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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일 안하시는 시어머니 계신가요?

며눌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09-10-06 14:20:43
저 결혼 10년째 20개월 막내 아이있구요. 둘째는 올 겨울 결혼 예정이고, 막내 동서가 있는데, 둘째가 6개월
이번 명절에 모이니 둘째는 아직 결혼전이라 대충 상닦고 설거지 거들어줘서 고마왔죠.
막내는 젖먹이랑 치대느라 부엌엔 거의 오질 않고...

시어머니는 쇼파하나 꿰차시더니 누웠다 앉았다하면서 T.V만 보시고 마늘 하나 안 까주시더군요.
보다못한 시아버니께서 일 좀 거들라고 하셨더니,
며늘이가 셋인데 나보고 일을 하라냐고 오히려 역정이셨네요.

신혼초부터 역귀향을 하시니 늘 저희집에서 지내신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신혼초엔 일할 사람이 저랑 어머니밖에 없어서 좀 거들어주시더니,
이젠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서 수저나 받으시네요.
몇년전에 송편하라고 아버님 성화에 쌀 빻아오셔서는 일 시킨다고 우시던 시어머니
아직 연세가 60세도 안되셨는데, 일하는걸 왜 이리 싫어하시는지...

며느리가 셋이라고 해도,
일할 며느리는 저뿐인데, 저 명절내내 몇일을 일하느라 힘들어서 미열도 났어요.
내년부터는 명절을 형제들끼리 돌아가며 하자고 하려해요.
10년했음 많이 하지 않았나요?
저 그래도 되겠죠?
IP : 125.178.xxx.1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며느리
    '09.10.6 2:22 PM (116.45.xxx.49)

    며느리 셋이면 일단 각자집에서 몇가지는 분담하세요
    송편정도는 같이 만드시구요..한집에서 모두 할려면 서로 부딪히고
    힘들죠..

  • 2. 며눌
    '09.10.6 2:24 PM (125.178.xxx.140)

    막내동서네 연년생 아이가 둘이라 시킬까하다가 관뒀어요.
    둘째는 아직 결혼전이라 그 또한 시킬 수 없었구요.
    다음부터는 음식 각자 나눠서 하고, 집도 돌아가면서 하자고 할려구요.
    올해는 추석이 짧아서 2박 3일 계셨어요. -.-

  • 3. .
    '09.10.6 2:24 PM (119.203.xxx.86)

    그냥 음식을 나눠서 하고
    님 댁에서 모이세요.
    큰사람이 뭐든 너무 똑같이 하자고 해도 안좋더라구요.
    전 차례상 다 준비해서 나물이며 전 다해서 시댁 가면
    어머님이 포하고 밥만 하십니다.
    상치우는거 조금 도아주시고...
    어차피 시댁 가도 내가 사고 해야 하니
    우리집에서 해가니 좀 편하더군요.
    남편이 설겆이도 해주고 전 부칠때도 도와줍니다.
    아이들도 거드는데 이번엔 시험전이라 그냥 우리 부부가 했어요.

  • 4. 깜장이 집사
    '09.10.6 2:28 PM (110.8.xxx.104)

    여기요!

    명절에 오시면 머리하러 가십니다.
    어머님 딸과(시뉘란 말.. 명절증후군으로 한 달간 안할랍니다.. ) 외손주들과 함께요.. 아학.. 카드값.. ㅠㅜ
    그리고 오셔서 상 내오라고 말씀하시곤 쇼파에 앉아서 숨넘어가게 웃으면서 tv보십니다..

    추석에 밥상 차릴 때 밥로 확 쳐서 밥상 엎어버리고 싶은거 남편보고 참았습니다. ㅠㅜ

  • 5. 저요.
    '09.10.6 2:31 PM (220.64.xxx.97)

    장보고 음식 장만은 제 몫.
    그야말로 우아하게 명절 당일 아침 드시러 오십니다.
    그나마 시간이나 맞춰 오시면 좋으련만...
    9시에 오시라 하면 꼭 삼십분, 한시간 늦게 오셔서 새벽에 일어난 저는 배가 고파 꼬부라져요.

  • 6. 저희
    '09.10.6 2:32 PM (125.141.xxx.23)

    어머니도 아무것도 안 하십니다.
    그래도 애는 봐주시더군요.

  • 7. 갈수록
    '09.10.6 2:35 PM (211.216.xxx.4)

    안 하십니다.
    결혼 5년차 애 두살. 올해는 저 혼자 90% 다 했어요.
    외며느리입니다. 죽어납니다.

  • 8. 울엄니는
    '09.10.6 2:36 PM (121.134.xxx.239)

    갓결혼한 새색시 시절부터 지금까지, 명절만 아니라 매번 시집에 가면 꼭
    하는 말씀이 "인제 니 왔으니 나는 부엌은 모른다"....
    올해도 역시 동서랑 둘이 부엌에 있으니 "니들 왔으니 나는 부엌은 모른다"...
    그래서 그런가 어머니한테 따듯한 밥 한끼 얻어먹은적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래도 어머니가 하실때도 많았는데, 늘 한결같이 12시간
    걸려 내려오든 8시간 걸려 내려오든 고향 갓 도착한 며늘한테 늘 니가해라를
    외치신게 서운해서 인지 따듯한 밥이란 느낌은 없어요.....
    그냥 한번쯤 '오느라 애 먹었다 어서 먹어라 먹고 쉬어라'한번만 하셨어도 두고
    두고 기억해 드렸을텐데....

  • 9. 편찮으셔서
    '09.10.6 2:46 PM (221.158.xxx.171)

    제 어머님도 편찮으셔서 일 못하세요 마음은 늘 미안해 하시는데... 그러나!! 제발 음식거리 좀 많이 안 내놓으셨음... 꼭 필요한 만큼만 하고 즐기는 명절이고 싶은데 전거리는 왜 그리 많이 준비하시는지 ㅠㅠ

  • 10.
    '09.10.6 3:00 PM (121.188.xxx.166)

    지는 행복한건가요??
    장보고 메뉴는 제가 다 짭니다
    명절 당일과 이틀정도 먹을거리는
    그전에 식혜 떡 조금은 번거로운거
    시어머님이 다 해놓으셔요
    며늘 4분 계십니다^^
    새벽에 일어나 밥 해놓으시고
    국거리 다 준비하시공~~
    괜한 염장질인가??
    그래도 대 식구들이라 4분 며늘님들
    별로 쉴틈도 없어요~

  • 11. ㅎㅎ
    '09.10.6 3:12 PM (121.165.xxx.91)

    깜장이 집사님 댓글보고 엄청 웃었네요...숨넘어가게..이 표현이 왜이리 우습던지
    댓글센스 최고에요~

  • 12. 아, 신물나~~~
    '09.10.6 4:01 PM (114.199.xxx.199)

    명절이든 평소든 당신 부엌 주인은 며느리~~
    오죽하면 놀러오셨던 시이모님께서 울 시어머니 하시는 것 보고 너무 민망하든지
    "언니는 어쩜 그렇게 부엌 근처엘 얼씬도 안하우?" 하시니
    "며느리 뭐에 쓰고 내가 부엌엘 들어가~?" 기세등등 하시더이다.
    며느리를 당신이 낳고 기르셨는지, 원.......

  • 13. 풉^ ^
    '09.10.6 5:30 PM (121.130.xxx.42)

    알아서 잘하고 있는데 자꾸 잔소리하고 옆에서 거든다고 설치다 일 더 만드는 분보다는 낫습니다.
    어머님 그냥 우아하게 앉아서 받아드세요 네? 제발이요...
    그러셔도 됩니다.

  • 14. 저희도요~
    '09.10.6 5:44 PM (222.103.xxx.23)

    우리 시어머니께서는 일절 안 하십니다. 시댁에서 지내는데 손하나 꼼짝안합니다.일하느라 바빠 깜빡하고 과일 안내가면 버럭 하십니다. 커피도 꼭! 타오랍니다.하시는 일이라곤 화장하고 아들들끼고 앉아 웃으며 남들 욕합니다. 여왕마마 납시었습니다. 무수리 팔자 서글퍼요~

  • 15. 우리집이요
    '09.10.6 5:45 PM (114.200.xxx.217)

    제사고 명절이고 음식장만 다 끝나면 오십니다
    그러곤 말로 수고했다,애썼다,고생했다 하시지만
    결혼하구 첫해부터 담부턴 니가해라...소리 귀에 못박히게
    들엇던 터라 별로 위로가 되지않아요
    그나마 애들이 크니까 아들녀석이 전을 부쳐줘서 한숨 덜었네요

  • 16. 사사건건
    '09.10.7 10:21 AM (116.32.xxx.172)

    잔소리하시느 것 보다 100만배 나아요.
    하다못해 김치 써는 것까지도 시어머니 방식이 아니면 틀렸다하시고 잔소리하시고 답답해하면서 본인이 써시고 담고 또 잔소리...
    갈비 끓이는데 당근은 왜 넣냐 간은 왜그렇게 자주 보냐...
    미쳐요 미쳐 명절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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