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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성실하고 생각 있고 능력있는 사람들 좀 많이 보고 싶습니다.

만화가 박광수 조회수 : 2,515
작성일 : 2009-10-10 12:41:52
만화가 박광수가 유명해지기 전에
제가 좋아하는 잡지를 표절해서 그대로 베낀 만화를 보고 분노에 찼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박광수에도 그런 자가 그린 만화에도 관심이 없어 잊고 지냈는데
어느날 유명인이 되어 있었고 tv에 잡지에 많이도 나오더군요.

그의 실체를 알고 있으니 방송사 피디란 놈들이 멍청한 건지
그런 부류의 인간이 설치는 곳이 방송국인 것 인지 헷갈렸지만 혀만 찰 뿐 나 살기 바빴는데
역시나 시간이 또 흐르고 난 후
그의 사생활이 문제를 일으키니 네티즌들에 의해 그의 표절의 역사가 발가벗겨지고
이제 사라지겠구나 반성 좀 하고 열심히 살겠구나
역시 인과응보가 있기는 있구나 생각했는데
별 반성의 시간도 그에 따른 성과도 본 것 같지 않은데 요즘 방송에 나오나 봅니다.
기사가 실린 것을 보니 그의 행적에 비해 과한 대접을 받으면서 방송에 여기 저기 나오고 있군요.

생각 있고 자신의 분야에 능력도 있는 사람들이 방송의 스폿라이트를 받고 경제적인 보상도 받고 해야
그런 분들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그 혜택을 사람들이 받을 텐데
아쉽습니다.



개인적인 행동으로 인해 자신이 파괴되는 것 뿐이라면 모르겠지만
타인에게 해를 끼치고
부정적인 확산효과를 일으킨 사람들이 방송에서 퇴출되기를 바라는 시청자의 바램이
우리 나라의 상황에서는 헛된 희망사항일 뿐 인가요?

인터넷에 올라온 글에 박광수 이충호 김수정 이름이 거론되는데
이충호 김수정은 또 무슨 문제가 있나요?

검정고무신 같은 만화를 좋아하는데 그 만화의 작가 이름도 모르고 사는데
좋은 그림을 그리고 생활도 열심히 성실하게 하는 분들이 방송에도 나오고 돈도 많이 버셨으면 합니다.



IP : 211.215.xxx.5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8
    '09.10.10 12:47 PM (58.234.xxx.218)

    저도 어제 박광수 나오는거 보고 기겁했어요. 그런인간이 왜 텔레비젼에 나와서 웃고 있어야 하는지. 어이없어서 그냥 틀어버렸어요. 외모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은 아닌데 정말 얼굴도..참....

  • 2. ..
    '09.10.10 12:49 PM (118.220.xxx.154)

    저도 어제 절친노트? 거기 나온거 맞죠??

    참으로 느글느글한 분위기..

  • 3. 허걱
    '09.10.10 1:20 PM (125.178.xxx.193)

    자게 보고 네이버에서 박광수 검색해보니 참 인간 말종이네요.이런.

  • 4. *
    '09.10.10 1:35 PM (96.49.xxx.112)

    이제 박광수가 티비에도 얼굴을 드미는 세상인가요,
    흐미...

  • 5. 청명하늘
    '09.10.10 2:05 PM (124.111.xxx.200)

    흐미... 22

  • 6. 대한민국당원
    '09.10.10 2:11 PM (211.213.xxx.64)

    ...ㅎ

  • 7. @@
    '09.10.10 2:25 PM (122.36.xxx.42)

    전 박광수 하면 ...아내를 두고 딴여자와 잔건 급해서 다른 화장실을 간거라고 생각한다..
    요 말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바람피워 처자식 버린놈이죠.

  • 8.
    '09.10.10 2:33 PM (211.215.xxx.52)

    박광수 같은 부류가 딱 모나라당 입맛에 맞는 인물이라 방송국에서 모셔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엄**씨 현씨 주구장창 방송에 나오지만 그들 또는 그들과 관계된 인사들 결국 사생활 만만치 않듯이

  • 9. 어머
    '09.10.10 2:36 PM (124.197.xxx.119)

    박광수가 누군가했더니 광수생각의 그 광수네요?? 만화도 그렇고 TV나와서도 순수한척 눈빛을 반짝거리던데, 광수생각 뜰때 조선일보에 연재를 해서 무언가 매칭이 안된다 싶긴했는데.. 그런일이 있었나요? 특히 @@님의 말씀은 충격이네요....

  • 10. 찾아보니
    '09.10.10 2:39 PM (124.197.xxx.119)

    네이버에 찾아보니 이런 내용이 있네요.
    이거는 재혼한, 팬이었던 22살 이화여대 여학생? 인 현재 부인과의 대화랍니다.

    기자:당신은 나쁜 광수생각에서 "내가 혹시 다른 여자랑 잘수도 있지만 약속할수 있는 건 절대 사랑으로 발전시키지 않겠다"고 했다. 당신이 다른여자랑 잔것을 아내도 알고 있는가?

    광수:아내도 안다. 하지만 알게 하지는 않는다. 내가 감추는 걸 잘못해서 알게 되면 "왜 그러느냐"고 잔소리하거나 "좋더냐?"고 핀잔을 준다. 그러면 나는 "좋기는 뭐. 그냥 그랬지"라고 표현한다. 나는 남자의 외도는 급해서 다른 화장실을 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아내가 알게되면 기분 나빠할테니 감춘다. 아내 역시 모르게 해 달라고 한다. 그것은 우리 부부의 기본적인 에티켓이라고 생각한다. 아내는 나를 인정하는 게 아니라 남자를 아는거다. 아내는 똑똑하고 현명한 여자다.

    기자:남편의 외도를 눈감아주는 것이 똑똑하고 현명하다는 의미인가.

    광수: 보통은 갈라선다고 할 것이다. 그건 여자들이 멍청한 짓을 하는 것이다. 내 아내는 딴 여자랑 자도 좋다. 대신 절대 손을 잡지 말라고 한다. 아내에게 손을 잡는 행위는 곧 마음이 건너간다고 보는 것이다. 내 아내는 단순한 육체적 교류라면 괜찮다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여자도 편해진다.

    기자: 당신의 아내가 이상한 것인가. 당황하는 내가 이상한 것인가.


    광수:나는 남자는 생물학적으로 바람 안 피우고 한 여자만 보고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아내는 이런 남자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아내는 내 단골 룸살롱 마담의 생일을 챙길 정도다.

    기자: 그렇다면 어느날 아내에게 애인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할것인가.

    광수: 나는 늘 아내에게 둘 다 끝장을 내고 말겠다고 한다. 아내가 아니 당신은 바람피우는데 왜? 라고 하면 나는 남자니까 용서해줘야 하지만 당신은 절대 안된다"고 한다. 물론 비논리다. 완전히 비논리에 내 방식이다.

  • 11. 아!
    '09.10.10 3:08 PM (59.186.xxx.147)

    싸가지. 근데 솔직한것은 맘에 든다. 여자도 진화해서 바람나고 싶다는것 아니? 인간들아 ,,,

  • 12. 미틴
    '09.10.10 3:28 PM (121.130.xxx.42)

    광수생각 한창 뜰 때 자기부인하고 알콩달콩 잘 사는 줄 알았습니다.
    둘이 단대 시디과 동창이라던데 그 부인 아니었음 장가도 못가게 생긴 넘이... 으휴
    평생 부인에게 고마와하면서 살아도 부족할 넘이,,, %^&*
    그 첫 부인 이혼한 거 어찌보면 잘된걸 지도 몰라요. 저 찌질한 개마초 인텁 보니 확실하네요.
    부인 입장에선 오히려 홀가분하게 저넘하고 헤어졌을 거 같기도 해요.
    세상에 형제도 드글드글 많던데 주말마다 시댁에 모여 며느리들이 아침부터 종일 밥 해 먹이느라
    청춘이 다가는 집이더라구요. 저런 시집살이 안녕이니 뒤늦게 복 받은 거죠.
    매주 시집간다는데 처가집 간다는 소리는 없더라구요. 저 광수란 넘 그게 당연한 거래요.

  • 13.
    '09.10.10 4:09 PM (61.85.xxx.189)

    토할것 같아

  • 14. ...
    '09.10.10 7:20 PM (118.221.xxx.83)

    저도 보면 밥맛이라 토할것 같아요

  • 15.
    '09.10.10 9:54 PM (61.102.xxx.52)

    ㄴ.ㅃ.ㄴ!!!!

  • 16. 미친!!!
    '09.10.11 12:12 PM (211.237.xxx.110)

    윽!!! 토할것 같아요. 평생 그러고 살던지 말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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