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니 100번 치고 있는데
피아노 선생님께서 다른 음악교육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권하시네요.
음감이 좀 있는 듯 합니다.
음식점에서 물이 담긴 잔을 치면서(선덕여왕에서 미실 흉내)
'이건 파'라고 이야기해서 갖고 있던 아이팟 게임 중 피아노 치는 게임으로 해보니 맞더라구요.
집에 와서 피아노 쳐서 무슨 음인지 맞춰보게 했더니
도#, 시b 등의 반음도 다 맞추고
2개의 음이나 3개의 음을 동시에 눌러도 모두 다 맞춥니다.
tv에서 듣거나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는
악보 없이 자기가 간단한(C,G,A) 반주 넣어서 피아노로 치구요.
곧잘 곡을 만들어서 악보도 그리고 가사도 써넣는 등 아주 쉬운 작곡도 하면서 놉니다.
곡을 쓸때는 반주까지 다 하는 편이구요.
선생님 말씀으론 악보도 잘 보는 편이라고 하구요.
청음과 화성 같은 음악전반에 대해 다양한 교육을 하는 곳이 있으면 해보면 좋겠다고
선생님께서 그러시는데 본인은 피아노 전공이신지라 잘 모른다고 하시더군요.
7살 아이가 그런걸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전 어릴때 피아노 학원 좀 다녀본 거 말곤 음악에 문외한이라 전혀 모릅니다.
아시는 분 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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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감있는 아이, 음악교육 좀 알려주세요
7살맘 조회수 : 310
작성일 : 2009-10-08 18:07:24
IP : 116.39.xxx.1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8 8:17 PM (123.213.xxx.76)아이가 절대 음감을 가진 것 같네요~~
7살 아이가 이론적으로 화성을 배우기보다는
청음을 배우면서 화성의 울림을 체득하는 것이 맞을것 같구요,
선생님이 피아노 전공이면 시창, 청음 지도가 가능하니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피아노 레슨 후 조금씩 지도 부탁하면 되겠네요~(개인레슨이라는 전제하에..)2. 원글이
'09.10.9 10:33 AM (116.39.xxx.164)댓글주신 두 분 감사합니다.
뭘 가르키기보다 더 많이 듣게 할께요.
전공시킬 생각은 없으니 그냥 행복한 재능 중 하나라고 생각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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