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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때부터 학원 많이 보내야 교육에 관심있는 엄마인가요?

요즘엔 조회수 : 442
작성일 : 2009-10-08 22:59:23
같이 유치원 보내는 엄마가
유치원 때부터 학원도 많이 보내구 그래야 교육에 관심있는 엄마라네요ㅠㅠ
그래서 저는 졸지에 아이 교육에 관심없는 엄마가 됐어요 ㅠㅠ

저보구 묻더라구요
아이가 유치원 다녀와서 학원 어디어디 가냐고
그래서 저는 주2회 미술학원만 다니고 주1회 학습지 하나 하는 게 다라고 했더니
바로 그러더라구요
어머~ 영어 학원도 안 보내구~ 블라블라 ~하더니
마지막에 결론 내리듯이
그렇게 학원도 많이 안 보내구 그러는 건 아이 교육에 너무 무심한 거라구 하네요ㅜㅜ

저는 아이 교육에 올인한 건 아니지만(저도 제 인생이 있으니 아이 교육이 최우선순위는 아니라는 입장이라)
저 나름대로 아이 교육에 열심인데...

저는 사실 아이에게 꼭 공부 잘 해야 한다 그러니까 학원도 다니고 열씨미 해라 이런건 아니에요
저나 남편이나 어려서부터 공부 잘 했는데
공부를 잘해야한다는 소리를 부모님께 듣고 자라서 잘 한 건 아니었어요
그냥 책읽기 좋아하고 책읽다보니 공부가 재미있고 그래서 잘 했어요.
근데 나중에 커서 보니 공부 말고도 재미있는게 많더라구요
그래서 저나 남편은 아이가 공부가 아니라도
자신이 재밌게 할 수 있고 행복한 길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서 학원도 아이가 하고 싶다는 거 위주로 해주려고 하는데
아이가 아직 자신이 뭘 하고 싶은지 모를 수 있으니
지금까지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려고 노력해왔어요.
집에서 엄마랑 책도 읽지만 밖에 나가서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고
놀이 공원도 가고 서점도 가고 그냥 돌아다니기도 하고~
이것저것 해보다가 어느날 아이가 미술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혼자 그림 그리는 것도 재미있지만 선생님에게 배우고도 싶고
다른 아이들이 어떤 그림 그리는지도 보고 싶다고.
그래서 지금 미술 학원 다니는데 정말 즐겁게 다녀요^^

그리고 학습지도 다른 아이가 하는 거 보고 재미있을 거 같다고 해서 시작했거든요
그래서 아이는 방문 선생님이 와서 하는 30분(국어랑 수학)도 좋아하지만
저나 남편이 아이랑 같이 매일 조금씩 하는 걸 더 좋아해요.

저나 남편은 우리 아이가 다음에는 어떤 걸 하고 싶다고 할까
기대하면서 하고 싶다고 할 때 학원을 보내자 하고 있는데...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열씨미 해주는데 정말 요즘 기준으로는 미달인가요?ㅜㅜ




IP : 218.52.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8 11:04 PM (121.141.xxx.179)

    나중에 돌이켜보면 가장 아까운게 학원비에요.

  • 2. .
    '09.10.8 11:10 PM (118.176.xxx.190)

    하시던 대로 하시면 돼요. 자기 아이 어떻게 키우던 자기 맘이지 그걸 누가 평가할 필요가 있
    나요?

  • 3. 제가 볼땐
    '09.10.9 12:55 AM (78.48.xxx.199)

    님, 아~~~주 잘 하고계신것 같은데요...
    저희 부부도 님과 너무나도 똑같은 생각이예요.
    굳이 등떠밀려서 학원다니고 뭐하고 하는 아이들 넘 안된것 같기도 하고...

  • 4. 잘하시는데요
    '09.10.9 10:08 AM (180.66.xxx.240)

    제가 보기엔 교육에 주관 없는 엄마들이 꼭 남의 아이 학원 어디 다니는지에 관심 많고 말도 많더라고요.
    귀 얇은 엄마들이 학원 잘 옮기고, 꼭 옆에 사람도 같이 그 학원 다니길 강요하고...
    오히려 교육에 주관있고 더 관심 많은 엄마들은 자기 아이를 잘 관찰하고 적시에 아이가 원하는 교육을 시키고...이런거 같아요.
    어젠가.... 아침마당에 이범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강의하는데 내용이 좋더군요.
    한번 보시길 권해요.
    저도 저 같은 사람이 없어서 주관 지키기가 어려울때가 있는데, 소신 있는 엄마들은 워낙 조용해서 그렇더군요. ^^;

  • 5. 잘하고 계시네요,,
    '09.10.9 11:08 AM (121.50.xxx.47)

    남의 뒤꽁무니만 쫒아다니는 그런 엄마를 만나셨네요...
    학원 다니는게 무슨 벼슬 하듯 말씀하시는거 같아서,,,그 엄마 교육방식이 영 아니네요..
    학원이 자영업중 최고의 사업이 된지 오래입니다.
    검증이 어렵고 품질을 측정하기도 어려운 곳이죠
    이름난 학원만 보내면 우리 아이도 상위권 대열에 합류할 거라는 기대감에 남들 따라 많이
    보내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우리 애들 어릴적부터 제가 가르쳐서 한글떼고 숫자떼고 다 했어요
    사설학원은 아직 한번도 보내본 적 없는 희귀한 엄마랍니다.ㅎㅎ
    지금 큰애가 고2인데 중때부터 지금까지 학급반장을 세번이나 했고,성적도 늘 최상위권이네요
    원글님...주위 분위기에 편승하지 마시고 주관대로 계속 하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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