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럽지 않게 크리스피 도넛 먹어봤어요.

[야호]

어제 먹어봤는데요 우선 기본 도넛 하나 먹었어요.
그거만 하나 달라고 하니까 뭐하는 사람일까 하는 눈길이 약간 있었지만 뭐, 먹었는데요
일단 첨에 따뜻한 걸 줘서 놀랐고 감동했고 그 다음 드는 생각은 그래도 고거 하나에 1,200원은
너무 비싸다는 느낌이었는데 그리고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실망했고
맛은 도넛에서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 제 상상을 넘어서 어디론가 획 사라지는 듯한 식감이
괜찮긴 하더군요. 꽈배기 도너츠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그런듯 해요.

결론은 하나에 700원하면 하루에 3개 정도는 사먹을 용의가 있는데 그거 하나에
1,200원은 심하다였고 잠시는 칼로리 걱정을 잊게 하지만 두 개 먹으면 칼로리에 대한 걱정땜에
3 번째 것은 편하지 못한 맘으로 먹고는 자책감에 이틀은 시달릴 것 같다였습니다.
그래도 한 달에 한번쯤은 하나 정도는 사 먹을 용의 있다로 정리했구요
어쨋든 이젠 더 이상 크리스피에 대한 환상은 안 갖게 되어서 좋아요.  

[^^]

입에서 사르르 녹지요? 블랙 커피랑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차라리 한박스 사셔서 냉동실에 얼리시고 한개씩 드시지... 참, 그보다도 미스터 도넛이 더 맛있던데요???

[ㅋㅋ]

정말 입에 넣으면 순식간에 사라져요 ㅋㅋㅋㅋㅋㅋㅋ
하나가지곤 성에 차지도 않고 그냥 우리동네에 안 파는게 참 다행이다 싶은 도넛이예요

[ㅎㅎ]

전 어지러워서 (넘 달아서)못먹겠더라구요
그리고 그거 입맛들이시면 5키로 금방찝니다 ㅠㅠ

[전]

던킨이나 크리스피 먹으면 속이 뒤집어 진다고 해얄까요?
뭐 하여튼 하나만 먹어도 소화가 안되고..너무 달고..
전 빵이나 케잌종류 좋아하고 잘 먹는데
도넛 종류는 정말 못먹어요.
웃기는 체질이예요.

[저도]

저도 도넛은 정말...그 자체로 이해되지않는 음식이예여...
윗님이랑 똑같은 체질인가요? ^^ (소화 안되요~)
빵, 케잌은 좋은데~

[^^*]

빵별루 안좋아하는 저도 명동가면...거긴 갓나온 도넛 1개씩 맛보기로주거든요.
거기다 1개 추가로 사서 따끈할때 먹어요.
정말 오랜만에 먹게될땐 한더즌(6개짜리2박스)을 금방 나온걸로 달라고해서 앉은자리에서 4~5개까지 먹고 그담엔 달아서 죽을꺼같은 속을 얼큰한걸로 달래러가곤하져^^;

[저도]

그냥은 1,2개만 먹는데 아메리카노류의 블랙커피랑 같이 먹으면 더 많이 먹을 수 있어요..

[-]

이 도넛 주기가 있는거 같아요.
한번 사면 박스 바닥 보일때까지 먹고 다신 안먹어하다가 한 몇달 지나면 그 달달함이 또 생각나요.
인천에는 없어서 후배대동 명동점서 사오라고 한적 있었어요.
안먹은지 한 석달됐으니 슬슬 입맛이 땡겨오네요^^

[*^^*]

님 !! 인천에 있어요 ~직접 굽는거 같진 않던데 인천 롯데(구월동)에서 팔던데요
2더즌 사놓고 생각날때마다 먹고 있는중

[후..]

츱츠르르츕! 먹고 싶다.

[참고하시오]

그거 롯데 계열사겁니다.

[그 도넛 기름들]

뭘로 만들까 생각하면 절대로 안사게 됩니다.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지요.

[저도]

크리스피크림도넛 완전 사랑했으나.. 롯데불매와 함께 잊혀진...

[우리 동네]

제일 먼저 생긴 크리스피 도넛 가게 있어요
얼마전에 몇십주년 기념이라고 뉴스에서 좔좔 떠들던데
생각없이 지나다가 빨간불 들어와 있으면 자동으로 들어가서 한판 사오죠.^^

[..]

쇼트닝으로 튀긴다고 하던데..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