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말린 고추를 이번에 받아왔어요, 고추봉투만 열어도 맵고 달콤한 냄새로 기분이 좋아졌는데요
집근처 상가 방앗간에서 고추가루로 빻으면서 뺀 고추씨도 달라니까 그건 자기네꺼라 줄수없다
그래서 고추 빻는 삯이 싼거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조금 달라니까 자기네 이거 갈아서 한봉투에 3천원 받는다 성질내면서
내 고추씨가 아닌 (노랗고 예뻤어요) 누렇고 시커머 튀튀한 고추씨를 한주먹 주더라구요
그러면 고추씨 반쯤 털어 손질해 간 사람한테는 고추빻는 가격 더 받나요?
말린고추 5kg에 굵은거 1400원 고추장용 2000원씩 13000원이나 받아먹고
(1000원쯤 더 부풀려 받았어요) 에이!! 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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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를 손질해 고추가루로 빻아왔는데
몰라 조회수 : 784
작성일 : 2009-10-08 16:38:07
IP : 113.10.xxx.1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8 4:44 PM (218.147.xxx.56)한근에 천원씩 주고,빻았어요.
그런데,고추씨 챙기는 방앗간은 처음 듣는 얘기네요.
왜? 안준데요?-_-;;2. 고추씨
'09.10.8 4:47 PM (210.124.xxx.140)기름이 그렇게 비싸다잖아요..
그 방앗간 주인 못됬네요..3. 요즘
'09.10.8 4:52 PM (122.47.xxx.10)방앗간 요즘고추씨로 부수입 짭잘하데요
식당하는데서 그렇게 찾는데요4. .
'09.10.8 4:53 PM (119.203.xxx.86)어~ 내건데 왜 안줘요?
전 미리 고추씨 주세요 해서 받아와서
냉동실에 넣고 국물 낼 때 사용합니다.5. ...
'09.10.8 5:58 PM (119.194.xxx.205)말도 안돼요
고추빻고 남은거 씨앗을 왜 ? 안줘요
김치용 중간굵기에는 고추씨앗 절반 같이 갈아서 해야 맛있구요
양념용 고운고춧가루에는 씨앗을 좀 적게 섞고요
고추의진짜 매운맛.향내는
고추씨앗에 더 풍미가 나와요
고추의 진미
씨앗 뺐어가고 그 방앗간 주인 완전 날도독눔이네6. 시댁
'09.10.8 6:45 PM (211.179.xxx.246)시골에서 방앗간 하시는데...한근에 300원씩 받아요.. 씨는 따로 안빼던데요..
우린 씨를 따로 받아내는 기계가 없는듯...
이번 추석에도 일주일 일찍 내려가서 열심히 고추빻고 왔는데...시집온지 5년차인데..
일년에 몇번도와드리지는 못하지만..이젠 기술자되어서..
혼자서도 척척 ^^;;..
고추장에 넣을 고춧가루라고해서..좀더 곱게 빻기는 하지만..
일이 더 힘들거나 공정이 힘들거나 하진 않아요...저 보기엔 똑같음...
쿵쿵 찧어주는 방아에 좀더 오래놔두는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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