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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잡채를 해준대요. ^___^
^^ 조회수 : 411
작성일 : 2009-10-09 10:52:43
남편만..이번주까지 휴가인데요,
어제 쌀이 떨어져서 좀 사다놓아달라고 얘기했거든요
퇴근해서 쌀 확인하고 영수증 달라고 해서 확인하는데
당면을 산거여요.
아니, 왠 당면? 했더니
앗..들켰다. 당신 먹고싶어하는 잡채 한번 만들어볼까해서..
하며 당황하네요 ㅋㅋㅋㅋ
저희가 양가가 공교롭게..사정이 있어서 (물론 안좋은 사정임)
명절을 명절답게 못보냈어요.
친정은 가지도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 말로..
아 이번명절은 송편한알도 못먹어보네
잡채 먹고싶었는데...했는데
그게 걸렸나봐요.
근데 울 남편 라면밖에 못끓이는데..
잡채를 먹을수있게 만들수 있으려나 ㅋㅋ
제가 출근하는데 서둘러 앞치마를 걸치고 나오더니 (연출)
'잡채해놓을테니 빨리 퇴근해~' 하는데 어찌나 귀여운지요.
아..빨리 집에가고싶오요~~~히히
(혹시 잡채값 만원 내야하나요?)
IP : 125.131.xxx.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꺄
'09.10.9 10:54 AM (59.18.xxx.124)넘넘 자상한 남편분이시네요.
여기다 자랑값 만원 내신셈 치시고 퇴근하실때 맥주 한병 사들고 가셔서 잡채랑 반주하세요.
힘드신 일도 얼른 이겨내시구요. ^^
오가는 잡채 속에 싹트는 부부사랑 ㅋㅋ2. 아..
'09.10.9 10:55 AM (211.114.xxx.44)부러우면 지는거다 ....ㅋ
3. 혹시라도
'09.10.9 11:03 AM (119.70.xxx.20)입에 딱이 아니라도 쵝오라고 추껴 세워드리세요
그래야 다음에도 맛보거든요
남자분들 추껴세워드리면 애기같으신분들 꽤 되십니다4. 원글
'09.10.9 11:06 AM (125.131.xxx.48)그르게요.. 점심도 거를까봐요. 짜면 맥주먹고 싱거우면 많이 먹으면 되겠죠.
남편도.. 집안문제로 속끓이고있는데.. 휴가래도 쉬는게 쉬는게 아닐텐데
저한테도 세심하게 신경써주고 너무 고맙네요.
이럴때는 돈없고 가난해도 행복하게 살수 있을것같은데..흙흙..
자본주의가 싫어욧5. 웃음조각*^^*
'09.10.9 12:30 PM (125.252.xxx.68)깨소금 냄새가 고소합니다~ 신혼인가봐요~
멋진남편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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