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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어휘력이너무딸리는건가요?ㅜㅜ

스페이스바고장ㅜㅜ 조회수 : 7,322
작성일 : 2009-10-10 00:26:07
아까남편과대화중...
내용은.
이제친정아버지가직장을관두셔서집에계시거든요...
그래서잠깐10개월짜리둘째를아빠께맡겨놓고
친정엄마랑볼일좀보고왔다~~뭐이런내용이었어요.
그랬더니
남편이
아버님이그만두시니
어머님이"운신의폭이넓어지셨구나!"
라고말했어요.
저는
"뭐?운신???"
"어~!운신의폭"
"그게무슨말이야?"
남편이푸하하하웃고난리나고
저는태어나서처음들어보는말이라고
ㅋㅋㅋ나는왜그런말을모르나어이도없고...
제가물으니남편은약올리며네이버에물어보라고...^^;;;
뭐어쨌든알았는데요...

다들아시는말인데저만모르나요???
저너무충격먹었거든요...ㅜㅜ
IP : 116.127.xxx.116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10.10 12:28 AM (121.169.xxx.209)

    사전을 옆에 두고 모르는 말은 찾아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성인이 그 밀을 처음 들었으면 솔직히 좀;;;;

  • 2. 예..
    '09.10.10 12:32 AM (211.245.xxx.40)

    죄송하지만...많이 모르시는것같아요^^;;
    책 많이 안읽으셨나봐요^^;;
    근데 울 신랑도 그런말 몰라요ㅠ.ㅠ
    가끔 답답해요.바보같기도 하고...

  • 3. @,@
    '09.10.10 12:32 AM (121.166.xxx.121)

    진짜요??
    ㅎㅎㅎㅎ

  • 4. 원글
    '09.10.10 12:34 AM (116.127.xxx.116)

    앗!넘창피해서글내리고싶지만...충격좀먹어야겠습니다.

    그리고..님!!!저...스페이스바가고장이나서띄어쓰기불가합니다.

    그리고맞아요...저책많이안읽습니다.ㅜㅜ

  • 5. ?
    '09.10.10 12:35 AM (59.10.xxx.80)

    저말을 처음들었다니...솔직히 놀랍네요...책을 전혀 안읽으시나봐요...
    좀 무식하다고 할수 있을꺼 같네요.

  • 6. ?님!!!
    '09.10.10 12:35 AM (116.127.xxx.116)

    스페이스바가고장났어요~~~~
    다른말씀은새겨듣겠습니다.ㅜㅜ

  • 7. ?
    '09.10.10 12:37 AM (59.10.xxx.80)

    네, 스페이스바 고장요...알겠어요~

  • 8. 그런데..
    '09.10.10 12:39 AM (211.245.xxx.40)

    뭐 끼리끼리 논다고하니 저도 같은부류겠지만...
    제친구들도 저런말 몰라요. 또 약간의 경제용어나...
    뭐 암튼 운신...이라는 말 아는 친구가...제주변엔 없는것같아요ㅠ.ㅠ
    전 그래서 제 친구들 만날땐 아예그런말 안써요.
    음..갑자기 생각나는게 제동생의 친구중 한명은 "노비"라는 말을 모른다고 해서
    발칵 뒤집혔던 사건이있네요ㅡㅡ;;그후 별명이 "하얀세상"이 되었어요.
    너무 티없이 맑고 순수하다고...ㅡㅡ;;;
    미봉책...이말도 모르는사람 많구요..

  • 9. 운신의폭
    '09.10.10 12:40 AM (121.134.xxx.239)

    이란 말 모르면 뭐가 어때서요?? 엄청나게 많이 배우고 똑똑하고 명문대 나오고
    돈많고 그런 사람들이 기껏 한다는 짓이 나라꼴 이모냥 만드는것 뿐인데, 운신의
    폭이니 하는 말 잘 몰라도 남한테 해 안끼치고 책좀 덜 읽어도 착한 마음으로 정
    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훨씬 훌륭합니다.
    살면살수록 더더욱 확고해 지는 한가지가 있다면 절대 지식과 인격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더라구요. 그러니 원글님, 기죽을 것도 없고 창피하실 것도 없으세요^^
    모르면 찾아보면 되죠 뭐. 누구나다 남들은 다 아는데 자신은 모르는것 한가지쯤
    있지 않나요? 그 한가지가 원글님은 '운신의 폭'이었던 거에요....
    전 '전가의 보도'라는 말이 뭔지 나이 40에 드디어 알게 되었거든요. 늘 신문에서
    전가의 보도처럼 어쩌구저쩌구 하는데 이게 뭐야?? 했었죠....
    얼마전에 알았지 뭐에요? ㅎㅎ 우리 아는거 좀 부족해도 정직하게 착하게 살고
    있다고, 자식한테 부끄러운 짓은 안했다고 그렇게 손잡고 위로하며 살아요...ㅎㅎ
    안녕히 주무세요^^

  • 10. ...
    '09.10.10 12:40 AM (122.35.xxx.86)

    아, 그래서 스페이스바가 고장났어요.. 군요..ㅎㅎ
    신문을 꾸준히 보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이가 크면서 뉴스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신문을
    보거나 많이 물어봅니다.. 엄마! ***가 무슨 뜻이야??
    대답은 해줘야할듯해요. ^^
    그런데, 님 귀여우십니다... ^^

  • 11. ???
    '09.10.10 12:41 AM (118.220.xxx.66)

    그게 무슨뜻인가요??
    모를수도 있을듯 한데요??
    30년 넘게 살아왔는데 나도 왜 처음 들을까???
    무슨 뜻이에요???????????

  • 12. **
    '09.10.10 12:46 AM (222.234.xxx.146)

    사실 그 말을 처음 들으셨다니 설마...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
    남편분도 말씀을 좀 어렵게 하셨다는 생각이네요
    보통 집에서 말할땐
    '이제 어머님 어디 다니시기 수월하겠네...편하겠네...'
    뭐 이렇게 말하지 않을까요?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니.....약간 과하게 들리긴하네요

  • 13. 운신..
    '09.10.10 12:49 AM (58.124.xxx.159)

    모를 수도 있지요. 그리고 대충 의미는 알지만 정확히 얘기하라면 말로는 잘 쓸수없는 말들도 많잖아요.
    운신의 폭이란 말도 대충.. 움직이는 폭 정도가 아닌가요?
    저는 어제 초 4학년 아들이 국어책에 나오는 단어들의 뜻을 적어가야한다는데 머리속에서만 맴돌고 글로는 표현이 안되서 인터넷검색해서 적어보냈어요ㅠㅠ
    저도 40이 다 되가지만 첨듣는 말도 가끔있어요.
    저 위에분 전가의보도가 무슨뜻인가요? 첨듣는 말인데...저의 무식함도 나타난건가요?^^

  • 14. 헤헤
    '09.10.10 12:50 AM (193.51.xxx.203)

    '운신의 폭'님 말이 맞지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게 우선이지요.....말이야 모를 수도 있고 알 수도 있고,,,,, 다만 일하시는 분들이 업무에 필요한 용어를 모르면 곤란하겠지만,,,, 살아가면서 모르면 배우는 거지요,,

    원글님 충격먹지마시고,, 홧팅.....

  • 15. 저도 궁금
    '09.10.10 12:53 AM (118.36.xxx.198)

    전가의 보도?

  • 16. 정말
    '09.10.10 12:53 AM (211.245.xxx.40)

    전가의 보도 가 무슨말인가요ㅡㅡ;;
    궁금해서 네이버 찾아보고 왔는데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ㅡㅡ;;
    32살 먹도록 전가의보도는 오늘 처음 들어봤어요ㅠ.ㅠ

  • 17. 헤헤
    '09.10.10 12:54 AM (193.51.xxx.203)

    전가의 보도....

    전할 전, 집 가, 보는 보물할 때 보, 도는 칼 도..

    죠?

  • 18. 루이엄마
    '09.10.10 12:54 AM (114.201.xxx.112)

    운신의폭님말도 맞지만..;;
    그래도 이정도말은 많이 쓰는데 알고계신게 더 낫지않을까요?
    배워야 산다고 그래도 기본은 되야 남한테 안당하고 사는거 같아요.
    국민이 똑똑해져야 운신의 폭님이 말씀하신 그런 종류의 사람들한테 더이상 안당하고살죠

  • 19.
    '09.10.10 12:56 AM (121.134.xxx.239)

    헤헤님 맞아요. 어떤 사상이나 이론이나 일들이나 등등을 지키려고 하거나
    애쓰거나 할때 전가의 보도처럼 지켜오는 어쩌구저쩌구 그러더만요...ㅎㅎ
    루이엄마님 말씀처럼 모르면 찾아보고 아는것도 중요해요. 맞는 말씀이에요.
    사실 저도 전가의 보도라는 뜻을 알고나니 후련했거든요...ㅋㅋ

  • 20. 원글
    '09.10.10 1:00 AM (116.127.xxx.116)

    앞쪽댓글반응에넘창피했다가...
    운신의폭님께위로받고
    ???님너무반갑고~~그러네요.^^;;;
    제가솔직히신문과책을멀리하긴한답니다.^^;;;
    하지만다른것들은잘해요.살림잘하고애들잘키우고~
    이젠똑똑한엄마가되도록노력해야겠네요.^^

  • 21.
    '09.10.10 1:01 AM (121.169.xxx.209)

    전가의 보도는 원래는 집안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보물 같은 칼이란 뜻으로 매우 귀중한 것을 나타내는데요...

    본래의 뜻을 역설적으로 많이 사용해요.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른다'고 관용적으로 별 해결잭도 안 되면서 툭하면 끄집어 내어 휘두르는 것..이란 뜻으로 냉소적으로 쓰는 말이에요.

  • 22.
    '09.10.10 1:03 AM (121.169.xxx.209)

    솔직히 원글님의 남편이 쓴 표현 '운신의 폭'은 적절한 표현은 아니죠.

    '운신이 자유로워졌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운신의 폭'은 물리적 움직임보다는 심리적, 사회적 움직임의 폭을 나타낼 때 많이 씀.

  • 23. 운신의폭
    '09.10.10 1:05 AM (121.134.xxx.239)

    아~~ 저는 음님처럼 이해하기 쉽게 어떤 내용을 잘 요약해서 설명해 주시는 분
    정말 좋아요 ㅎㅎㅎ
    울남편은 설명이 넘 길어서 절대 안물어요. 홈페이지 어째 만드냐 물었다가 두시간
    강의 들은 이후로 엥간하면 어려운 말이나 질문은 자게나 인터넷에 공손히 물어요^^

  • 24. 서울대
    '09.10.10 1:15 AM (220.117.xxx.153)

    출신 세명과 자리를 함께 하는데 선병질적이란 말을 다들 처음 듣는대요,,
    심지어 어느 분은 그런말 없다고,,핸드폰으로 인터넷 검색 하더라는 ㅎㅎㅎ

  • 25. ㅉㅉ
    '09.10.10 1:22 AM (116.122.xxx.172)

    댓글다신 분들 부끄러운 줄 아세요..
    사람은 모름지기 배울수록 겸손해집니다..
    하면 할 수록 끝ㅇ ㅣ없는 게 학문이란 걸 아니까...
    어설프게 배운 것 가지고 "어머 이런 것도 몰라? 책 좀 읽어라"식의 생색은 그만 두세요.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ㅉㅉ

  • 26. 전가의보도
    '09.10.10 1:58 AM (112.149.xxx.70)

    배웠습니다.유용하고 적절한 상황에, 많이 쓰일법한 말이군요.

  • 27. 아 그런데
    '09.10.10 2:00 AM (112.149.xxx.70)

    '운신의 폭'은 조금 나이지긋하신 분들이,일상적으로 아주 많이 쓰시는 표현이던데요,
    저도 뜻은 알고,어쩌다 사용할때가 있지만,
    주로 좀 나이 많으신 분들은 그냥 일상용어로 많이 사용하십니다.

  • 28. 에고에고
    '09.10.10 2:04 AM (112.149.xxx.70)

    세상에.................;;;;;;
    남편도 이말을 모르고있네요...........ㅎㅎㅎ
    운신의폭??????그게 무슨말이지? 생소한데? ------이럽니다.
    원글님 친구또여기계십니다;;;;;;;;;
    화이팅~! 전가의보도 남편께 물어보세요~뭔말인지 아냐고......ㅋ

  • 29. 제발
    '09.10.10 2:11 AM (116.41.xxx.196)

    공부 좀 하세요들!

    그러니 저따위 조중동에 놀아나지...ㅉㅉㅉ

  • 30. ..
    '09.10.10 2:15 AM (61.78.xxx.156)

    전 고무되었다 라는 말을 못알아들어 망신당했었어요..
    스무두살때..
    아..
    그리고 성이 뭐냐고 묻길래 이씨예요..
    라고 했더니 돌아오는 답이 무식하대요..
    것도 스무두살때..

  • 31. d
    '09.10.10 2:22 AM (125.186.xxx.166)

    신문보면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접할수있을걸요. 네이버 신문에서 검색해보세요 ㅎㅎ

  • 32. 선병질적
    '09.10.10 2:28 AM (220.117.xxx.153)

    이라는 말은 마르고 신경질적으로 보이는 사람한테 쓰는 말로 아마 선계통 병이 있는 사람한테 나타는 특질인것 같구요,
    고무되었다,,그 서울대 모임에서 모르던 말이 그말하고 방만하다 ㅎㅎ그말도 모르시더라구요,
    그리고 성 물어볼땐 이씨라고 말 안하고 이가라고 말해야 하는것 같네요,

    뭐 다 말통하고 잘 살면 되는데 어휘력 풍부해서 나쁠건 없죠..
    신문만 자세히 봐도 반년이면 이런말들다 아실수 있을거에요(잘난척 ㅠㅠ)

  • 33. 갑자기
    '09.10.10 2:32 AM (221.139.xxx.175)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것이 아니다.
    하지만, 모르는 것을 아는척 넘어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라는 글이 생각이 나네요.^^

  • 34. 울 남편은..
    '09.10.10 2:50 AM (121.158.xxx.95)

    귀추가 주목된다...란 말을 모르더군요.
    글고, 망중한이란 표현이 티비에 나오니, 과일 이름이냐고 하더군요.
    정말 창피해서 여기에 공개하기가 제 얼굴에 침 뱉기인것같은데...
    암튼 그랬어요.
    걍 가르쳐줌 좋은데 네이버에 물어보라구 한 남편이 야속하네요

  • 35. 그 말 모른다고
    '09.10.10 2:53 AM (110.10.xxx.58)

    여기 물어보시는 원글님이 더 자랑스럽네요
    몰라도 아는 척 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데요...

    모르면 물어야죠~~
    원글님 우리 82에다 물어보며 책 많이 읽어서 애들도 가르쳐 주고 상식도 많이 쌓아요~~~

  • 36.
    '09.10.10 3:08 AM (121.169.xxx.209)

    망중한..과일...ㅋㅋ

    바쁜 중에 한가함이니 그 달콤함이 어딘지 열대 과일스럽네요. 알고보면 문학적 비유가 풍부한 남편? ^^;

    나는 초등학교 때 '선병질적'이라는 말을 알게 되어 써먹고 싶어서
    어떤 뚱뚱한 남자애랑 다투다가 '넌 애가 왜 그렇게 선병질적이니?' 그랬는데

    뚱뚱한 애랑 선병질은 너무 안 맞기도 해서 웃기기도 했지만, 남자애가 그말을 욕으로 알아듣고 욱해서 열나게 싸운 게 기억나네요. 하기사 욕이죠 뭐~ ㅋㅋ

  • 37. ..
    '09.10.10 3:12 AM (58.233.xxx.59)

    좀 다르긴하지만 울신랑은 "시장이 반찬이다"란 말이...
    시장하면...즉 배고프면 별거없어도 맛있다...뭐 이런뜻이 아니라..
    시장에 가면 반찬이 많다~ 먹을게 많다...그러니 시장이 곧 반찬이라고 박박우깁니다...-_-;;

  • 38. 시장이반찬
    '09.10.10 3:25 AM (68.37.xxx.181)

    오늘의 토크상은 윗님 남편분.
    시장에 가면 반찬이 많다, 먹을 게 많다. 그러니 시장이 곧 반찬이라고 우기는 분이 되겠슴당. ㅋㅋ

  • 39. ..
    '09.10.10 5:56 AM (222.237.xxx.205)

    윗님, 그런데 물꼬를 트다...가 왜 수준 낮은 표현인가요?

    농사에서 비롯된 말, 어업에서 비롯된 말들이 널리 퍼져 일상어로 자리잡을 수도 있죠.

    예를 들어, 아전인수...호미로 막을 일 가래로 막는다...이런 거 다 유래는 농사에서 나온 말이잖아요. 그런 말 쓰면 (어디 농사지을 일 있어요?) 이렇게 말해야 하는 거예요?

  • 40. 물꼬
    '09.10.10 8:02 AM (218.145.xxx.98)

    물꼬를 트다..... 왜 수준 낮은 표현인지요?

    정말 궁금합니다

    표현이 수준이 낮은 건 어떤 건지요?

    욕을 사용하거나 의미가 안 맞을때?....

    물꼬를 트다는..... 내 생각엔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쉽게 짧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의미일거 같은데 아닌가요?

  • 41. .........
    '09.10.10 8:22 AM (221.138.xxx.212)

    대화가 통한다라는 말이 왜 있겠습니까?
    여자끼리도 남자끼리도 꼭 유식한 어구를 사용해야만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교양이 갖추어진다면 더 즐겁지 않나요?
    유유상종이란 말도 있듯이...여자들끼리도 좀 지적수준이 낮으면 대화가 탱탱 오가는 재미가 없거든요. 말귀 알아먹는 사람끼리 대화하는 재미와 매력, 즐거움이라는 것이 대단하거든요.
    남녀 사이에는 더하겠지요. 평소에 책이나 신문 많이 읽으시고 국어사전도 가까이 하심이...

  • 42. ..
    '09.10.10 9:15 AM (124.254.xxx.114)

    우리말로 풀어 쓰는게 좋지만 나이를 먹다보니 '망중한' '전가의 보도' '운신의 폭'등등 한자어가 짧게 말해도 뜻이 통해 선호하게 되네요..물론 책이나 신문을 많이 보다보면 저런 말이 자연스럽게 입에 붙기도 하고요... 요즘 아이들이 인터넷용어 자연스럽게 사용하는거(우리 세대는 질색이지만요)와 비슷한걸거에요....

  • 43. ..
    '09.10.10 9:23 AM (119.67.xxx.28)

    물꼬를 트다가 왜 수준낮죠?
    제가보기엔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 더 ...
    그럼 요즘 시쳇말로 허걱, 뭥미, 엣지있다 뭐 이런 말이나 사용해야 현대적인가요.
    온고이지신이라 옛것으로부터 새것이 나온다합니다.
    조선시대는 저도 싫어하지만 선조의 지혜는 늘 감사하지요

    윗분처럼 지적수준 차이나는 지인이랑 말하면 재미는 있는데
    금새 질려요. 가끔 뜨아하기도 하구요.

    하물며 부부지간이면 더 하겠죠.
    저라면 더 열심히 책이나 신문이든 뭐든 공부하겠어요
    서로 같은 높이에서 바라봐야 오래 즐거울 거 같아요

  • 44. 포도
    '09.10.10 10:20 AM (61.102.xxx.17)

    물꼬를 트다는 수준낮은 말은 아닌데, 매우 상투적인 표현이긴 하죠. 티비나 신문에서 남용되기도 하고요.

  • 45. 궁금합니다.
    '09.10.10 10:35 AM (118.222.xxx.254)

    물꼬를 트다... 가 왜 수준 낮은 말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무지하게 궁금합니다. 제가 느끼고 알기에는 수준 안 낮은 말인것 같은데요??
    왜 수준이 낮은지... 궁금합니다.

  • 46. 저는 자게가 왜 좋
    '09.10.10 10:42 AM (59.21.xxx.25)

    냐면 무식한 저를 유식하게 만들어 주는 학당이라서요^^
    전에 '명예회손' 댓 글들 땜시 저 죽다 살아났잖아요 ㅎㅎ
    근데 '물꼬를 트다'가 왜 저속한 표현인 건지..
    그리고 위에 '시장에 가면 반찬이 많아서" 라고 우기시는 남편 분
    설마~농담이시겠죠 ㅎㅎ
    저는 친구들과 한자성어 섞어 가며 말할 때 참 재미있던데..
    웃긴얘기 해 드릴께요

    아는 언니 분(아주 먼 관계),지인이라고 표현이 더 적절하지만
    그 분께서 열변을 토 하시며 '정성이면 감천이 라더니~" 하는 순간
    제가 참다가 웃으니까 "왜? 왜" 왜 웃는데?" 하며 자꾸 물어 보셔서
    제가 잘못 알고 있나, 지성이면 감천 아닌가요? 하며 웃었더니
    '그게 그거지!"

  • 47. 우리말쓰기님
    '09.10.10 11:50 AM (110.15.xxx.36)

    허걱!입니다.

    '물꼬를 트다'란 말이 얼마나 함축적입니까?
    한자가 섞인 것도 아니고

    농사짓는 일이 수준이 낮다는 말쌈이신지???

  • 48. 좋은 글이네요
    '09.10.10 11:57 AM (211.215.xxx.52)

    댓글 중에 말이 통하는 사람끼리 대화하는 매력 재미......
    정말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과 이야기를 하면 하루가 짧고 유쾌하고 감칠 맛 있어요. ^^
    그리고 사자성어나 고어를 사용 할 때
    같은 한국인이고 같은 세대거나 같은 지역인 등 동질적인 요소가 있는 사이라면
    전체 앞뒤 맥락을 유추해서 이해가 쉽게 되는데
    그런 관계가 아닐 때 짐작이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죠.

    전 고 김대중대통령이 지식이 풍부한 분인데도 말을 할 땐 참 쉽게 풀어서 했던 분인데
    그 능력이 부럽다고 늘 생각합니다.
    깊이 알고 넓게 아는 분은 남에게 전달 할 때도 핵심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상대에 맞춰
    쉽게 표현 할 줄 아는 분이라고 봅니다.

    원글님 남편 분은 좀 표현을 어렵게 하셨어요.
    본인은 알고 계신 표현이라 쉽게 그런 말을 하셨겠지만
    남편 분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으나 40대가 넘지 않았다면 좀 어색하죠?
    운신의 폭이라는 표현은 연세드신 분들의 표현으로 느껴지거든요.

  • 49. 운신의 폭 이란
    '09.10.10 12:14 PM (59.21.xxx.25)

    말이 연세하고 연관성이 있나요?
    전 걍 쓰는데..
    운신의 폭이 이렇다(친구가 만자고 할때 시간 없다고 거절할 때 등)~뭐 이러면서요,,
    물론 농담 식으로 말할 때 주로 쓰죠
    진지하게 말할 때는 사용 안해요

  • 50. d
    '09.10.10 12:24 PM (125.186.xxx.166)

    물꼬를 트다. 그건 농사를 지을때만 쓰는게 아니라, 은유적인 표현,관용어죠. 영어에도 많잖아요?
    지적수준이랄것도 없이, 고등학교만 제대로 다녀도 대화가 안될일은 없을거같아요. 단어를 몰라도, 앞뒤 문맥으로라도 어림 짐작 할수 있구요.
    제 친구들끼린 장난스럽게라도 서로 그런단어들을 많이 쓰거든요. 좌담회니,금자탑,금일봉 등등..공부를 많이 해서라기보다, 흔한단어라고 여기기때문에....꼭 책이나 신문 아니고서도, 상당히 많이 접할수 있잖아요.인터넷,하다못해, 드라마를 보더라도요. 제동생에게 누누히 강조합니다. 영어공부보다 국어공부하고, 한문 많이 외우라구요.

  • 51. 그런말을
    '09.10.10 1:14 PM (211.211.xxx.4)

    모른다는 자체가 놀랍네요.

  • 52. ...
    '09.10.10 2:10 PM (222.110.xxx.21)

    자고로 글은 내용에 충실하되, 쉽게 풀어쓴 글이 잘 쓴 글이라 생각하던... 전직 글쟁이입니다.

    구어체에서 '운신' 운운은... 의사가 환자 모르게 휘갈겨 쓴 처방전 같단 느낌.

  • 53. 프리댄서
    '09.10.10 2:29 PM (218.235.xxx.134)

    원글님도, 남편 분도 귀여우세요.^^
    댓글 중에서 '시장이 반찬이다'는 거 보고 빵~ 터졌습니다.ㅋㅋㅋㅋ

  • 54. ....
    '09.10.10 4:11 PM (118.217.xxx.149)

    처음엔 어머머, 어떻게 모를 수가 있지.....? 했거든요.그런데 댓글들 읽으면서 그럴 수도 있구나 싶어요.

    하지만 그래도 의문은 남는 게.... '운신의 폭'이라는 표현은 하다못해 정치인들 동정보도 기사에도 흔히 나오는 표현인데 그럼 그런 거 읽으시면서는 그냥 지나갔다는 말씀??

    왜 우리가 영어 어휘 공부할 때 쓰는 책들이 미국에서도 그런 용도로 만들어진 거라고 하잖아요. 얼마나 풍부한 어휘를 구사하느냐를 보고 대졸자냐 아니냐를 가름짓기도 한다고도 하고요.

    다양한 국어 단어와 표현에 익숙해지고 적절히 구사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고 봐요. 우리나라 교육에서는 글쓰기 훈련이나 말하기 훈련이 턱없이 부족하죠.

  • 55. 물꼬를 트다
    '09.10.10 4:21 PM (116.41.xxx.196)

    라는 표현이 질이 낫다 라고 쓴 분은 어떤 뜻을 알고 쓴게 아니라
    본인이 그 표현을 이해를 못한 무식의 소산인 것 같네요.

    원글님 보다 더 무식한...;;

  • 56. .....
    '09.10.10 4:57 PM (221.138.xxx.212)

    즐겁고 황당하고 재밌고 재치있는 원글과 댓글들...삶이 지겹지 않습니다.

  • 57.
    '09.10.10 5:22 PM (59.13.xxx.149)

    영어땜에 억울했던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
    아, 생각하니 자꾸 화가 불끈불끈 오르네요 그 선배 지금 뭘하면서 살고있는지 원....

    아르바이트로 잠시 무슨일을 하던시절이었어요.
    그러다가 문장중에 무슨 상황이었던건 기억이 안나고 rat 단어를 누가 묻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거 쥐 잖아요 하고 대답을 했겠지요.

    그소리 듣더니만 저희과 선배였던 남자 완전 하하하 웃어재끼더라구요.
    그러면서 그게 무슨 쥐냐구 mouse도 모르냐구 ㅡ,.ㅡ;;
    참나 어쩜 그렇게 무식한 사람들끼리 모였던건지 정말 저만 바보만들어서 다들 웃어재끼는 분위기더라구요.
    여고다닌후 내성적인 제입장에선 남자들에게 그런식으로 놀림을 받고나니 생각과 달리 얼굴이 빨개지고 당황되고.... 울고싶더라구요.

    마지막에 간신히 한다는소리가 그랬죠 나중에 한번 그단어 꼭 찾아보라구.
    참나 정말 바보같았던거 같아서 지금도 너무 화나고 억울했던 기억입니다.
    절대 찾아보지 않았겠지요 그단어.

    덕분에 저는 일찍부터 남들 비웃는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지 알아서 입다물려고 노력해요.
    그리고 여럿이 한사람 바보 만드는거 정말 순간이란것도 그때 절절히 깨달았거든요.
    뭐 그런식으로 생각하다보면 그선배도 제겐 도움이 된 사람은 맞는군요....

  • 58. ^^
    '09.10.10 5:34 PM (119.64.xxx.132)

    원글님 모르는 건 부끄러운 거 아니에요.
    여기에다 물어보시는 님, 저는 정말 귀엽네요^^
    그런 단어 하나 더 아는거 보다 살림 잘하는 원글님이 더 부럽습니다~~~~

  • 59. 신문..
    '09.10.10 5:40 PM (222.120.xxx.83)

    예전에는 신문이 지금보다 더 어려웠잖아요. 그리고 솔직히 지금 저는 한문 잘 모르겠어요. 저 원래 한문통이었거든요. (대학 때 일어학원을 열심히 다닌 탓도 있고, 당시에는 신문에 한문 다 썼으니까) - 애들도 모르는 한문 나오면 저한테 물어볼 정도였는데 지금은 가물가물해요.

    안보고 안쓰면 머리에서 잊혀지는 거에요.

    (운신의 폭이 넓어지다가 맞고요, 운신하기 힘들다 뭐 이렇게? 말 그대로 몸을 옮긴다는 뜻이니까요. 아이 둘 낳고 친구들 만나자고 하면 "나 운신하기 힘들어서~" 이렇게들 쓰지 않나요?

    그리고 영어의 몸, 사자후.. 이건 실생활에서 잘 쓰지 않지만 그래도 알아둠직한 단어구요.

    많이 틀리는게 "염두해 두다, 염두하다"라고 하는데 "염두에 두다"죠.. )

    (또 틀리는 말이 '봇물' 인데요, 신문에서도 곧잘 틀리더라구요.
    '봇물'을 이뤄서 이게 터지면(물꼬가 트이면) "봇물이 터지듯" 이라고 표현하는 것인데
    (예:촛불지지자들이 봇물 터지듯..) 신문에서는 그냥 '봇물' 하고 제목 달더군요.

  • 60. 아또..
    '09.10.10 5:43 PM (222.120.xxx.83)

    왜 덩치 좋은 남자에 견주어서 (왜소한 남자가) "마른 장작이 더 잘타는 거야!" 할 때 .

    이게 농담이려니 하면서도 말하는 사람들 뉘앙스는 농담이 아니라는...

    (그게 마른(slim)의 장작이 아니라 건조한(수분이 말라붙은) 장작이란 뜻인데, 아무리 다시 곱씹어봐도 전자의 뜻으로도 종종 쓰시더라는..)

  • 61. ..
    '09.10.10 6:29 PM (221.138.xxx.134)

    우리말을 100% 다 알진 못하잖아요
    내가 아는 단어 다른 사람이 모를 수도 있는 것이고..
    근데 학생 때 선생님께서 이런 말씀 하신 게 생각나네요
    영어사전만 끼고 살지 말고 국어사전도 자주 보라고..
    울 집에 국어사전이 있었나?

  • 62. 물꼬..
    '09.10.10 6:38 PM (118.39.xxx.140)

    '물꼬를 트다'가 수준 낮은 표현이라고 쓰신 분이 다시 쓰신 댓글을 읽으니
    글 쓰신 의도가 이해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물꼬를 트다가 수준 낮다라고 하지 마시고
    너무 식상한 표현이다..좀 더 참신한 표현을 쓰면 좋겠다라고 하셨어야 할 것 같아요.
    식상한 표현이 수준까지 낮은 건 아니죠.

  • 63.
    '09.10.10 7:02 PM (121.191.xxx.180)

    모를수도 있죠
    한 단어 모른다고 무식하다 그러는 것도 심한 것 같아요
    어떤 단어는 내가 알지만 상대가 모를수도 있는거죠

    구태여 말 어렵게 하는 사람보단 어려운 말을 쉽게 풀어내는 사람이 정말 똑똑한 사람같아요
    논문 쓰는 것도 아니고...

  • 64. .
    '09.10.10 8:05 PM (122.42.xxx.30)

    모를 수도 있죠.

    근데 몇몇 댓글들에서 보이 듯 본인이 못 알아 듣는 단어라고 뭐하러 어려운 말 사용하냐며 투덜거리는 것도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 65. 11
    '09.10.10 8:21 PM (112.169.xxx.49)

    작가와 신문기자는 비교대상이 아니지요.신문기자가 굳이 참신한 어휘의 선택까지 신경쓸 필요는 없다고봐요.. 운신의 폭이 좁다라는 말을 모른다...학교다닐때, 정말 공부 안했구나. 또는, 아예 글 한쪽도 안읽고 사는 사람도 있구나..젊은사람이 책 안좋아해도 그러기가 힘들텐데. 무식하단 말보단, 신기하단 느낌입니다. 전에 여기서 여자가 학교다닐때 공부 잘해서, 좋은학교나와봐야, 아줌마되면 그거 아무도 모른다.라고 하던데...말 몇마디 좀 나눠보면, 왜 모른답니까ㅎㅎㅎ공부 안한사람은 금방 알겠던데ㅎㅎ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이 쓰인다면, 꾸준히 신문이라도 보세요. 부부간에도 대화가 안되면, 은연중에 무시하게 될거 같아요.

  • 66. 여럿이
    '09.10.10 8:44 PM (121.131.xxx.29)

    여럿이 한 사람 바보 만들기는 쉽다는.. 위 어느 댓글님... 공감이요. ^^

    전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인가 갔을 때요, 담임선생님이 십자말풀이를 하고 계셨거든요. 울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 사이에서는 선생님 사이에서 젤 유식하다고 소문난 선생님이셨어요. 본인도 그런 자부심으로 사시는 것 같았고...

    암튼 선생님이 한 부분에서 막혀서 끙끙거리시는데 보니까 제가 그 답을 알겠더라고요
    그래서 "선생님, 이거 '차꼬'예요. 차꼬"하자
    선생님이 "그런 단어가 어디 있냐?"고 일축하시는 겁니다. 그러자 그 옆에 있던 반 아이들도 덩달아 절 비웃더라고요...
    제가 학교 공부에는 집중을 안 해서 반에서 그리 성적이 좋은 편은 아니었거든요....
    (중간고사 때 펄벅의 대지 삼부작을 완독했지요. ㅋㅋㅋㅋ)
    그래도 엄청난 책벌레라서 분명 차꼬도 본 적이 있고, 아는 단어였거든요.
    지금까지 두고두고 억울한 기억이랍니다... ㅋ

  • 67. `
    '09.10.10 8:45 PM (121.124.xxx.104)

    공부해야할께 너무 많네요..ㅎㅎ
    요새 쏟아져 나오는 말도 무슨뜻인지 몰라서 공부중인데..

    쇟, 솔까, 설리, 레알, 헨타이.... 디씨갤갔더니 난리도 아니던데..

  • 68. ..
    '09.10.10 9:50 PM (218.50.xxx.21)

    책일다보면 많이 나오는 말입니다...어른들 많이 쓰고 저도 가끔씁니다...
    전가의보도 는 시랑덕에 뜻을 재대로 얼마전에 알았답니다...저도

  • 69. 참내
    '09.10.10 10:43 PM (110.15.xxx.18)

    운신의 폭이 좁다는 말...모를 수도 있는거지 무식하다는 둥....비난은 뭡니까?우리가 평소에 쓰는 말에 괜히 한자 용어 즐겨 쓰는 사람들이 많더군요.괜히 한자 섞인 말이나 일본어 잔재 남아있는 말 쓰며 머리에 든척, 잘난 척 말고 쉽고 편한 우리말을 쓰자구요!!!

  • 70. 행복이네
    '09.10.10 11:16 PM (222.234.xxx.250)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죠..유식을 잘난체하는 사람들은 값싸보이죠....운신이라는 말 모를수도 있죠...별거 아닌거 같은데, 댓글 많아서 재미있고 신기하네요..거기에 댓글다는 저도 웃기고. 재미있어요..하지만, 이런거 모른다고 공부좀 하라는 분들~~넘 이해안되요~얼마나 똑똑하신지?? ㅋㅋㅋ

  • 71. 신문기사
    '09.10.10 11:28 PM (123.108.xxx.139)

    가 소설속의 작가의 표현과 비교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물꼬를 트다'가 안좋다면 어떤 표현이 좋다고 생각하시는지?

  • 72. 아휴
    '09.10.10 11:44 PM (61.74.xxx.99)

    잘난 어휘력공부 말고, 인성공부 좀 해야할 분들 많으시네요.

  • 73. 상투적인...
    '09.10.10 11:51 PM (125.129.xxx.101)

    '대립각을 세운다'...는 말도...
    어찌나 사방에 써대는지 참 거슬립니다(말이 안되는 얘기라지요...)

    한동안 떠돌던 '먹거리'는 다행이 요즘 사라졌어요...

  • 74. 클로에
    '09.10.11 12:26 AM (123.212.xxx.57)

    요새... 가끔 여기도 보면. 어서 나으세요. 그 물건이 더 낫다.. 내가 하는게 낫지. 등등의 표현을 어서 낳으세요.. 그 물건이 낳다.. 내가 하는게 낳지 로 표현하는 분들이 더러 계시지요.

    운신으 폭이나.. 물꼬를 트다. 그런 말들보다 한글 그 자체를 눈여겨 보아주시는건 어떨까요.
    운신의 폭 .. 이런거 모르면 좀 어떻습니까. 표현이야 하기 나름이지요. 요새 어린 아이들은 더더욱 이해하기 힘든 말들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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