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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오늘 갑자기 집을 비워 달라고 연락이 왔어요...

울고싶어요...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09-10-10 00:56:24
넘 걱정스럽고 속이 상해서 어찌써야할지도 모르겠어요...

첨부터 말하쟈면  
지금 저희가 살고 있는 곳은 반지하 빌라 입니다...

첨에 결혼해서 남편이랑 시작한 곳이 지금 살고 있는 이집이었구여...
남편이 자영업을 하는 관계로 2년만에 33평 아파트를 구입해서 이집을 떠났었구여..

사람이 사는게 내 맘대로 안된다더니
2년쯤후에
쫄딱 망해서 다시 이집으로 들어 오게 됐어요...
보증금 한푼 없이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마침 저희가 살던곳이 비어 있던지라 주인에게 사정이야기를 했더니

그전에 살면서 깨끗하게 집 잘 보살펴 줘서 넘 고맙다며
월세로 살라고 하여
저희 다시 들어와 지금껏 5년동안 내집처럼
고쳐가며 살았네여...

근데 오늘 갑자기 동생이라는 분이 찾아왔더라구여..
본인이 지방에서 서울로 발령이 났는데
집값이 넘 올라서 어쩔수 없이 누나랑 상의해서 이 집으로 들어오게 됐다구여...
10월 말까지 비워 달라며  미안하지만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구여...

근데 문제는
저희가 내년 1월에 임대아파트 입주를 합니다..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는 관계로 집주인에게 2월쯤 말하고 집 나갈때까지
월세를 드려야지 생각하고 있었고...
지방에 살고 계시지만 저희 힘들때 도와 주셔서 감사했노라
인사도 찾아뵙고 하려던 참인데...

사정 이야기를 했는데도 늦어도 11월경에는 비워 달라는데...
내년 1월이면 두달정도 공백이 생기는데 두달정도
살수 있는 집이 있을까요?

넘 걱정이 되서 잠을 이룰수가 없네요...

주인을 탓하거나 원망할 맘은 없습니다..
단지 두달이라는 공백을 어찌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여...
아이 어린이집도 넘 걱정스럽구여...

두어달 살고 나갈수 있는집을 구할수 있을까여???

그리고 집 비워 달라고 하면 저흰 나가야 하나여???
IP : 121.143.xxx.24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피스텔
    '09.10.10 1:36 AM (114.204.xxx.247)

    가시거나
    저도 이런경우 있어서 해봤는데
    그냥 전세들어가서 갑자기 해외간다고 하고 빠졌어요.
    집보다는 인심후해보이는 주인의 집으로 골랐지요.
    고맙게도 들어주셨구요.
    못 빠져 나올수 있으니 잘 생각하시길..

  • 2. ..
    '09.10.10 5:32 AM (222.237.xxx.205)

    전세로 가셨다가는 다시 집이 안 빠져서 고생할 경우가 있죠.
    오피스텔 단기 월세가 답이네요.
    어느 오피스텔이든 보증금 적게 하고 대신 월세가 좀 많은 단기월세가 있어요. 일명 깔세라고 하죠. 오피스텔이 있는 동네 부동산에 문의하시면 구하실 수 있을거예요.
    잘 되시릴 빌어요.

  • 3. ......
    '09.10.10 6:05 AM (99.7.xxx.39)

    오피스텔 님처럼 거짓말하지 마시고
    ..님 글 같이 하시는게 더 좋겠어요.
    아님 그분이 미혼이면 사정해서 그분이 방하나 쓰시고 식사 차려주시고 하심.....
    이건 좀 무리인가요?

  • 4. .
    '09.10.10 8:13 AM (112.149.xxx.7)

    ..님 말씀대로 부동산에 물어보세요.
    오피스텔도 있고 원룸 다세대도 있어요. 집 인테리어하느라고 한두달 비워야 할때 이렇게 잠깐 동안 살수 있는집 소개받는 사람들도많거든요.

  • 5. &*^*&^
    '09.10.10 9:33 AM (125.185.xxx.158)

    방법이 있겠죠.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힘내세요.

  • 6. 전세는
    '09.10.10 10:02 AM (59.21.xxx.25)

    원글 님네 사정에 전세금 여유도 없을 것 같은데
    전세는 못 가시죠..
    전세가 서울이 라면 일,이천 합니까..
    글고 부동산 여기 저기에 전화로 물어 보세요
    두 달만 살수 있는 집 있냐구요
    글고 지금 집에서 빨리 나오는 것이 님네 운이 필것 같습니다
    왠지 그 집에서 사시다 큰 집으로 가셨다가 다시 그 집으로 가게 되신 것이 넘 찜찜합니다
    두 달만 살수 있는 곳이 있다면 짐이 많으면 우선 당장 필요한 것들만 가지고 나머지는
    이삿짐 센터에 맡기시 든가요(만약 두 달만 들어 가는 방이 워낙 작다 던가 하면)
    그래도 이 험한 세상에 보증금도 안 받고 집 빌려 주신 주인 분, 감사하네요
    잘 될거에요

  • 7. ...
    '09.10.10 10:32 AM (121.130.xxx.87)

    세입자가 스스로 나가지 않는 한 집주인이 억지로 빼기는 힘듭니다..
    두 달 정도는 충분히 버틸 수 있다는 얘기져...
    하지만 님이 어려울때 사정 봐주셨던 분인데 이왕이면 좋게 마무리 짓는게..;

    동생된다는 분이랑만 말씀하신 거라면 집주인분께 직접 사정해 보세여~
    단기월세는 보증금 없이 두달치 선불로 들어갈 수 있지만 좀 비싸여....

    그리고 이삿짐센터에 보관하는 거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살림살이 다 망가져여~
    얼마전 이사날짜가 안 맞아 한달두 안되는 동안 보관이사했다가
    가전제품 다 고장나구,가죽옷 걸레 되구...ㅠㅠㅠ

    암튼 힘내세여...
    열심히 살다보면 옛말하구 살 날 와여~~^^

  • 8.
    '09.10.10 10:34 AM (121.151.xxx.137)

    저는 이사해야해서 집을 내놓았는데
    들어오겠다는분이랑 우리가 들어가야하는 집이랑(전세살던사람들이 계약기간까지는 못뺀다고해서리) 석달정도의 차이가 났어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돈이 아깝지만
    짐은 동네빌라에서 지하실을 한달에 5만원정도씩 받고 월세를 주는곳이 있더군요
    그곳에 석달을 맡기고
    저희는 원룸에 가서 살았어요
    석달이니까 그리 나쁘지않더군요

    그러다 지금의 집으로 이사했습니다
    어쩔수없죠
    두세달 살 원룸 구해보세요
    보증금없이 두달이든 석달이든 한꺼번에 내고 조금 싸게해주는집이 있을겁니다
    석달이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고요

  • 9. ....
    '09.10.10 10:36 AM (118.221.xxx.83)

    버티세요..주인이 통보해도 6개월은 버틸수 있구요..집주인도 2개월정도는 봐주는게 더 좋을텐데..
    더군다나 5년 살았으면 2년식 연장해도 1년은 더 사실수 있네요,,법적으로도 당당하게..전혀 나가실 필요없어요

  • 10. 근데요
    '09.10.10 10:50 AM (59.21.xxx.25)

    위에 버티시 라고 하셨는데
    그건 별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보증금도 안 받으시고 빌려 주셨던 주인에게 그렇게 하면
    참..그렇지 않나요?
    물론 사정이야 딱하죠
    그래도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주인도 방이 계속 비어 있느니 인심도 얻고 월세도 받고 나쁠 것도 없었겠지만,,
    이래서 흔히 들'화장실 들어갈 때 맘과 나올 때 맘이 다르다" 란 말이 있나 봐요
    불편하고 번거롭더 라도 좋게 결말 짓는 것이 원글 님네가 편할겁니다

  • 11. ~
    '09.10.10 11:01 AM (220.93.xxx.180)

    어려울 때 도와주셨던 집주인께,, 버티는 건 답이 아닌 것 같아요..
    위에 여러분들 말씀처럼, 2달 정도 월세를 구해보시고,,
    집주인과는 서로 좋게 끝내는 것이, 님의 앞길에도 복이 들어올 듯 싶습니다..
    잘 해결되시기를 바라며,,

  • 12. ...
    '09.10.10 1:41 PM (180.66.xxx.205)

    계약날짜이전까지는 내보내고싶어도 내보낼 수가 없지요.
    계약기간이 언제까지인가요?

    약 16년전 그 집주인이 생각나네요.
    정말 자고나서 전화한통오더만.집비워라고..
    네에?라고 언제까지요?라고 해서 부랴부랴 집비우고 이사나갈려고하니
    전세줄 돈없다고 그냥 있어라고..
    자기 아들결혼하는데 방을 못구해서 그집비워야 울아들 신접살림차린다고 할 땐 언젠데...

    알고보니 저희도 5개월남았는데 하필 제일 비싸고 전세가 없던 시기에 전화받은 죄로
    전세가 없어서 빚안고 매매했었어요.
    1월까지 인비켜줘도 된다면 비켜줄 의무없어요

  • 13. ....
    '09.10.10 11:21 PM (125.186.xxx.15)

    보아하니 보증금 한푼없이 받아준 주인인데 계약같은건 없는것 같고 버티기는 도리가 아니죠.
    사정 봐줬으니 좋게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2달정도 월세를 살고 좀 큰업체 이삿짐센타에 짐 맡기고요..

  • 14. 그냥
    '09.10.10 11:48 PM (125.178.xxx.195)

    그냥 버티세요, 집 주인은 명도소송을 해야 합니다. 최소 6 개월이죠.
    2 달간 더 버티세요.

  • 15.
    '09.10.10 11:55 PM (59.8.xxx.191)

    사정봐준 집주인이라는데도 버티라는 답글이 계속 달리네요
    이래서 사람은 사정봐주면 절대 안되는겁니다.
    여기 버티라는 사람들 몇명도 벌써 몇분의 몇인가요
    저런사람 걸리면 정말 뒤통수 맞는거네요

    사람은 자기 마음먹은대로 세상이 풀리는겁니다.
    그렇게 하시면 세상도 나에게 그렇게 합니다.

  • 16. 정말 다시
    '09.10.11 1:30 AM (59.21.xxx.25)

    글 쓰게 하네요
    버티라고 하신 분 들은 만약 원글 님네 께서 그 말에 힘입어
    버티시 다가 더 곤경에 빠지면 책임지실 건가요?
    그리고
    보증금 없이 계약하고 월세만 사는 형태이기 때문에
    부동산 임차법에 의거,정식 계약으로 도 볼 수 없기 때문에
    임차법 정식 대로 보증금 내고 사는 분 들 이면 계약 기간 끝나고
    최대 6개월 까지 강제로 못 내보내 지만
    이런 경우는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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