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2남2녀에 막내 아들이에요.
어머니랑 같이 살고 있고요.
아주버님은 바람피고 딴 살림 살다 올 1월쯤 정리를 하셨는데 아직 형님이랑 같이 살진 않아요.
형님은 결혼하고 6년간은 어머니댁에 왕래를 하셨는데 아주버님이 바람을 피시는 바람에 아이들만 보내고 있어요.
제사때는 어머니랑 저랑 둘이서해요.
사실 제사 음식하는거 전 부치는게 좀 귀찮아서 그렇지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그런데...
재산 받을려고 제사 지내는건 아니지만 어머니가 결혼전부터 저희에게 살고 있는집 주신다고 하시다가 어느 순간부터 말을 바꾸시더라고요.
아마 아주버님께 집을 먼저 해주시고 그리고 남은 것으로 저희 작은집하나 해 주시고 그리고 시누이들에게 몇 천씩 주시려는것 같아요.
아주버님은 지금까지 집 한채 이상을 어머니가 해 주셨어요.
그리고 그 돈 중 일부는 우리 신랑이 8년간 모은 돈이었고요.
제사때나 명절때 아주버님 시누 아무도 어머니에게 돈을 드리지 않아요.
저희만 많지는 않지만 어머니께 성의 표시만 해요.
이런 상황에서 어머니가 저희가 살게 어느정도 재산을 주시면 상황이 상황인지라 제가 제사를 지낼 의향이 있지만 아주버님에게 재산 다 물려주시고 저희가 제사를 지내야 한다면 좀 짜증이 날것 같네요.
남편은 머리로는 이해는 하지만 형님이 죽어도 자기는 제사 안 지낸다고 하시기 때문에 당연히 우리가 제사 지내야 한다고 생각 할텐데..
이럴땐 어떻게 제가 우울증 안 걸리고(아! 저 우울증 있네요. 어머니랑 같이 살다보니...)잘 헤쳐 나갈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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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때 제사는?
제사 조회수 : 295
작성일 : 2009-10-06 15:02:46
IP : 128.134.xxx.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집성촌
'09.10.6 3:52 PM (116.45.xxx.49)제가 집성촌 60년대 출생인데요
예전 집성촌의 종손과 장손의 위치가 어느정도였냐면..
모든 집안의 재산..종가 문종전답..선산..집안 숟가락 하나까지 장자의 재산이었어요
장자가 처분해도 차남이나 딸은 제지 방법이 없었구요
딸이나 차남은 그저 글이나 깨칠정도만 가르치고
장자는 고등교육,,유학까지 보냈지요
재산의 권리와 제사의 의무는 장자에게만..
시대가 변해서 아들딸 구분없이 크고
유산분배도 어느정도 공평하고하니..제사도 변해야죠
부모님의 재산을 원글님이 다 받으시면 제사 지내시고
큰아들이 많이 가져가면 당연 큰아들이 지내되 형제들이 도우시고..
큰아들이 다가져가면 원글님 안지내셔도 됩니다
참고로..친할아버지 종손이셨지만..문중전답 도박으로 다 날리셔서
아버님 형제가 돌아가며 시제 지냈고..40년전에..
지금은 친부모외 조상님 제사는 같은항렬 형제가 순번대로 지냅니다
주관은 종손이 합니다
장손이 물려받은 재산이 없으면 제사안지낸다 욕듣진 않습니다2. 이어서
'09.10.6 4:28 PM (116.45.xxx.49)제가 자라온 지방은 대체적으로 위에 쓴 정서가 형성되어 있고
인근 도시에 사는 친구도 시가가 100억대 재산가지만 딸은(출가후) 유산 못받고
세아들만 공평히 나눈후에 세아들이 제사 함께 지내요..
오히려 개혁적일것 같은 서울이 제사 싸움이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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