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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는 바로 자기 아들
추석 때 친정식구들과 놀러갔다 오는데
차안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배용준 이야기가 나왔어요...한류...
일본 아줌마들 껌뻑 죽는다며 배용준 책이 몇만부가 나갔다더라 어쩌구 하면서 식구들끼리 농담하는데
제가 '일본 여자들은 한국남자들이 남성미가 있다고 느껴서 좋아한다고 전에 누가 티비에 나와서 그러더라...
거참 모르고 하는 소리지 원...ㅎㅎㅎ' 했거든요
그랬더니 저희 엄마가
'예전부터 그런 얘기가 있었잖니, '한국 여자는 일본 물건을 좋아하고 일본 여자는 한국 남자를 좋아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 엄마가 정통 속담이 아닌 B급 속담의 대부시거든요...-_-;;;;;;;;;;;)
저도 '어 그래?? 그럼 한국 여자는 어디 남잘 좋아할라나....'
했더니 식구들이 모두들 갸웃갸웃 글쎄...이런 분위기였어요.
그러다 저도 모르게 '한국 여자들은 바로 자기 아들이지!!' 라고 했어요.
무의식의 발로인가..ㅋㅋㅋ
저희 시어머니 보면 그렇거든요..
아들이 성령이요 빛이요...이런분이세요..ㅋㅋ
정말 그런거 같지 않나요?? ㅋㅋㅋ
전 딸하나라 잘 모르겠지만 그런거 같아서요..
1. 근데
'09.10.8 3:25 PM (221.139.xxx.175)비단 저희 시어머니 세대만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오히려 요즘 아이 엄마 세대들이 더 심할거같네요.
다들 하나만 낳아서 온갖 공을 들여서 키우는 지라,
제 생각엔 지금의 시어머니 저리 가라할듯 싶어요.2. 맞는듯..
'09.10.8 3:38 PM (119.64.xxx.13)맞는말 같아요.....ㅋㅋㅋ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저희시어머니봐도그렇고,,,저두 남편보단 아들이 더 좋아요....ㅋㅋ
근데 그런말도 있잖아요....남자들이 세상에서 젤 사랑하는 여자는 자기 딸이라고..
남희석이 예전에 어느프로나와서 얘기하던데..그말도 맞는듯....
울 남편도 저보담 딸을 더 좋아하는듯....ㅠㅠ
머 피장파장이니 할말 없어요.....-_-3. 어머
'09.10.8 3:45 PM (121.160.xxx.58)아들도 남자인가요?
4. 울엄마
'09.10.8 4:13 PM (58.140.xxx.88)보니까 맞는듯..
아들 반찬타령한다구 저녁안먹고 오면 어찌나 정성들이든지..
아빠는 아무거나 잘 먹는다구 한다쳐도 식사때 신경쓰는거 보면 눈에 보이드라구요..
어찌나 아들사랑이 심한지..5. 저두 아들이
'09.10.8 6:24 PM (121.160.xxx.9)저두 남편보다 다 큰 아들이 더 좋아요
말두 더 잘 통하고 제맘 이해하는것두 남편보다 아들이 더 잘 알아주네요
오늘두 마트가서 이쁜 팬티 두장 사서 하나는 남편꺼.. 하나는 아들꺼...
하고 들고와서는 둘다 아들 줘버렸네요
남편팬티는 나달나달한데.....ㅋ6. 얘기가
'09.10.8 6:50 PM (123.215.xxx.130)통하는 걸 어떻합니까?? 내속에서 나와서 그런가
엄마맘도 잘 알아 주고 물론 표현은 다 안하지만
대화도 잘 통하고, 위트있고 명석하고 너무 예뻐요.
남편이 아들 반만 닮았으면 얼마나 좋아~~7. 대충
'09.10.8 7:02 PM (221.146.xxx.74)당연한 거고
아니면 곤란한 거죠 ㅎㅎㅎㅎ(남편 말고 아들 말고 다른 남자가 더 좋다면 비극이--;;)
자식이야 동서양을 막론하고
귀엽고 이쁜 것이지요
다만
연애도 좋아한다고 갈 길 가지 말아야 할 길 못 가리면 안되는 것처럼
자식에 대한 사랑도 그럴 뿐이죠8. ㅗ
'09.10.8 7:31 PM (124.80.xxx.152)빙고!!!
울 시엄니도 자기 아들이 쵝오~ 결혼했어도 절대로 독립된 인격체임을 인정 안 함.9. ..
'09.10.8 7:43 PM (218.50.xxx.21)저도 울 아들이 쵝오!!!!!
10. ...
'09.10.8 9:34 PM (68.98.xxx.201)우리 친정어머니는 그런것 같음.
그러나 저는 아들의 장 단점이 잘 보여서 그다지.11. 저도
'09.10.9 3:07 AM (119.67.xxx.132)울아들이 남자중에서 제일 좋던데요
딸도 여자중에서 제일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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