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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이야기를 읽고...
직장에서 바람피는 사람이 많다.
가정주부며 일반 돈없는 유부남들도 바람피운다. 등
정말 이렇게 따지면 주변에서 바람 안피는 사람을
찾는게 쉬울 정도가 되겠어요.
말을 해줄까 말까
남의 인생이니 끼어들지 마라
혹은 말했다가 도리어 원망을 살 수 있으니 조심하라 등.
곰곰히 생각해보면
결국 우린 사회적으로든 개개인적으로든 알면서도 묵인하는 거지요.
잘못된 걸 잘못 되었다고 말할 줄 알고
받아들일 줄 알고 무서워 한다면 이런 일들이 이렇게 흔하지는
않았을 거 같기도 하고 그래요.
나와는 관계없는 사람인 줄 알았지만
돌고 돌아와 결국 나와 무슨 일로든 엮이는 사람도 있고
나와 상관없는 바람 이야기인줄 알았으나
그 남자가 내 남편일 수도 내 아내일 수도 있지요.
과연 알면서도 뒤에서만 소근대고 조용히 덮어주는 것이 알고 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인가 싶어요.
사무실에서 유부남이 동료 미혼녀와 사귄다는 사실을 직원 대부분이 알고 있는
상태인데도 그 회사에서 그 팀에서 그사람 들을 아무런 제재없이 놔둔다는 것.
유부남이 자기의 가족을 데리고와서 아무렇지 않게 상대녀와 직원들에게
인사시킨다는 것.
그 모든것을 알면서도 묵인하는 것.
어찌보면 바람피는 사람과 알면서도 모른척 그냥 어쩔수 없다고 정당화 하면서
넘어가는 우리는 같은 공범이 아닌가 싶어요.
이런 상태로는 절대 나아짐 없이 그런 현상만 돌고 돌겠죠.
1. ....
'09.10.6 3:27 PM (218.232.xxx.230)그게 참 잘안되더라구요
모임에서 남녀가 둘다 저랑 절친이었어요 .그런데 둘이 그렇고 그런사이
어느해 모임에 이 남자애가 지 마눌을 델고 나와서 그녀에게 인사를 시키네요
세상에서 가장 자상한남편얼굴로 가장행복한 부부얼굴로 말입니다
황당했지만 그 아내에게 어떤말을 해주게는 안되던걸요2. 윗님
'09.10.6 3:33 PM (124.49.xxx.81)그남자에게라도 하셔야죠...
너가 얼마나 개같은 짓을 하고 있는지...
너때문에 너 마누라가 얼마나 바보같고 우습게 보이는지....이건 남편
바람끼를 모르고 있다고 ....
나말고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너의 반쪽이자 네자식의 어머니에게 그런 모욕을 주고 싶냐고...3. 원글
'09.10.6 3:35 PM (61.77.xxx.112)....님 그러니까 결국 그런 사이임을 알면서도
그런 사람들과 계속 만남을 유지하는 거.
겉으로 티안내고 이러는 거 같이 그러는 것과
그럴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저는 제가 아는 사람이 그런 관계인 것을 알았다면
그런 사람과 만남을 유지하진 않겠어요.
충고도 당연히 하겠지만.
가장 충격적인 것이 직장동료가 직장에서 혹은 어떤 사람과 바람피우는 것을
아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서로들 관계 형성을 한다는 것이 놀라워요.
직장내에서 같은 동료끼리 바람 피운다면 이런건 회사에서 내보내거나
해야 할 문제가 아닐까요.4. ....
'09.10.6 3:37 PM (218.232.xxx.230)자연스레 그 모임에서 멀어져 나왔어요
알고보니 양다리도 아니고 문어다리로 다 엮여있더라구요5. 옆에서 본 사람
'09.10.6 4:01 PM (121.160.xxx.58)두 부부가 아주 친하게 잘 지냈어요.
직장동료인 남자들끼리는 더더욱 돈독하게 잘 지냈죠.
남자들이 사창가에 간것을 한 쪽 부인이 먼저 알아냈고 다른 부인에게 이 이야기를 전했죠.
다른 부인은 그때 인정 못 받는 시집살이 중이었고 본인 자부심은 대단했었어요.
결국 이혼까지 갔지요.
처음 안 부인은 여러가지로 부드러운 사람이라 그 고비를 잘 넘겨서 잘 살아요.
이미 저 일로 이혼한지 10년도 넘었지만 이혼한 남자가 대놓고 다른 남자에게 말해요.
'네 와이프 내 눈에 보이면 내가 죽일거다' 그 말 전해서 이혼당했다는거지요.
더구나 너희는 이혼안하고 잘 살고있고.
이혼이 결혼보다 더 어려우니까요.6. 바보탱이
'09.10.6 4:40 PM (152.99.xxx.31)저는 남편직장 동료가 알려줘서 알게되었는데요..댁의 남편이 부하여직원과 그런 사이다. 남편 책상위에 딸내미사진을 볼때마다 자신이 너무 이상한 기분든다 하면서 이야기해줬어요.
저는 참 감사해요. 그리고 그분 용기가 부럽고요,.
물론 알고난후 지금까지 너무 힘들지만요..남편한데 미친ㄴ.소리까지 들었지만..만약 나라면 내 옆동료의 그런 이야기 알릴수 있을까 싶어요..근데 그 부서에서도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거 다알고 제주도 출장도 단둘이가서 우도여행이며 세계성문화박물관이며 다 돌아다닌거 알아도 그냥 모르는척 한다네요..세상 참..저는 그냥 나만이라도 상식에 맞게 살자 나만이라도..이렇게 이 악물어 봅니다...세상 참 살기 어렵죠?(7살 우리 딸내미 이야기입니다..짜슥 뭘 알고 그러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