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이, 친정오빠보다 나이가 몇살 많아요. 그런데 호칭은 '형님' 이라고 하거든요.
저한테 무슨 얘기할때도 "형님도 오늘 오셔?" 이런식으로 말하구요...
그런데 시댁에서 신랑이랑 시어머니랑 무슨 얘기하는데 신랑이 우리 친정오빠를 지칭해서
'처남'이러고 하던데...잘못된건가요? ("어머니, 이거 저희 처남이 준거에요" 이런식으로 말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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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신랑이, 제 친정오빠한테 형님이라고 하는게 맞지요?
호칭 조회수 : 664
작성일 : 2009-10-08 21:58:21
IP : 59.10.xxx.8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gg
'09.10.8 10:13 PM (98.166.xxx.186)두 경우 다 맞으셔요.
현명하신 남편 분이시네요 ^^2. .
'09.10.8 10:20 PM (211.55.xxx.44)신랑이 정답
3. 똑똑이
'09.10.8 10:52 PM (116.122.xxx.194)참 현명하시네...ㅎㅎㅎ
4. 처남이
'09.10.8 10:53 PM (123.199.xxx.72)정답
5. 어머니
'09.10.8 10:55 PM (122.36.xxx.11)어른이시니...
어른 앞에서는 그 어른보다 아래인 사람은 낮추어 말하는 법이랍니다.
그 사람이 나 보다 윗사람이라 해도 그 어른보다는 윗사람이 아니니
그렇게 부르는게 맞지요.
게다가 처남은 처의 남자 형제를 총칭하는 것이니... 더욱.ㅎㅎ6. ...
'09.10.8 11:21 PM (61.83.xxx.155)나이 어린 형님은 없답니다.
호칭이 잘못되었어요7. 점 세개님???
'09.10.8 11:40 PM (98.166.xxx.186)제 경우는 제 손윗 동서가 저보다 연하입니다.
그래도 제가 그 분께 형님이라고 한답니다.
왜냐면 그 분이 제 남편의 형님의 아내이시기 때문이죠.
본인보다 나이 어린 형님도 있답니다.
원글님이 쓰신 그 호칭은 맞는 것입니다.8. 점 세개
'09.10.8 11:53 PM (116.41.xxx.196)님은 외계에서 오셨쎄요?
9. 그럼
'09.10.9 12:12 AM (221.139.xxx.175)시어머님앞에서 손윗동서를 지칭할때 형님이라고 하지 않고,
윗동서가요.. 이렇게 말하나요?
그렇게 말해봤음 좋겠네요. 아마, 시어머니한테 욕들을듯.10. .
'09.10.9 11:42 AM (222.110.xxx.21)남편분이 현명하셨어요. 저도 같은 경우랍니다. 근데 저는 남편 마음 상할까봐 그냥 처남이라 부르라 하는데,
저희끼리 있을 때만 그러고 앞에선 꼭 존대하네요. 서로 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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