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럴까요?
어쩔땐 가슴이 콩닥콩닥 심하게 뜁니다
어쩔땐 가슴이 답답한것이 아픕니다
뭘 먹을때마다 겁이 납니다
먹고 나면 뱃속에 음식물이 목구멍까지 차서 전혀 소화되지 않고 돌아다닌거 같습니다
계속 트림하고 힘들어하다 결국 위장약을 먹게 되지요.
오늘은 날씨까지 어두컴컴한게 더욱더
기분이 안좋습니다.
올해 겪었던 일들이 하나둘 다시 절 괴롭히는거 같고
어떻게 마음을 잡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름 이겨볼려고 학원등록도 하고
알바도 하고
일부러 걸어다니며 시간을 보내는데도
이렇게 중간중간 한가해지는 시간이면 날 괴롭힙니다.
내 팔자가 싫고
내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도 싫고
모든것에 화가 납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고 애들 봐서라도 잘 버텨야되는데
이렇게 사는 내 자신이 너무 싫고
그냥 결혼전 미혼일때가 자꾸만 그립습니다.
남편과 아직 살고 있지만 그저 남인거 같고
남편은 예전처럼 애교 부리고 살갗 부딪칠려고 노력하는데
이런 남편도 밉습니다.
그저 양가 아니 친정에 알려지지 않게 조용히 보내고파서
명절도 조용히 보냈는데
이것마저도 억울하다는 생각이...ㅠㅠ
왜 이럴까요?
정말 병원에 가야하는 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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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터질듯 아픕니다.
... 조회수 : 735
작성일 : 2009-10-08 14:48:33
IP : 58.236.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병원 가시기 전에
'09.10.8 2:56 PM (114.204.xxx.95)한번 방송 들어보세요. 유나 방송이라고 제가 어쩌다 며칠 전 알게 된 곳인데, 마음 차분해지고 좋습니다. 포털에 유나 바옹 쳐보세요. 나덕렬 선생님 방송도 좋구 최인원 선생님 방송도 좋네요^^
2. 어이쿠.
'09.10.8 2:57 PM (114.204.xxx.95)유나 바옹 아니구 유나 방송.. 아시죠?
3. ..
'09.10.8 2:59 PM (116.120.xxx.20)가슴이 아픈것은 혹시나, 심장쪽에 문제가 잇는것 아닐는지요? 저희언니도 가슴이 아프다고 하는데, 검사해보니 심장쪼게 이상 있었어요.. 잘관찰해보시고, 그고통이 지속 되신다 생각되면, 얼른 가서 검사해보시길..
4. 저도
'09.10.8 4:47 PM (211.219.xxx.78)가슴이 두근거리고 뻐근하고 그래요
맨날 이러다 큰일나면 어쩌지? 그 생각해요
근데 이런지가 몇 년이 됐어요
심전도나 심장초음파 한번 해보세요 이상이 있어 그럴 수도 있대요
전 해 봤는데 딱히 이상이 없다고 했었어서...
근데 막 왼쪽 가슴만 쑤시고 아프고 결리고 이젠 저리기까지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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