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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유부남이랑 바람을 펴요

키위 조회수 : 3,460
작성일 : 2009-10-06 14:17:51

친구가 유부남 이랑 바람을 핍니다

친구는 미스구요..
재벌급은 아니지만 그 업계에서는 거의 최고인 중소기업보다는 크고 재벌이라 하기엔 그렇고
준재벌이라 해야하나요?..

그 남자와 2년넘게 바람피고 있어요

네이버에 쳐서 그 회사 쳐보니 와이프랑 남편이랑 지분일 50% 50% 가지고 있고
회사명의도 공동명의 이더라구요..

친구가 전화와서 가끔 떳떳하게 "그오빠가 나한테 용돈주니 뭐 주니.." 이럽니다

그 전화오고 지 유부남 남친 자랑할때마다 그 여자한테 전화해서 니 남편 바람피는거 알려주고 싶네여 ㄷㄷ
하지만  그여자 전화번호도 알길없고 사실 뭐 그러면 저 벌받을것도 같고..
괜히 남일..상관하는것 같고
저 그럼 나쁘겠죠?..
와이프한테 떠벌리고 알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IP : 119.149.xxx.7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걍..
    '09.10.6 2:24 PM (203.244.xxx.254)

    신경 끊으시고, 친구랑도 연락 끊으세요.. 그게 제일 속편할 것 같아요.

  • 2.
    '09.10.6 2:31 PM (121.151.xxx.137)

    저도 그런친구한명이 있지요
    그런데 더웃긴것은 자신도 그남자의 노리개라는것 너무 잘알고요
    와이프도 알면서도 그냥 모르는척하고 살더군요

    그남자요 아주 치밀합니다
    재산의 80프로이상이 부인앞으로 되어있구요
    지금 친구가 사는 아파트는 남자이름으로 되어있어요
    오년넘게 그남자집에서 사는데
    다달이 월급과 생활비가 나오기는하더군요
    완전 첩으로 인정받는다고해야하나
    그회사에서 일을합니다
    자신은 일을 잘한다고하는데 제가보기엔 월급주기위해서
    준 자리아닌가싶어요

    아직까지는 그리 살고잇지만 그관계가 어디까지 갈지

    그냥 모르는척하세요
    저는 연락안한지 2년되었는데 간간히 다른사람에게서 소식은 듣네요
    다들 손가락질하는데 잘 모르더군요

    그남자랑 그리 살지만 받은것이없어요
    그저 생활비받고 몸대주는것밖에는

  • 3. 살살 풀어보세요.
    '09.10.6 2:32 PM (219.248.xxx.21)

    직접 그집에 말하기 뭐하면, 여기다 살살 풀어보세요, 준재벌이라면...

  • 4. ..
    '09.10.6 2:35 PM (221.141.xxx.71)

    전 지인이 바람피는 사람있으면 남녀가리지 않고 멀리합니다..
    바람의 끝은 너저분한 똥통인데....결국 똥통떨어져 개박살나면 그 물 저한테 뭍더군요..
    멀리하는 게 상책이에요.

  • 5. ..
    '09.10.6 2:44 PM (114.207.xxx.181)

    그냥 신경 끊으시고, 친구랑도 연락 끊으세요.. 그게 제일입니다. 2

  • 6. 참,,,,,
    '09.10.6 2:50 PM (221.146.xxx.74)

    매춘이랑 뭐가 다른 건지..............
    원조교제의 평균 연령만 올라간 거로군요

  • 7. 신경
    '09.10.6 2:53 PM (218.186.xxx.236)

    끊으세요.친구 인생이고 어쩔겁니까.
    뭐가 불만이세요.
    부러우세요?
    질투할것도 없고 그저 바람일뿐 처량한 신세라구요,그건....
    남의 가정 파탄 낼 생각은 마시고....
    것도 지 사정이지 알려주고말것도 없어요.

  • 8. ...
    '09.10.6 2:59 PM (124.49.xxx.81)

    우리는 왜 잘못된걸 잘못되었다 않고...
    모른척 하라고만 하는지...
    그렇다고 그부인이 모른다고 행복할거 같으세요?
    언젠가는 알텐데, 그배신감은, 말로다 표현할까요.
    저라면 차라리 빨리 일러주면 좋겠어요..

  • 9. 저도
    '09.10.6 3:07 PM (118.220.xxx.159)

    알려주세요.잘못된거는 잘못된거라 말하는 사회가 좋지요.
    이럼 내딸이 길에서 사고 당해도 모른척하는 사회가 곧 올꺼에ㅛ.

  • 10. 무섭다
    '09.10.6 3:37 PM (116.206.xxx.8)

    제가 아는 엄마는 아이 태권도 선생님과 바람이 났어요
    물론 태권도 선생님도 유부남 이고....
    요즘 세상이 참 무섭습니다.
    원글님이 말리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그냥 그친구분 멀리하세요

  • 11. phua
    '09.10.6 3:45 PM (218.52.xxx.109)

    결국 똥통떨어져 개박살나면 그 물 저한테 뭍더군요,,, 동감이요~~
    자한테도 덩물이 튈까 봐 고등학교 동창을 끊었다는...

  • 12. 정말
    '09.10.6 5:19 PM (61.253.xxx.130)

    똥물 튀나요?
    그럼 저도 오래된 친구 인간관계 끊어야 할까요? ㅠㅠ

  • 13. 음..
    '09.10.7 2:03 AM (121.144.xxx.177)

    글을 읽어보니..제가 잘못 이해한건진 몰라도..
    원글님이..
    친구가 걱정되거나,,,
    유부남 부인이 걱정되서라기 보다는..
    순.전.히.

    친구가 그런 불륜임에도 불구하고..부끄러워할줄 모르고
    이것 저것 받은거 자랑하고..
    거기에 준재벌급이라는 배경도 그렇고..

    한마디로..보기싫고 질투나고 그래서..
    확..~~ 불어버릴까.. 하는 생각이신것 같아요(오해라면 죄송하지만요).

    그냥..윗님들처럼..
    관계 끊으시고..신경도 끄세요..

  • 14.
    '09.10.7 2:27 PM (211.181.xxx.55)

    사람마다 사는 모습은 다 다르잖아요. 못마땅하면 그냥 끊으세요. 그 부인에게 말해주고싶은거 이해는 하는데..이미 알고있을지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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