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폐경이 몸에 많이 안좋은가요?
2년전부터 생리가 불규칙하게 되더니 올해들어와서 3개월만에 한번 하고는 4개월째 안하고있습니다.
폐경되면 약을먹고 다시 생리를 하게한다데.. 꼭 그래야만 할까요?
부부관계때 힘들다고 하는데 저흰 거의 10년째 섹스리스로 살기때문에 그건 상관이 없습니다.
폐경되신분들의 직접적인 조언이나... 의사선생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1. 50세
'09.10.8 2:57 PM (220.118.xxx.118)작년에 불규칙하면서 몸에 열이 오르고 많이 힘들었으나 올해는 괜찮습니다.
약을 먹거나 병원에 가는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어요.
단, 한의사이신 친정아버지께 약을 지어달라고 했더니 그냥 참으라고 하셨어요.
남들은 폐경기에 한의원에서 보약 및 약을 지어먹는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2. ..
'09.10.8 3:08 PM (222.102.xxx.46)아직은 완전한 폐경이라고 속단하기는 힘들구요.. 만일 폐경기에 나타나는 증세, 즉 열이 달아오르는 홍조가 심하거나 불안증, 우울증, 불면증, 무기력감등의 증세가 나타나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이면 약을 드셔야 합니다. 참는 것이 능사는 아니구요.. 증세가 약하면 일단 천연여성 호르몬제를 처방받으시거나 일반약으로 사서 복용하시구, 이걸로 조절이 안되면 호르몬제를 처방받아 드시면 됩니다. 물론 자궁암, 유방암 검진은 확실히 하시구요....
3. 친정엄마
'09.10.8 3:19 PM (210.120.xxx.129)50대 초반에 폐경 있으셨는데 많이 힘들어하셨던거 같아요..
지금도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시구요.
머리도 아프시고 열도 확확 오르고...그래서 정관장 화애락을 오랫동안 드셨어요.
그거 먹으면 좀 낫다고..
그리고 감정적으로도 예민해지셔서 제가 마침 쉴때라 등산도 같이 가고 영화도 같이
보려고 했던거 같아요.4. ....
'09.10.8 3:26 PM (218.232.xxx.230)제가 지금 딱 진행형인데 우울증비슷하게 오네요
사는거 재미없어지고5. 저도..
'09.10.8 3:28 PM (124.53.xxx.9)그 나이대에 폐경이됐었는데..신촌 **란스에 다니며 확진받았구요.
의사샘이 약을 먹을래 말래 물어보시더라구요.
그래서 약을 먹을 때의 장단점을 설명해 달라고 했더니 주루룩~ 말씀하시는데
다 듣고나서 부작용이 겁나서 안먹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정*장 홍삼을 잠깐 먹었는데 확실히 좋다는 걸 느꼈구요..
거의 10년 다 돼 가는데 몸이 말할 수 없이 피곤한것 말고는 별 불편한거 없어요.6. 폐경된지 5년째
'09.10.8 4:30 PM (211.57.xxx.90)늦둥이를 41에 낳고 완전 폐경이 됐어요. 낳자 마자요. 얼굴이 확 달아오르는건 작년에 심했어요. 올해는 확실히 덜해지네요. 될 수 있으면 약에 의존하지 마세요. 그냥 순리대로 따르시는게 건강에 좋아요. 대신 보조식품 호르몬제를 드시면 좋을것 같아요. 달맞이유나 태반호르몬제, 석류등...... 감정기복이 심해져서 짜증을 나도모르게 낼때가 많아요.
7. 50
'09.10.8 4:39 PM (114.202.xxx.252)폐경기엔 석류 칡즙 콩 잊지말라던글 봤어요
8. 저도
'09.10.8 4:52 PM (211.40.xxx.58)그런거 같아요
아직은 열 달아 오르는 증세는 없는데
불규칙하다가 2달째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