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댁
작성일 : 2009-10-08 20:33:18
778119
아랫 글을 읽고 씁니다.
좋은 시댁이란? 정도와 상식이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다들 딸 들만 있으시다면 시댁이야 안되겠지만 아들가진 분들은 좋은 시댁이 되기위해
엄청 신경써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
사람사는 일이 어찌 그리 완벽할 수 있나요?
내가 부족한 것처럼 남도 부족할 수 있는데 어떤 분들은 너무나 완벽한 것을
원하고 사는 것 같아요.
님의 부모님들도 그렇게 이성적이고 현명했나요?
엄청 경우에서 벗어나는 경우 아니라면 어른에 대해 젊은이들이 한 보 양보하는 마음,
또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님이니 예의와 사랑을 담아서 행동하는 것은
또하나의 상식 아닐까요?
좋은 것만 바라고 남이 먼저 배려하기만을 원하는 이상 좋은 시댁 운운할 자격이 없는 것 같아요.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좋은 며느리인지를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돌 맞겠다..ㅋㅋ
IP : 221.146.xxx.2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글쎄요
'09.10.8 8:46 PM
(211.216.xxx.4)
원글님 말씀대로 사람이 완벽할순 없지만 시댁과의 일로 전 꼬인게 너무 많아서요.
남편과의 관계, 낮아진 내 자존감, 우울함, 자살충동...이젠 되돌릴 수 없을만큼 너무 쌓였어요.
그분들이 완벽하지 않다는건 알고 있답니다. 다만..최소한..내가 원하는건 본인들 자식 취급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최소한..며느리에게도 자존심은 있고 자기 집에서 귀한 대접 받던
귀한 딸이란거..그것만 좀 기억해주셨으면 좋겠군요..
인간 대 인간으로의 예의, 존중 정도만 지켜주셨어도..제가 지금 이만큼 힘들까 싶네요.
되돌아봐도..전 뭐 좋은 며느리, 나쁜 며느리라고 할 것도 없군요.
네네..다른 며느리들처럼 살갑게 어머니잉~하면서 콧소리 내며 팔짱 끼고
우리 같이 쇼핑 가요~ 못 해서 절 그리 싫어하시는지 몰라도...그래도 시부모님께
할 수 있는 기본 도리는 다 하고 연락도 자주 드리고...돈 같은거 절대 바라지도 않구요..
이 정도면 좋은 며느리라고 생각하는데 아닐 수도 있겠죠....
2. 제가
'09.10.8 8:57 PM
(220.119.xxx.183)
본 며느리는 남편을 시댁과 더불어 공존한다는 생각보다
쏙 뽑아오고 싶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네요.
그러다보면 시댁에서 남편의 입지가 약해짐은
물론 가족 갈등으로 이어지고
그게 쌓여 정서적으로 힘든 부분이 많을텐데
그 부분은 배려를 해 주지 않네요.
그러면서 경제적으로 도움 주지 않는 시댁은 야속하고....제 친구들을 통해 본 경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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