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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늦게자고 늦게일어나면 아기가 태어나서도 그러나요??
(신랑 출근이 7시라서 6시30분에 기상, 아침대략챙겨주고 출근시키고나서 그때부터 뒤척이다 또 잠들어요)
주말은 신랑이랑 이것저것 영화나,드라마 다운받아보고 그러느라 3시쯤 자서 11~12시쯤 기상
추석때 친정갔다가 엄마는 11시부터 주무시더라구요
주무실때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야지 늦게자고 늦게일어나면 아기가 태어나서 저녂때 안잔다고 하시던데
정말 아기가 태어나면 복중의 엄마수면 패턴을 따라가냐요??
가끔 새벽에 뒤척이거나 화장실땜에 깨면 아가도 깬건지..발로차면서 놀고있던데....
태아가 뱃속에서 자고 깨어있는시간은 보통 정해져있나요??? 아니면 태아마음인가요???
1. 엄마
'09.10.10 4:02 AM (59.19.xxx.131)임신했을 때 초반에 입덧으로 하루 종일 집에서 누워지내다보니 낮에는 자고 밤에는 잠이 안와서 내내 뒤척이고... 중반으로 가면서 그 패턴이 계속 되서 새벽 2-3시까지 책 보고 놀다가 자기를 임신 후반까지 계속 했더니만... 아이 태어나서 무슨 신생아가 그리 잠이 없는지... ㅠㅠ
낮밤이 바뀌거나 한 건 아니었는데 암튼 그 때 부터 4살인 지금도 잠이 없기로 유명하네요.
아는 사람들이 모두 자기가 아는 한 제일 잠없는 아이로 손꼽을 정도입니다. ㅎㅎ.
초반에 아이 잠 없는 것 때문에 너무 고생 많이 해서... 주변에 임신한 사람들 있으면 꼭 일찍 자라고 조언해주네요.
주변에 여러 집을 보니 임신했을 때 잠의 양과 아이의 잠의 양이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것 같아요. 일찍 주무세요. ^^;
참, 태동도 저희 딸은 12-2시가 피크였는데 태어나서도 길어봤자 10분 자고 일어나서 계속 울고... 태동 한참 하던 그 시간 지나야 겨우 2시간씩 자더라구요. ㅋㅋㅋ.2. como
'09.10.10 4:07 AM (115.137.xxx.162)엄마랑 비슷한거 같아요. 저 잠 무지무지 많은데 우리아들 태어나서 24시간중에 20시간 이상을 자더만요. 거의 100일 까지는 잠만 자서 한번씩 죽은거 아닌지 흔들어 깨워보곤 했어요.지금도 잠 많은 편인거 같아요. 습관 잡아주세요. 저도 한걱정한다는...
3. 저는 별로..
'09.10.10 4:15 AM (119.149.xxx.217)저도 나름 늦게 잤어요..2-3시...
일어나는건 7시 30분에서 8시.. 첫애땜에 더 자고싶어도 못잤죠..
근데 둘째..순하고 너무 잘자요..4. 맞아요
'09.10.10 4:17 AM (211.215.xxx.6)엄 마 습관,식성. 사고 고대로입니다.....자랄수록 더욱더요...
바꿔야해요...키우면서 고생 많이합니다...후회도하고요
그땐 많이 늦어요....
200% 맘대로 할 수 있을때가 출산전이니
원하는 인간상을 생각하시고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면 임신기간을 즐겨야 한답니다...
예쁘고 건강한 아기 낳으세요5. ㅋㅋ
'09.10.10 4:19 AM (116.32.xxx.6)como님 덧글 보고 이 새벽에 빵 터졌어요 ㅎㅎㅎ
"한번씩 죽은거 아닌지 흔들어 깨워보곤 했어요."
ㅋㅋㅋ 저도 울아이 신생아때 그랬었거든요 ^^;;6. ㅋㅋㅋ
'09.10.10 4:35 AM (96.250.xxx.210)저는 지금 뱃속에 있는 아가가 두어시간 안움직이면 흔들어 깨워요. 말도 시키고.. ㅋㅋㅋㅋ
7. caffreys
'09.10.10 5:46 AM (67.194.xxx.39)저도요~~
혹시 죽은 거 아닌가 해서 코에 손 대보곤 했어요 숨쉬나 안쉬나...
한 달은 거의 짝사랑이에요. 자는 아이 들이다보는 게 일이죠 ~~8. 걱정마세요
'09.10.10 6:34 AM (120.50.xxx.246)저 임신떄 거의 잠 못 잤는데 아가 너무 잘자요. 태동이 밤을세어 할정도로 저도 걱정 많이 했는데... 확실히 자다가 발 들고 어쩍 하는 동작은 많지만 다 자면서 하는 거더라구요 사람들이 그래서 저도 걱정을 엄청 많이 했거든요 전 태동땜에 못잤었어요 근데 태아는 잘거 다 잔다고 하더라구요 지언니 닮아서 아주 몸부림이 장난 아닐거 같아요 아직은 120일 지나 뒤집진 못해서 그나마 볼만한데 그래도 벌써부터 여기끝에서 저기끝으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것이 지언니 못지 않을것 같아요.
9. 펜
'09.10.10 7:30 AM (121.139.xxx.220)우리 아이 경우엔 전혀 상관 없던데요.
칼같이 자고 칼같이 일어나더군요. ㅎㅎ
게다가 젖 떼기 전에도 중간에 깨는 법이 없었어요. (신생아 이후)
밤중 한번 정도 눈감고 칭얼거릴때 먹이면 바로 잠들고..
대신 유치가 상하지 않도록 신경 썼었죠.
아기때 밤에 안자서 속 썪이는 일은 여지껏 단 한번도 없었네요.
중간에 깨서 골치 아프게 한적도 없었고요.10. 글쎄요...
'09.10.10 8:30 AM (124.56.xxx.164)저는 엄마의 패턴보다는 뱃속에 있을때 아기의 습관을 따라가는것 같은데요
저희애는 뱃속에 있을때도 바른생활을 하더니(밤 10시경되면 자고 아침 6시면 일어나
발길질 했어요 ^^) 지금 초등학생인데 그 습관 그대로입니다11. ..
'09.10.10 8:37 AM (118.220.xxx.154)엄마 수면패턴이 비슷한것같아요
전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타입
애기도 마찬가지구요 ㅎㅎ12. 거의
'09.10.10 8:49 AM (116.123.xxx.150)거의 비슷합니다...
잠 제대로 못잔 제 친구는 아기땜에 엄청 고생했어요..
먹는것도 비슷하구요..13. 저희
'09.10.10 9:02 AM (115.136.xxx.39)아인 다행히 제 습관 안닮았었어요.
제가 이런저런일로 임신중 스트레스 많이 받고 늦게까지 일하던 습관때문에 매일 늦게 잤는데도
젖먹고 배부르면 자고 아픈 곳 없이 건강하구요14. 애따라
'09.10.10 9:23 AM (220.86.xxx.170)다 다른듯 싶어요. 그런데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면 임신 당뇨 위험이 높아진다고
의사샘님이 말해주셨어요. 막달 가까이 되면 뱃속에 있어도 밖이 환한지 어두운지
낮인지 밤인지를 아기가 인지한다니까 영향이 있을수도 있을거 같네요15. 다다른듯
'09.10.10 9:35 AM (112.161.xxx.9)제동생 새벽 2-3시 잠자고 낮에나 되야 일어나도
지금 애기는 8시9시면 잡니다..
집마다 다 틀린듯해여 ㅎ16. 제경우
'09.10.10 10:30 AM (221.140.xxx.234)큰아이때는 잠도 많이자고 항상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 했는데, 아이가 꽤 규칙적이었고 순하게 컸는데요, 둘째 가졌을때 제가 좀 힘든일이 많아서 잠을 푹 못자고 거의 30~1시간 단위로 깼는데 요녀석 태어나서도 잠을 오래 못자더라구요.
17. 저희는
'09.10.10 10:42 AM (180.66.xxx.205)정말정말 그 반대입니다.
저 저녁형이구요.제 기억으로는 새벽2시이전에 자본 적이 없거든요.
울애들...12시이후로 버틴 적이 없습니다.
남편은 저와반대로 누우면 코 드르렁이거든요.
애들..그중간형입니다.
애들 자라면서 자기가 편한쪽으로 잡히나봐요.18. 음
'09.10.10 10:46 AM (122.36.xxx.164)얼마전에 다큐멘터리에서 dna에 수면 습관이 박혀있다고하네요.
유전이겠죠.19. .
'09.10.10 11:22 AM (121.184.xxx.216)영향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보다 조리원에서의 습관이 더 몸에 배지 않을까요?
처음 조리원서 나와 낮밤이 바뀌는게 거의 조리원에서 밤에도 조명이 밝고 또 다른 아기들 깨서 우는 소리에 깊은 잠 못 자고 또 밤 늦게 씻고 하는 습관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해요. 첫째는 안 그랬는데 둘째는 첫애를 맡길 데가 없어 조리원에서 조리 안 하고 친정에서 했는데요. 둘째는 처음부터 밤.낮 잘 가리고 잘 자더라고요.20. 이상하다...
'09.10.10 11:28 AM (112.146.xxx.128)전 전형적인 올빼미족인데요..아침 11시까지는 자야 하고 새벽에는 3,4시까지 쌩쌩한..
울 아들 생후 2개월부터 밤낮가려 칼같이 잠들던데요 ;;;;
지금 6살인데 애기때부터 지금까지 밤 9시만 되면 꿈나라로 바로 갑니다.
덕분에 전 아이잠들고 나면 자유시간..21. 저는
'09.10.10 5:03 PM (116.36.xxx.243)잠자는 습관은 별상관없는것같아요. 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는데...
울아이는 잠자는 습관 확실하고 지금 커서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어린이입니다.ㅎㅎㅎ. 단, 먹는 습관은 엄마뱃속에 있을때 엄마가 좋아하던것을 아이도 좋아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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