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프가 상당했을때..

[부의금]

베프의 시댁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 부의금은 어느정도 하는게 적당할까요?
멀지않은 병원이라 3일장 내내 제가 가서 도울 예정이예요.
호사보다 흉사에 더 도움을 주고싶은데 어느정도 해야할지 궁금합니다..

[manim]

십만원... 너무 적은가요...시부모님이라니...
3일 내내 도와주는것만으로도 너무 고맙겠네요 그 친구분이

[저 같음]

친정 식구들이면 100만원도 하겠지만
시댁 식구들이면 10만원 정도 하고 가서 친구 옆에 있어줄 것 같아요
마음이 그렇네요
전 베프 부모님들과도 어려서부터 친하게 지내왔던터라...
제 경우엔 그렇습니다..^^

[음]

저같음 30만원요

[.]

너무 많은 부조는 오히려 부담이 될 거에요.
10만원이면 적당하다 여기구요.
3일장 내내 가서 도운다니..진정한 베프시네요.
그러나 님이 너무 힘들수도 있고 하니..
제 생각엔 하루정도만 가서 문상하고
손님접대 도와드리는 걸로도 정말 고마워할겁니다.
친구는 시댁쪽 사람, 또 다른 문상객들 접대하려면 바쁘기 때문에
곁에 있기가 어렵거든요.

[10만원도]

무척 고맙겠네요.
친정 부모님 상도 아닌데 시부모님 상까지 찾아와서
도와주는 친구 흔하지 않죠.

[준말]

어려워요.. 베프라 해서 한참 헤매다가
댓글 읽어보고 알았네요.. 베프- 베스트프랜드 준말 맞죠??

[저도]

얼마전에 친구의 시모가 돌아가시어 장거리 장례식장에 갔다왔는데 모임에서 주는 부의금과 다른 친구랑 둘이 갔는데 둘이 합쳐 얼마 할까 하다 그냥 각자 3만원씩 하고 왔습니다.

참고로 친구들은 전업에 중고등학생 키우는 나이들이고 상당한 친구는 베프까진 아니지만 고교친구로 모임하고 있구요.

그리고 장례식장에선 필요한만큼 도우미를 쓰기때문에 별로 친구 손까진 필요없을거 같더라구요. 저희가 한가한 시간에 가서 그렇겠지만...

베프이고 가까워서 3일을 도우신다는데 도우미 역할을 하시겠단 말씀이지요?
그러면 10만원도 많다고 생각되어지는데 5만원 해도 충분한 베프일거 같네요.

제가 너무 짠가요? 아님 현실적인지 다른분들 글보러 한번더 들러볼게요.

[맞아요]

저도님 말씀처럼 도우미를 써서 며느리의 친구까지 도울일은 없고.
솔직히 아들친구나 딸 친구면 몰라도 며느리 친구가 와서 도울일까진 거의 없죠.
게다가 친구의 시부모면 보통 3-5만원 많이 하더라구요.

[.]

축의금/조의금은 얼마...라는 기준이 참 애매하지요.
3일 내내 도우실거라면, 금액이 좀 적어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저도 5-10만원 사이로 하시면 될것 같은데요.

[십만원]

이면 적당할듯.

[저도]

10만원정도가 적당할듯하네요.

그리고 도우미분들이 계셔서 할일이 없어요. 그리고 남편회사에서도 신입사원들이 몇명씩와서 신발정리며 서빙등 해주니까 두세시간 같이 지내시다 오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유자]

가서 도우니까 10만원이요..베프라도 가서 못도우면 미안한마음에 2,30할것같구요

[음]

십만원이 적당하죠
더 적게해도 상관없구요
십만원보다 더 많다면 조금 부담스러워할수도있을겁니다

돕고 싶다면
두번째날에 오후에 사람들 많이 몰릴시간 그러니 오후3시부터 저녁 8시~9시까지 손님이 많다면 더 오랫동안 서빙봐주시면 좋을거에요
아무리 도우미분이 있다고해도 한꺼번에 몰리기도 하기땜에 도우미분들과 이야기나누면서 도와주시면 한결쉽죠
그리고 혹시 도우미분들이 물건을 빼돌리거나 남는데 더 시키거나 하는것을 방지하는차원에서라도 믿을만한 님이 주방에 같이 있으면 휠씬 도움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