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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놀랜 추석 시댁풍경

흐뭇^^ 조회수 : 2,392
작성일 : 2009-10-06 15:00:16
7년만에 한국에서 추석을 지내게 되었어요.

제 남편은 워낙 집안일이며 무엇이든 잘 도와줘서 그런가했지만..

추석전날..

둘째서방님....아기돌보기.전부치기.음식만드는 도중 점심시간 되자 피자먹자며 ..^^ 아이들과 어머님 모시고 나
                    감. 며느리들은 나가기 싫어서 집에서.^^

막내서방님...걸레들고 집 청소..저녁먹고 설겆이...제기와 차례상 꺼내놓기..

울남편.....추석당일 차례지낸후 스팀청소기로 집 청소 싸악~

아버님...중간중간 청소기 밀어주심..

어머님.. 저희 며느리들 전부치고 나물볶는게 전부일 정도로 준비 다 해놓으심.

이정도면 놀랠만 하지요?



IP : 115.143.xxx.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이러스
    '09.10.6 3:05 PM (121.154.xxx.97)

    이렇게 좋은점은 좀 널리 널리 퍼졌음 좋겄습니다~~~~~

  • 2. 공익광고
    '09.10.6 3:08 PM (221.158.xxx.171)

    공익광고감이네요 ㅋ 이런 분들 섭외해서 광고 안찍고 뭐하나

  • 3. 저도
    '09.10.6 3:09 PM (121.188.xxx.166)

    자랑질좀 하려구요~
    아주버님 조용히 앉아서 조카들 다스리십니다
    떡만들땐 살짝 궁딩붙이시구 속고물 만들어주시고

    삼촌 둘 청소기 샥 돌려주시고 음식물 쓰레기부터
    내담당이다 하십니다
    물론 송편 다 같이 하하하 웃으며 잠깐동안 같이 만들구여

    식사후 설겆이 번갈아 가며 해주구요

    제 신랑만 문제군요ㅡ.,ㅡ
    칭구들 만나 싸돌아 댕기십니다;;

  • 4. 진짜
    '09.10.6 3:10 PM (211.211.xxx.68)

    공익광고~~
    이 글 퍼다 나르고 싶네요^^

  • 5. 어머 어머
    '09.10.6 3:10 PM (210.205.xxx.195)

    부러워서 말이 안나와요...
    점시시간이 되자 피자 먹자며 나가준 둘째서방님... 넘 부러워요...
    저녘먹고 설겆이... 이것도 부럽 부럽.

  • 6. 으아~~~
    '09.10.6 3:15 PM (222.234.xxx.152)

    진정 한국땅에서 이런일이??
    오...되는 집안엔 뭔가 다르네
    두분 시어른 넘 멋지다
    칭찬 무진장 해주세요
    명절이 정말 기다려질 정도 군요
    온식구가 하나 같이 배려 해주니 보는 우리도 넘 흐뭇하네요
    부자 되셔요.^^

  • 7. ...
    '09.10.6 3:17 PM (218.156.xxx.229)

    저희 시댁도 자랑질...^^;;;

    시아버님과 시어머님이...싹 밑준비??? 다 해 놓으시고,

    부엌일 하시는??? 며느님 스탠바이 기다려주시고,

    아버님! 마늘 좀 까 주세요~~ 어머니! 이 나물 좀 데쳐 주세요!!!

    남편은 시장 보면서 빠트린 것 마트 들락날락 잔심부름에,

    시누는 조카들 보기.

    저는 우아하게~~~부엌에서...요리프로 찍 듯...양념만하고...

    뒷설거지 시누가 다 하고...뒷 정리 시어머니가 다 하시고...(본인 살림이라 나 모른다고)

    전 또 과일 깎고 다과상 차리며...빛 나고, 표 나는 것으로 집안 어른들 접대.

    시부모님 이하 집안 어른들...종부는 타고 났네, 외며느리라..혼자 고생했네 공치사 독차지.

    정말 고맙죠. 모두에게. ^^

  • 8. 不자유
    '09.10.6 3:22 PM (110.47.xxx.84)

    원글님과 위의 댓글 점 세개님.
    님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 봅니다.^^

  • 9.
    '09.10.6 3:26 PM (121.138.xxx.210)

    자!!!
    공익광고 찍읍시다.
    일단 화면 왼쪽과 오른쪽으로 쫙 나눠놓고

    왼쪽 - 원글 님 집안 풍경
    오른쪽 - 시댁 온가족(시부모님, 시누이가족, 울 서방님-남편 아님)- 안방에 모여 배깔고 덕담.
    그집 아이들 - 방치되어 tv 앞에 진지 구축
    며느리 둘 - 음식하며 땀 뻘뻘
    울 남편 - 내 눈치보며 안방에 갔다, 부엌 쳐다보다..........

    판단은 행복한 우리 미래 or 4주후???ㅠㅠ

  • 10. 저희집도..ㅋㅋ
    '09.10.6 6:43 PM (124.146.xxx.23)

    저희 시댁도 그런편입니다,, 어머니도 아직까지 사화생활하시지만,,
    형님은 간호사 저는 가게를 하고 있어서,,
    이번에는 아버님이 전 다 부치시고..시장도 다봐오시고..
    저는 나물만하고 탕국만 끓였네여..
    형님은 무조건 설겆이만..(요리를 못하시거든여..)
    저희시댁은 남자도 일해야한다 주의여서,,어쩔땐 막내인 우리 신랑을 너무 부려먹어서
    살짝 기분나쁠때도 있어여,,
    그래서 그런지 울신랑 어릴때부터 버릇들어..
    집안일 저보다 더 많이 하는 편이구여,,전 요리만 합니다.
    시댁도 가까워서 가끔가는데..과일깍는건 무조건 우리 신랑..
    아버님이 골뱅이 무쳐주시고,,여자들은 앉아서 맥주마시고..그래여..
    이번추석에도..아침먹자마자,,전 집으로 형님은 친정으로 바로 고고씽..
    친정갈때 길막힌다고,,차례도 일찍 지내자시는 분들이거든여..
    그러고 두분은 놀러 나가십니다..산으로 들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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