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 신랑이 대구에서 하는 동료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몇달전부터 같은 팀 직속부하가 된 여직원 결혼식 이라서 꼭 가야하구요. (조만간 다른팀으로 또 옮길 것 같단 소리를 듣긴 했지만요..)
그런데 이번주 토요일에 저희 시어머니가 오시거든요.
추석때 시어머니를 못뵙기도 했고, 축하할 일도 있고 해서 오시는 거라 어머님 오시는 건 좋은데, 신랑은 그 날 늦게 온다 생각하니 괜시리 우울하네요.
꼭 가야 하나 그런 생각까지 들어요. 임신후기인 마누라를 핑계로 대자면 너무 얄밉겠죠? 어떤 분 말씀대로 임신이 벼슬도 아닌데 말이죠 ㅎㅎ
신랑, 신부 직장이며 학교가 다 서울이라 버스를 한 대 대절해서 다같이 이동하는지라, 서울로 오는 버스시간이 좀 늦어요. 그래서 올때는 자비로 ktx 끊어서 와야하는 것도 괜히 맘 상하구요.
좋은 날 축하해주러 가는건데 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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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서 하는 신랑 동료 결혼식..그냥 푸념이에요.
... 조회수 : 437
작성일 : 2009-10-06 13:49:59
IP : 61.254.xxx.1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6 1:55 PM (61.254.xxx.129)원글님 심정은 알겠어요.
쉬는 주말에 경조사는 정말 참 부담스럽죠.
저도 친한 사람외에 예의상 참석해야 하는 경조사는 참 부담스러워요.
그래도 한국 사회에서 사회 생활할 때에는 반드시 챙겨야 할 것이죠.
사회생활 안하더라도 인간관계에서 가장 기본이기도 하구요.
여기다 푸념하시고 기분 푸세요. 직속부하인데 안가면 두고두고 욕먹어요.2. ...
'09.10.6 3:16 PM (61.254.xxx.123)따뜻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신랑한테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사실 답글 기대 안하고 푸념식으로 쓴 글인데 님 답글 읽고 맘이 확 풀렸어요 ㅎㅎ
주고받는 세상이니 투정부리는 신랑도 잘 달래서 결혼식 보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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