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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글보고>정말 왠수와 결혼했다 생각되시는 분 계신가여???
저만 이렇게 속 좁은 생각이 드는 건지???
정말 왠수 이런 왠수도 없다는
왠수와 결혼해서 결혼 후회스럽다는 분 없으신가요??
아직 30대중반 결혼안한 후배더러
몇년전까지 결혼해라결혼해라 했는데
이번에 그 후배 공무원시험쳐서 안정된 직장 가진거 보고
정말 미치도록 결혼안하면 안된다 생각되는 사람 못 만나면
결혼하지말고 그냥 혼자 살으라 했네요.
이렇게 생각이 바뀐 제 자신 참 안됐다는 생각도 들고
아랫글에 결혼 잘했다고 신랑분 자랑하시는 분들 보면 배가 아픕니다...ㅠㅠ
나만 이런가???
1. 그냥
'09.10.8 3:47 PM (203.227.xxx.18)맞는부분이 없어요
공감대도 없고, 그러니 대화가 안되요
대화를 하면 답답하니 대화가 하기 싫고요
그러니 점점 할도리만 하고 살게되네요
인생이 아깝고 외롭지만
딸이 있어요. 그래서 살아지내요2. 저요..
'09.10.8 3:49 PM (119.64.xxx.13)성격도반대,,취미도반대,,성향도반대,,,식성도 반대,,,,,ㅠㅠ
완젼 반대인 사람 골라 만나 10년넘게 살고있네요...
6개월만났지만 연애할땐 몰랐던.....
예전에 얼굴도 안보고 만나도 이맇게 반대로 만나기 힘들단 생각들어요....ㅋㅋ
정말 전생에 왠수였던듯.....
그래도 어째요???? 그냥 맞추고,참고 살아야죠.....
다시 결혼한다면....나랑 하나라도 맞는지 먼저 보고할텐데...그땐 왜 몰랐을까요???
신기하게 좋게만 보였으니.....쩝~~3. 저요
'09.10.8 3:56 PM (152.99.xxx.68)저도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그래도 가끔은 슬퍼요.
제 계획은 직장생활 10년만 더 하고 그 나머지 인생은 오로지 내 자신만을 위해서 사는거예요.
10년뒤면 제 나이 50인데 그때까지도 생활이 펴지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은 있어요.4. ..
'09.10.8 4:17 PM (110.9.xxx.186)저 속상할까봐 아예 아래 제목보고 클릭도 안했어요
5. ㅎㅎㅎ
'09.10.8 4:59 PM (112.149.xxx.12)원글님 쓴 글이 왜이리도 귀여운지.ㅋㅋㅋㅋ
누구나 다 그런생각들 가지고 살지요. 외할머니 울 엄마....다들 이혼은 사회적 불리함에 그냥 입닫고 살아온...나또한 백여년을그렇게 살아내린 한국 여성들 입니다.6. ...
'09.10.8 6:18 PM (115.139.xxx.35)저 속상할까봐 아예 아래 제목보고 클릭도 안했어요...2222
7. 저는
'09.10.8 9:32 PM (68.98.xxx.201)콩깍지가 씌워지면 어떤지 잘 알고 사는 ..
8. .....
'09.10.9 9:23 AM (124.80.xxx.86)정말 한군데도 맞는 구석이 없는 부분데요. 여자는 꾹 참고 맞추면서 사는데 남자가 자기 이상형을 만나 바람나서 집 나가 이중 생활 하는집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