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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타시는 분들 요즘 어찌 견뎌내시는지여..

가을타는여자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9-10-08 19:33:31
완연한 가을날씨에여
낮에 쇼파에 앉아있음 바람소리에 마음이 흔들흔들...
쓸쓸하기까지해여
18개월 아들하고 하루종일 아옹다옹 보내지만
제마음은 왜이리 허전할까여..
가을이 어찌보면 너무 미워여
사람마음이 이리 생숭한걸보면..
요즘 제가 가을타는걸 아는지
신랑이 오늘은 쭈꾸미 사가지고 온다네여.쇠주나 한잔 하자고..
그나마 견딜수 있는건 자상한 신랑과 아들딸이 있어서겠지여
쿡님들  쓸쓸한 가을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지여..
겨울되면 좋아지겠지여?
IP : 112.161.xxx.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엔
    '09.10.8 7:36 PM (193.51.xxx.203)

    편지를 쓰겠어요!!!!!!!!!!!!!!!!!!!!!!!!!!!!

  • 2. 저도
    '09.10.8 7:40 PM (222.111.xxx.207)

    아주 많이 외롭네요.
    하루종일 FM 에서 나오는 슬픈 노래들으면 어떤 때는 눈물이 뚝~~떨어지기도 해요.
    그냥 혼자인것 같구,

    그래도 이런 가을이 너무~~좋아요.
    특히, 저녁에 혼자 운전하면서 차창 열어놓고 바람 맞으며 음악들으면 가을이 제대로
    느껴져요, 근데..전 겨울을 타요.

  • 3. 지는요
    '09.10.8 7:41 PM (220.126.xxx.186)

    자꾸 과거 생각이 나요
    봄에 뭐 했드라
    여름에 뭐 하면서 보냈지 등등

    과거 생각만 나네요

    아까도 집에와서 샤워하면서
    봄엔 해가 몇시에 졌지?
    여름엔 8시 반쯤 되면 어둑해졌는데

    지금은 6시만 되어도 어둑해지네.....뉴스홈피서 몇시에 해지는지
    알아봐야겠다..ㅋㅋ이런 생각하면서 목욕했네요 청승.

  • 4. 가을타는여자
    '09.10.8 7:44 PM (112.161.xxx.9)

    슬픈 노래들으면 눈물 나는거 저랑 비슷해여..
    어제도 거미 노래 듣다가 울었네여 ㅎㅎ

  • 5. seokr77
    '09.10.8 7:58 PM (211.179.xxx.82)

    가을은 좀 타줘야 잠시 스쳐지나가는 좋은 계절인 가을에 대한 예의라네요 ㅋㅋ

  • 6. 오 윗님
    '09.10.8 8:03 PM (59.18.xxx.124)

    그럼 전 엄청 예의있는 뇨자네요.
    매번 가을님을 타주시니깐요. ㅋㅋ

    전 가을 핑계로 커피만 많이 마십니다.
    탈모에, 뱃살에....장난 아닌 몸뚱아리지만,
    가을이라는 핑계로 커피믹스 아침에 한잔 점심에 한잔....
    밖에 나갈 일 있으면 양심상 아메리카노 한잔씩....그나마 제일 싸게 먹히는 위안거리 입니다. ㅋㅋ

  • 7. 저도
    '09.10.8 9:14 PM (116.39.xxx.42)

    가을을 타는건지..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그냥 컴텨앞에만 있네요..
    으슬으슬하니 운동도 나가는게 더 쓸쓸할 것 같아서
    일주일째 운동 안하고 있네요.
    아아 쓸쓸해라..

  • 8. 가을타는여자
    '09.10.8 9:19 PM (112.161.xxx.9)

    커피... 저도요즘하루에 4잔정도 마시는듯 ㅋㅋ
    가을이라 커피가 더 땡기는듯해여 ㅎㅎ

  • 9. ...
    '09.10.8 9:38 PM (116.34.xxx.27)

    안그래도 저도 지금 커피 한잔 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가을을 타고 있다보니...
    이제는 쓸쓸한 이 분위기를 즐기기도 하네요...ㅋㅋ
    제 친구왈...싱글에게는 너무 치명적인 버릇을 들였다고 어서 버리래요...ㅋㅋ

  • 10. ㅋㅋ
    '09.10.8 11:11 PM (118.46.xxx.112)

    전 지금보다 좀 더 추워져서 코 끝이 알싸해지는 11월 중순 쯤이 되면
    해마다 마음이 뒤집어집니다.
    전 가을이 아니라 초겨울을 타는 건가요? ㅎㅎ
    막 허무하고 슬프고 외롭고....자유롭고 싶고 연애하고 싶고 등등등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고
    그냥 음악 듣고 드라마 주인공보고 설레여 하면서 그러다보면 지나가요..

  • 11. 특히나
    '09.10.8 11:18 PM (218.158.xxx.115)

    저두 가을 무쟈게 탑니다,,
    더구나 저녁 어스름 해질녘 쯤엔
    그 허허롭고 쓸쓸한..뭐라 표현이 안되네요
    아우 증말 우울증 도질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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