18 PM (116.122.xxx.194)

    저는 40대 언니는 50대 10년 정도 되었는데
    울 언니는 무척 좋고 저는 안할때보다 좋고
    한달전에 우리 오빠 했는데
    까다로운 울 오빠 무척 만족하던데요
    우리 아들 초딩때 알아주는 코* 한의원에서 침맞고
    한약먹이고 했는데 별로 좋아지질 않아서 영지환.홍삼엑기스.요즘에 작두콩환
    이것저것 먹이다 보니 좀 괜찮아 지긴 했는데..
    울 아들 수능끝나면 해주려고해요

  • 7. 유명하다는
    '09.10.11 7:48 PM (222.233.xxx.151)

    의사 찾아서 수술 여지껏 두번 했는데요 (각각 다른 의사샘)
    두번 다 수술 1년 후 재발했어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뭐라고 권할 수가 없네요.
    그냥 참고하시라고 적어봣어요.

  • 8.
    '09.10.11 8:48 PM (117.53.xxx.248)

    ㅎㅎㅐ주세요
    뜸이 최고예요
    전 비염때문에 죽고싶을정도로 고통스러웠는데
    김남수옹이라는분한테가서 뜸으로 고쳤습니다
    물론 지금도 일년에두번 뜸을하지요
    그럼 고통없이 지냄니다

  • 9. 비염은
    '09.10.11 8:52 PM (218.157.xxx.15)

    종류가 2가지에요 염증이 있는 경우 저같은 알레르기가 있는경우
    병원에서 수술을 권하는 경우는 말그대로 염증을 레이저로 지지는 거라서
    저 아는선배들도 다 했는데 꽤 오래 가구요(환절기야 약간씩은 지장있지만요)
    저같은경우는 알레르기라서 병원에서 수술자체도 권하질않아요
    그냥 본인이 알아서 약잘챙겨먹고 환경 쾌적하게 잘 만들어야하구요
    최근 저는 한약방다니면서 약먹고 침맞고 약쓰고있는데 괜찮아지고있네요 평소보단훨씬~
    병원에 염증인지 알레르기인지 한번 여쭤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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