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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친구가 물건을 사서 보내주면..

외국서 택배보낼때.. 조회수 : 4,286
작성일 : 2009-10-07 01:18:16


안녕하세요?

매일 게시판에서 살아서 알만하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제가 하려니 잘 모르겠네요.^^

캐나다에 친구한테 뭘좀 사다 달라고 하려고요. 저희나라에서는 안팔고, 그 사이트가 해외배송을 안해줘서.;;;

친구가 온라인으로 사서 저한테 한국으로 택배를 부쳐준다고 했는데요,

예전에 한번 외국사이트에서 바로 한국으로 배송할 때 보니까 가격이 배송비 포함 15만원인가 넘으면

세금신고를 한다던가, 관세를 문다던가 했던것 같아서요.

친구가 그 물건을 사서 원래 포장상자를 뜯고, 비닐채로 택배박스에 담아 보내면 혹시 금액이 넘어도 괜찮을지

궁금해서요. 어디서 언뜻보기론 '선물'이라고 표기하거나 중고물건이면 관세 해당이 안된다고 본것도 같아요.

배송비만 몇만원일텐데 이왕이면 한번에 조금 많이 주문을 부탁해서 받고자 하는 마음에 -ㅅ-;;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__) 꾸벅~

IP : 125.186.xxx.1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에서
    '09.10.7 1:27 AM (115.136.xxx.172)

    보낼 때는 물론 그러면 안되지만...
    겉에 value를 한 70-80불정도로 쓰고 선물이라고 표시 했어요.
    대신 혹시라도 잃어버리면 (보험을 들었을 경우) 그 정도의 가치만 받을 수 있겠죠.

  • 2. ...
    '09.10.7 1:28 AM (124.111.xxx.37)

    근데 현실은 그럴지라도...

    그렇게 하는 거 불법일텐데... 불법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알려주세요 하시면...?

  • 3. d
    '09.10.7 1:39 AM (125.186.xxx.166)

    갯수가 개인이 쓰는용도라고 하기에 많다면, 좀 위험해요.

  • 4. 엥?
    '09.10.7 1:41 AM (125.186.xxx.186)

    불법인가요?;ㅁ; 친구가 저한테 사주는건데도요? ;;
    제가 무역? 같은게 아니고. 저 쓸거라서(장난감 수집.ㅡㅜ) 그냥 포장 다뜯어서 보내도 되는거거든요.ㅜㅜ 심지어 친구가 갖고 놀다가 좀 부러뜨리고 줘두 됩니다.;;;(수집이라 맴은 아프겠지만 어차피 여기선 구하기 힘드니깐..)
    관세는 무역하는데..(외국서 사와서 상품으로 팔도록..) 발생하는거 같아서요.
    혹시 그런 선물 같은데에도 관세를 물어야 하나, 아님 금액 제한이 있나 궁금했어요..ㅡㅜ

  • 5. 선물
    '09.10.7 2:15 AM (68.37.xxx.181)

    선물용으로 택배를 보내도 토탈 100불 넘으면 한국 세관에서 관세를 물립니다(규정)
    그런데, 택배물을 전부 다 세관에서 뜯어볼 순 없잖아요? 랜덤으로 뜯습니다.
    또 7~80불로 썼더라도,랜덤에 걸렸을 때,
    세관에서 보기엔 100불이 넘는다고 생각되면(실제 7~80불짜리라도)
    영수증이니뭐니 증명해야 됩니다.
    랜덤에 걸릴지 안 걸릴지는 운수소관입니다.

  • 6. d
    '09.10.7 3:19 AM (125.186.xxx.166)

    요즘엔 랜덤이 아니라 다 뜯는거같아요. 엄청 까다로운 프로그램을 돌린대요.그래서 하루 이틀정도 더 걸리더군요.. 그리고, 관세는 판매용도 뭐 이런거랑 무관해요..무조건100불넘으면~

  • 7. ^^
    '09.10.7 4:19 AM (211.214.xxx.81)

    윗님말씀처럼..랜덤 아니라고 하네요.... 다뜯어본다고 하네요..그래서 배송 엄청 오래걸리고...
    연말까지 쭈욱 그럴꺼라고 하던데...

  • 8. 유럽에서
    '09.10.7 4:40 AM (78.48.xxx.240)

    여러번 한국으로 소포 보내봤는데 별 문제 없었습니다.
    나라마다 기입해야하는게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한국에서는 똑같이 다루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우선 가격은 윗분들 말씀데로 너무 많이 기입하지 마시고, 그냥 선물이라고 표기하세요.
    어차피 다시 파실것도 아닌데...
    더더구나 장난감이라면 크게 문제 없을거예요.

    일반적으로는 다 뜯는건 아니고 엑스레이검사하다가 수상하다싶은건만 뜯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내용물과 조금 다르게 기입한다고해도 불법은 아닌듯 싶은데요...
    들여오면 안되는걸 보내는것도 아니구요...

    넘 걱정마세요.

    참고로 저는 거의 2000천불 넘는 자동차 부품(길이가 1미터가 넘는 크기)도 보냈었는데 아무 탈 없이 잘 도착했더라구요...

    세관에 걸리고 안걸리고는 운이기도 하고 또 아주 희소가치가 있거나 명품이 아니고서는 잘 가는것 같아요.
    말이 길어졌는데, 너무 걱정 마세요~

  • 9. 어쨌든
    '09.10.7 5:08 AM (116.121.xxx.238)

    일정 금액 이상이면 관세를 무는 것이 원칙인데 세금 안 내고 싶다고 공공연히 물으시는 것은

    안 보았으면 하는 질문 중 하납니다.

  • 10. jk
    '09.10.7 7:40 AM (115.138.xxx.245)

    엑스레이를 통과하기 때문에

    "조금 많이" 주문을 하시면 걸린답니다. 참고하시길..
    흔히 들어오는 제품이 아니면 걸릴 가능성이 적긴 하죠..
    가방 신발 이런건 조금 많이 주문했다가는 빼도박도 못하게 걸리죠..

  • 11. ..
    '09.10.7 8:40 AM (118.220.xxx.165)

    요즘 개인이 보내는 물건도 심하게 조사해요
    그릇도 100불 안넘어도 걸린 경우도 많고 괜히 적게 썼다 더 조사하기도 하고요
    포장 다뜯으면 덜하긴한데 .. 아주 안심하려면 두 상자로 나눠 이름이랑 주소 달리해서 보내는 방법이 있긴해요

  • 12.
    '09.10.7 9:17 AM (99.238.xxx.147)

    선물로 보냈는데 걸려서 택스 좀 냈네요. 다신 값나가는거 (아울렛에서 산 코치백) 사서 보내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게다가 한 일주일이나 홀딩하다가 주던데요. 여기 세금에.. 택배비에, 한국 세금에.. .



    그나저나.... 외국에 사는 친구한테 뭐 사서 보내달라고 부탁하는거..... 친구가 먼저 해 준다고 하거나 아주 아주 흔쾌히 오캐이하는 경우가 아니었다면....민폐거든요. 혹시 그렇지 않았기를 바라구요. 여기 (캐나다) 웹사이트에 가끔 한국에 있는 친구가 뭘 부탁했다.. 거절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 등등 심심찮게 올라오거든요.

  • 13. 아..
    '09.10.7 9:50 AM (121.162.xxx.43)

    아 선물로 보내도 관세를 내는군요... 제가 궁금했던 것은 선물로 개봉된(다시 판매용이 불가능한) 물건으로 받으려고 하는데 이때도 세금을 내느냐 였어요. 왠지 탈세하려고 했다는 글로 보였나보네요.;;;; (글을 명확히 적어야 하나요;;) 수집의 길은 멀고도 머네요.
    그리고 친구는 괜찮아요. 귀찮으면 귀찮다고 할 애거든요.;; 게다가 제가 비싼건 보내면 안되지 않느냐라고 하니깐 자기는 캐나다에서 보내온 반지도 그냥 받았다면서 오히려 되려 큰소리였던.;;
    그럼 여튼 15만원이하로 구입해서 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14. ..
    '09.10.7 10:15 AM (118.220.xxx.165)

    15만원이 텍스랑 배송비 포함이에요 넘지않게조심하세요

  • 15. *
    '09.10.7 1:47 PM (96.49.xxx.112)

    저 캐나다에 사는데요, 한진택배 주로 이용하는데 거기선 90불 이하라고 하던데요.
    그래서 늘 90불 이하로 보내고, 가끔 속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지난번에 조카 옷을 사서 보내줬는데, 토미랑 폴로를 샀어요.
    아기옷인데다 아울렛 세일 때 사서 대여섯벌 샀는데도 정말 90불도 안 됐거든요.
    택배 상자에 선물 종류, 브랜드명, 가격 다 적는데.. 사실대로 적었는데도
    중간에 걸려서 도착하는데 20일인가 걸렸어요. 다행히 돈은 안 물었지만..
    요즘 검사가 심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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