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상 훼손 사건 관련 SKY 비교분석???

[웃어보아요]

어제 개신교 혹은 개독의 전통문화 인정문제 글이 올라왔길래 생각난 김에 올려보아요.
이건 실화에 바탕을 둔 것이며, 그냥 웃어보자고요. 근데 웃긴건가?
예전엔 웃겼는데 지금은 웃음이 안나오니........ 쩝.
시절이 하도 수상한 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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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말 대학가에 민족주의적 흐름이 강해지면서,
많은 운동들이 일어나죠. 우리말 찾기부터 해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 등등....
써클이 동아리로 오리엔테이션이 새로배움터로......
그리고 풍물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까지.....
그런 흐름속에서 각 대학 총학들이 경쟁적으로 학교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상을 세우게 됩니다.

당연히 학내 일부 개독써클들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었겠지요.
참 그러고 보니 얘네들한테는 동아리란 말이 어울리지 않을까나? 그렇지 않은가요

첫 사건은 S대에서 발생합니다.
밤새 일어나보니 두 장군상이 동강난 겁니다.
여러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학교측이다, 짭새들이다부터 해서 기독교 써클일까 하는 정도로 무성한 추측만 남긴 채........

두번 째 사건은 Y대에서 발생합니다.
역시나 밤새고 보니 두 장군상은 온데간데 없고 밑둥만 덩그러니........
요때부터 뭔가 냄새가 나기 시작했고 다른 총학들은 경계령에 들어갔죠.

세번 째 사건, 정확히 말하면 미수사건이죠. 그것은 K대에서 일어납니다.
K대의 경우 장군상들과  학생회관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총학에서 잠을 자던 간부가 새벽에 울리는 이상한 소리에 잠이 깨 살피는 통에
범인들이 그만 도주한 거죠.

이에 바싹 긴장한 총학이 학교 경비실에 주의를 당부했더랍니다.
당시만 해도 총학의 위세는 대단했잖아요? 그리고 학내 직원노조와의 관계도 좋앟었고, 하여튼.

며칠 후 미수에 그친 범인들이 야음을 틈타 재시도를 했을 때
잠복(?)중이던 학교 경비분들에게 잡히게 됩니다.
신원을 확인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유명한 개신교 연합써클의 멤버로 밝혀지게 됩니다.
다시 한 번 얘네들한테는 동아리라는 말을 쓰기가 거북해서리, 쿨럭.

자 여기서 본격적인 퀴즈, 아니 웃음사냥 시작되겠습니다.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상 훼손 사건에서 왜 K대 개독만 붙잡히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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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전기톱과 도끼의 차이랍니다.
S와 Y대 애들은 전기톱으로 순식간에 날려버렸는데, K대 애들은 도끼로 '쾅, 쾅'....
그러니 1차 미수사건에서도 2차 검거시에도 그 놈의 소리와 시간지연 때문에 덜미가 잡힌거죠. ㅎㅎ

물론 일부겠지만, K대 개독들의 무식함은 전통이었던 걸까요?
그 전통을 혹시 어맹뿌 장로님이 시작하신 건? ㅋㅋ

삽집에 도끼질, 뭐 거기서 거기 아닙니까?

[그런 애들이]

자라나서 HID가 되고 뉴라이트가 되어 이 나라를 망치고 하느님을 욕되게 하고 세계에 웃음거리가 되게 하겠죠
지들은 먹튀하면되고 그런애들을 지지하던 돈없고 빽없는 이들은 싸우다 죽어버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