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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한테 맞을 수도 있네요 ㅠㅠ

자괴감 조회수 : 1,740
작성일 : 2009-10-08 21:01:10
한창 사춘기인 딸아이...
어제 시험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다며 계속 입이 나와 있다가 밥까지 먹지 않겠다고 해서
혼을 냈더니만 자기가 알아서 한다며 팩!하길래 한 대 쥐어박았더니 반사적으로 제게 발길질을 하더라구요.
너무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아이 아빠가 퇴근하여 상황이 종료되었어요.
아침에 감정조절이 잘 되질 않았다며 잘못했다는데, 이렇게 넘어갈 일은 아니지 않나요?
IP : 110.8.xxx.11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8 9:04 PM (118.32.xxx.134)

    잘못했다고 했으니 한 번은 봐주시는게 어떨까요??
    저녁에 불러서 너도 반사적으로 그렇게 된거라는건 인정해 주겠다..
    엄마도 이유없이 쥐어박는건 안하겠다..
    앞으로 이런 일 절대로 만들지 말아라.. 이정도??

    그리구요.. 시험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입이 나와 있는 아이에게 혼을 내시지 마세요..
    혼자 감정 추스릴 시간도 주시구요.. 너무 오래 가지 않도록 도와주시고 위로도 해주시구요..

    어느 광고에 나오죠.. 성적이 안나와 속상하고 성적이 잘 나오고 싶은건 바로 나라구요...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 2. 상호인정
    '09.10.8 9:15 PM (121.170.xxx.179)

    아이가 먼저 사과했으니 받아주셔야죠.
    엄마도 쥐어박은 거 미안하다.
    하지만 엄마 매우 놀랐고 마음도 아팠다.
    하지만 모녀관계가 이래서는 안되는 것
    서로 인정하는 바이니
    자기 감정 절제하고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해야 되지 않을까요.

  • 3. 원글이
    '09.10.8 9:22 PM (110.8.xxx.115)

    워낙 딸아이랑 얘기를 많이 하는 지라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느껴본 적이 없었는데, 중학교 2학년이 되면서부터 자꾸 마찰이 생겨서 걱정이 많던 차에 벌어진 일이라 머리가 아플 정도로 생각이 많습니다. 반성하고 있어요ㅠ

  • 4. 또 상호인정
    '09.10.8 9:30 PM (121.170.xxx.179)

    중학교 2학년이군요.
    무서운 시절인 것 같더군요.
    전반적으로 아이들이 많이 욱하고 터프해지는 시절...
    고등학교 가면 오히려 많이 나아지는 것 같더군요.

    예민한 때이니 많이 헤아려 주시고
    물론 발길질에는 따끔하게 말씀도 하시고
    어려운 시절 무사히 보내시길 빕니다.

  • 5. //
    '09.10.8 9:33 PM (222.236.xxx.5)

    중2 여학생 ㅠㅠ
    중고등 통틀어 가장 다루기 힘든 나이에요.
    저희 학원에서도 콕 찍어 중2 여학생 많은 반은 기피대상인걸요.

  • 6. 원글이
    '09.10.8 9:39 PM (110.8.xxx.115)

    상호인정님.. 감사드려요. 마음이 좀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예민한 시기이니 참자~하던게 오히려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기도 해요. 좀 아닌 것 같다 싶을 때도 사춘기니까 내가 참자 했었거든요. 아무래도 부모 교육 다시 받아야 할까봐요...

  • 7. 온순이
    '09.10.8 9:40 PM (125.179.xxx.32)

    아이가 아무리 잘못해도 손찌검은 안됩니다. 자존심 상한 아이가 무슨 행동을 할지 몰라요. 며칠 동안은 모른척 하시다가 아이가 평온할 때 엄마가 너무 상처받았다고 조용히 말해보세요. 저도 아들때문에 많이 속상했엇는데 돌이켜 보면 엄마가 감정적으로 격해지면 잃는 것이 훨씬 많더라구요, 힘 내시고요......

  • 8. ..
    '09.10.8 10:08 PM (59.10.xxx.51)

    원글님 마음 십분 이해됩니다. 제게도 있는 일이였으니까요. 윗 상호인정님 댓글이 정답인 듯 싶네요. 감정이 가라앉은 후에 아이가 잘못된 점, 엄마가 실수한 점을 말로 푸시는게 맞을 것 같아요. 중2 엄마들 화이팅!

  • 9. 동경미
    '09.10.9 5:40 AM (98.248.xxx.81)

    속상하셨겠어요. 당황스럽기도 하셨을 것같고...
    말로 하시기가 뭐하면 편지를 써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제가 워낙 편지를 좋아해서요 ^^
    말로 하다가 어떤 때는 다시 화가 나는 경우도 생기니까, 아무래도 글로쓰다보면 그래도 생각도 좀 정리가 되고 말도 좀 정제가 되고 하거든요.
    그래도 바로 사과를 한 걸 보면 아이도 그렇게 문제가 있는 아이는 아니에요.
    너도 무의식중에 나온 행동이었겟지만, 그리고 엄마도 쥐어박는 방법을 쓴 것과 네가 속상해하는 마음을 공감해주지 못한 것은 잘못한 거지만, 엄마가 많이 서운하고 놀라고 상처가 되었다...라고 써서 아이 책상이나 도시락에 넣어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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