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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위치, 어디가 좋을까요??
2. 남편 직장이랑 가까운 곳
3. 친정이랑 가까운 곳
세 곳 모두 떨어져 있어요. 그나마 집과 남편 직장이 가까운 편인데...
남편 직장은 강남이라 그곳들은 더 비싸지 않을까 싶고요.
아, 그러고보니... 병원도 강남이긴 하네요. 병원이랑도 가까워야 하는지요?
한겨울에 출산이긴 한데...
슬슬 산후조리원 알아봐야할 것 같은데, 위치부터 감이 안 잡히네요. 조언 바랍니다.
추가 질문.
산후조리원에 2주 있을 생각인데, 산후조리는 얼마동안 해야하나요??
산후도우미 또는 친정엄마의 도움을 받아야 하나요?? 몇 주 동안요?? 누가 나을지... 모르겠어요.
친정엄마께서 일을 하셔서, 산후조리해달라 말씀드리기 죄송한데... 딸이니까 괜찮은 걸까요??
그냥, 돈주고 산후도우미 쓰는 게 낫나요??
1. 허브
'09.10.6 8:33 PM (222.106.xxx.23)남편직장이랑 가까운곳했으나...별 소득 못본 1인
남편은 와서 잠깐 보고 가는게 전부...
누군가에게 조언할떄 위치는 정말 상관없고 좀 비싸더라도 좋은곳에 가라고 조언합니다.
어차피 거기 애기엄마들이랑 곰새 친해지면 게임오버 ^^
그래도 만약 꼽으라면 갠적으로 친정옆으로 할껄 ... 했었습니다.2. (원글이)
'09.10.6 8:36 PM (222.110.xxx.21)그런가요? 저희 남편은 좀... 귀찮게하는 경향이 있어서;;; 매일 와서 잘 것 같은데...
산후조리원에 있는 동안 친정엄마 들여다보실 필요 없나요??3. 그냥
'09.10.6 8:42 PM (218.53.xxx.207)시설좋고, 가격괜찮은곳. 가고싶은곳이 젤 좋아요.
전, 저희 집 근처 다 둘러보고 엉뚱한 동네가서 산후조리했어요 ㅋ
글구 저희 신랑은 매일 저녁마다 와서 자고 같이 산후조리원에서 생활했지만
지금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친정 엄마도 한두번 와서 얼굴 보고가심 되죠~
산후조리원에선 기냥 푹~~쉬세요. ㅎㅎ
여튼, 밥 맛있고 시설 쾌적하고 아기 잘 돌보는 곳으로 가세요.4. 저는
'09.10.6 8:48 PM (118.32.xxx.134)저는 집 옆으로 했어요..
그게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전 지내보니.. 친정이고 시댁이고 아무도 안오고 남편만 저녁에 왔다가고 그런게 차라리 좋더라구요..
근데 울 남편은 제 맘도 모르고 거기서 자는게 저한테 좋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속마음을 얘기할 수 없었어요.. 그래야 나중에 무슨 일 생겨서 남편이 필요할 때 남편이 옆에 있어줄거 같았거든요^^
다 그런가 모르겠는데 저 있던 조리원은 남편외에는 들어올 수가 없어서 친정엄마도 못 들어왔거든요.. 그것도 전 편했구요..
저같으면 저렴하고 좋은 데로 할래요... 강남이면 기본 3백은 되지 않나요??
제가 제일병원에서 낳았는데요.. 제일병원 조리원이 마감도 빨리되고 좋다고 그러던데..
막상 들어간 언니들 얘기들어보니 저 있던 곳이랑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전 동네 180만원짜리 갔거든요..(저희동네는 이가격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예요..)
그리고 조리원 나와서 친정엄마네 있으면서 도우미 쓸래요...
전 그냥 집에서 도우미없이 있긴했는데... 그것도 괜찮긴 했는데.. 나중에 남편이 지가 다 조리를 해줬느니 장모님은 한게 없다느니 이런소리해서 좀 화 났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친정가기 싫고 집에서 있고싶다고 그래서 남편이랑 상의해서 결정한건데 저런소리 하니까 열받더라구요.. 제 남편 주변에 소문난 애처가거든요.. 그래서 더 화가 났을지도 몰라요..
댓글 쓰다보니 제 의견이 정리되네요..
친정근처 조리원->친정에서 산후도우미5. 인천한라봉
'09.10.6 9:09 PM (121.124.xxx.104)병원가까운곳이 더 좋지 않을까요? 앉아있는것도 불편하던데..
순산하세요~6. 전
'09.10.6 10:13 PM (121.137.xxx.33)남편 직장이랑 가까운 곳에 있었어요.(뭐 집도 그리 멀지 않았구요)
거의 직장 코앞이라서 점심시간에도 밥 후딱 먹고 와서 간식도 사다주고 얼굴 보고 가구요.
남편도 조리원에서 출퇴근하면서 같이 생활했고 며칠에 한번정도 집에 가서 옷가져오고 빨래해놓고 오고 그랬거든요.
사람마다 다르던데.. 저같은 경우는 한달정도 산후우울증이 있었는데. 남편이 옆에 있어야 그나마 마음이 제일 편했어요.
병원 가까울 필요는 그다지 없을 것 같고(퇴원해서 한번만 가면 되니까).
조리원 이후엔 친정엄마가 일하신다니 출퇴근도우미라도 2주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