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하면서 내내 울었어요.
며칠전 나영이사건의 충격이 아직도 가시지 않았는데..
어떤 여자는 자기 의붓자식이라고 그 다섯살 짜리를 때려 죽였다네요..
그 어린걸 옷을 벗겨 한겨울에 몇시간씩 세워놓고는..밥도 이틀을 굶기고..야구방망이로 때려 죽였다네요.
하나님..왜 그 어린걸 태어나게 하신건가요?.
그 아이가 무슨 죄가 있다고 사는 동안 고통만 받다가 죽게 하신건가요?
어떤 두살난 아이는 논두렁에 떨어진걸 시설의 원장이 방치해놓아 죽었다네요.
온 몸엔 맞은 자국과 피멍이 가득한 그 아이는 자기를 논두렁 한가운데 버려두고 원장이 떠나자
그래도 그걸 사람이라고 따라가다가 떨어졌고 그 물에 흠뻑 젖은 아이를 원장은 건져내어
그냥 두고 갔다는군요.
친아버지에게 강간당하고 삼촌에게 강간당하고 이웃집아저씨에게 죽임당하고
목사에게 강간당하고 어린이집 원장에게 맞아죽고 부모에게 버림받아 고아원에 들어갔다가 거기에서도 맞아죽고 친어머니에게 맞아죽고 계모에게 맞아죽고...
아, 정말 세상이 왜 이럽니까...끔찍하고 무섭습니다,
우리가 사는 나라가..정말 이런 나라입니까? 우리는 괴물들과 섞여살고 있는겁니까?
이 험한 세상에서 내아이, 우리들의 아이..어떻게 지켜내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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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무서워요
@@ 조회수 : 470
작성일 : 2009-10-06 13:37:58
IP : 122.36.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6 1:50 PM (112.72.xxx.97)우리나라 인구가 4천만이 넘어요.
별의 별사람이 다 있지 않겠습니까? 외국이라고 해서 다를게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범죄자에 대한 처벌이 너무 느슨하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대한민국이 무서울거 까지야~2. ...
'09.10.6 1:56 PM (203.142.xxx.170)저두 무서워요.
어린 아이들 키우고 있으니 한시도 마음이 놓이질 않구요...
매일밤 잠자리에 들고 나면 휴 하고 한시름 놓구요
제눈에서 벗어나면 노심초사하게 되니 정말 사는게 어려워요..3. sandra
'09.10.6 2:13 PM (113.30.xxx.165).님은 그럼 안무서우세요?? 저는 원글에 너무 공감하는데...
외국도 그런 부분들이 다들 있겠지만...그 중에서 가장 더럽게 썪은나라, 희망이 있을까 싶은 나라가 대한민국 아닐까 싶습니다.
전 원글님 말씀대로 이젠 뉴스에서 나오는 흉악범죄가 '남의 일' 이 아니라 바로 내 피부로 느껴지던데요.4. 딸래미
'09.10.6 3:17 PM (110.35.xxx.15)하나 키우다보니 무서워요.
아이한테 하도 주의사항을 얘기하니-엄마 아빠 누구엄마 몇명외엔 절대 따라가지마라-등등
엄마가 자꾸 얘기하니 무서워진다고 하네요
전문가들은 반복적으로 정확히 주지시켜야한다고 하니
얘기안할수도없고..
당장 어떻게 할수 없는 문제이니
처벌이라도 강화되어서 범죄가 줄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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