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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병날 것 같아요.(내용 삭제해요)
혹시나 싶어서 내용 펑 했어요.
댓글달아주신분들 감사드려요.
특히 제일 마지막 댓글, 그대로 한번 해볼까봐요... 감사해요.
1. @@
'09.10.6 11:17 PM (218.153.xxx.16)전 작년에 저희집 아파트담보 대출로 7억날린 남편이랑 시댁까정 다까발려봤건만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마지막엔 너가 돈관리잘못하고 남편한테 경제권을 맡겨그렇다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냥 삽니다...지금.....2. 음.
'09.10.6 11:20 PM (115.140.xxx.24)그래도..원글님이 부러운 서민 1人 여기있어요.
남편과 알콩달콩...의논해가며 저축하고 살긴하는데요..
당장...다음달부터..아이 학원한개 더 늘려야 하는데..
이리 고민스러운 마음은
부모로써...정말 미치도록 홧병날 일입니다..3. 펜
'09.10.6 11:45 PM (121.139.xxx.220)이해가 안되네요.
2억이 뉘집 개 이름도 아니고 당근 허망하게 날렸다면 속에서 열불나시는것 자체는 알겠는데,
지금 주택 자산만 15억 정도를 소유하고 계신다면서요?
그 중의 2억이라면 열통나 죽을 지경 안되셔도 될듯 한데요.
전재산 날린 사람들도 우글거리는 마당에 말입니다.
(또 남편분도 어쨌거나 반성은 하시는 중이라면서요.)
저축 어쩌고 안하셔도 가만 있어도 현재 십억이 넘는 자산이 있으시잖아요?
저축이 그리 부러우시면 한채는 팔고 대출 갚고 나머지 은행에 넣어두시던가요.
이자만 붙어도 "저축"의 의미로는 괜찮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래도 남편 소유로 돼 있다가 몽땅 날리면 그땐 정말 쪽박 차는거니
지금이라도 재산명의는 좀 나누세요.
그리고 부부면 재산관리는 함께 해야 하는것 아닐까요..?4. ...
'09.10.6 11:46 PM (59.10.xxx.80)정말 몰라서 여쭙는데요..."나름 전문직"은 어떤 직업을 말하는거에요?
그리고 집 15억 있다 하시는거 보니, 그 정도 있으면 2억 날린거 괜찮다 하는 말씀이 듣고 싶으신건가요...5. .....
'09.10.7 12:00 AM (121.54.xxx.82)많이 속상하시겠네요. 남편분이랑 잘 이야기하셔서 공동명의하세요.
6. 허탈한자
'09.10.7 12:09 AM (58.102.xxx.22)15억이라니요. 합쳐서 7-8억하는거라고 썼는데요. 15억 아니고 그 절반입니다.
네, 이제 명의 변경 하려고 하고있고요... 말그대로 재산관리 같이 하고싶은데, 그렇게 잘 안되서 속상하다는 거지요.
'나름'전문직이라고 함은...여기 82에서 많이들 쓰더군요. 저 표현을. 그래서 저도 따라해본거에요. (검색해보셔요)7. 주식 그거!!
'09.10.7 12:16 AM (125.187.xxx.38)멀쩡한 사람 폐인되는 지름길입니다.
작게 하다가 나중에 '선물' 들어간거 같은데
지금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하고 관리 잘하세요.
지금 님만 허탈한게 아니고 남편은 더할거예요.
계속 주시하고 애써서 위로도 좀 해 주면서
우짜든지 그 돈은 잊어야 됩니다. 두분다.8. 펜
'09.10.7 12:17 AM (121.139.xxx.220)아 '합쳐서' 라고요..
그럼 좀 많이 속 상하시겠네요.
그래도 전부 다 없어진것 아니니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앞으로 잘 관리할 방안을 찾아보심이 좋을듯 하네요.
남편분이 옹고집이라면 답답하시겠지만 어떻게든 나누시던가 해야지 그냥 놔두면
영 불안하실거 같고요.
암튼 제 생각엔 한채는 어차피 직접 안사실 테니 걍 팔고 대출 갚고 나머지를
다른 방식으로 굴리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알아서 판단하시겠지만.)
명의도 공동으로 하시고 적극적으로 재산관리 방식에 변화를 주셔야겠네요.
진짜 다 날리고 빈털털이 된 사람도 적잖아요.
2억이 적은 돈 아니니 당연 열불 나겠지만 더한 사람들도 수두룩하다 위안 삼으시고
속에 홧병 쌓지는 마세요. 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니까요.
당장 밥 한끼 걱정하는 그런 신세도 아니고,
이왕 벌어진거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우울증도 안오고 속병 안나고 견딜 수 있습니다.9. ..
'09.10.7 12:42 AM (116.41.xxx.196)그 병 못 고칩니다.
저도 진절머리 나네요.
네버 네버 못 고쳐요.10. 2222
'09.10.7 12:50 AM (121.138.xxx.57)너무 그러지마세요
어떻게든 해보려고 그랬겠죠
저는 제가 7000만원을 날렸어요
지난 금융위기때.
펀드에서는 반토막
합치면 1억쯤 되죠
사람들 모두 한숨쉬고 있을때
나도 잘해보려고 한건데 이상하게 그렇게 되어서 더 정신이 없을때
한 지인이 그러더군요
한 1년 더 직장생활하면 되는거야
그렇게 생각해
고마웠습니다 그 말이 .
그렇게 생각하려구요
그것말고도 남편공부한다고 이런저런 기회 놓친거 합치면 함 10억이상 되거든요
지금은 마음을 많이 단련했구요
언젠가 좋은 날이 또 올꺼라고 믿습니다11. =.=
'09.10.7 7:19 AM (141.223.xxx.132)저희 친정 어부지께서...
저 초1때, 그리고 중2때쯤?
주식으로 크게 한 건씩 하시고는 잠잠 하셨었는데
20년도 더 지나서 2005년 쯤에 또...
이번엔 저도 금액을 알아요. 7억 5천...
울 아부지 칠순도 지나셨는데 또 언제 대차게 한 건 하실지... 걱정걱정...
그런데
울 아부지 꼼꼼하기로 둘쨰가라면 서러워 하실...
게다가 국책은행인 한*은행 출신이시라는 거... =.=12. ...
'09.10.7 8:39 AM (125.177.xxx.53)저는 저축이나 하고, 주식 조금 들어갔다가 빠지고 하는 보수적 성향이구요
남편은 주식으로 한방 꿈에 부풀어있습니다.
저는 집을 샀고 남편은 주식을 샀지요. 돈도 벌긴 했지만 많이 싸우기도 했어요..
이젠 그냥 마음 접구요..어차피 집 값 만큼 재산은 확보해놨고(떨어질 수도 있지만..어쨌든 살 집은 있는거자나요) 그동안 주식으로 벌어둔 돈 있으니..다 날려봐야 원금 기준으로는 그렇게 크지 않다..해서 1년에 대출금 갚을만큼 돈은 떼놓는 조건으로 알아서 하라고 했어요..13. 저는
'09.10.7 9:03 AM (210.180.xxx.1)세발의 피 정도 지만..
올초 남편이 저 몰래 마이너스통장이며 무슨 대출이며 해서 주식으로 4800 날린 걸 알게 됐네요.
미안하다 이제끝 ! 다시 시작하자 하는데 저는 미치겠습니다.
인간적으로 정이 다 떨어졌고 싸우는 과정에 할말 안할말 못할말 다 해버려 서로 상처가 깊고요.
우리는 남편 말단 공무원이고 저는 맞벌이입니다.
또 주식으로 말아 먹은게 이번이 3번째라는 거죠..
진짜 제 속 아무도 모릅니다. 시가사랍들은 홎자 잘 살려고 그랬니 하며 저보고만 이해를 구하는데 죽겠습니다.
제 나이 40인데 평생 빚만 갚다가 쫑 날 것 같고 .. 정말 힘들어요.14. .
'09.10.7 10:48 AM (121.135.xxx.92)주식병은 도박병의 약한버전이라고 합니다.. 고치는 방법은 모르겠네요..
15. 일수
'09.10.7 12:49 PM (211.47.xxx.225)집 명의를 돌려 놓으시고 월급받게 되면 2억 갚을때까지 남편월급은 모두 통장으로 돌리시고
한달에 최소한의 용돈(30만원쯤?)만 주세요
그리고 일수 찍듯이 매달 얼마얼마 찍어가면서 제하시구요
2억이 몇년에 갚을수 있는 얼마나 큰돈인지 알아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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