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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도와주세요..

불면증 조회수 : 406
작성일 : 2009-10-06 09:58:24
제가 성격이 많이 예민한 편이예요..

두달 전 쯤부터.. 불면증이 시작 됐는데

처음엔 한시간 간격으로 깨서 이내 잠들곤 했는데..

한달전 쯤 부터는   한시간 간격으로 깨서  아예 잠을 못자고 뒤척여요..

열한시 쯤 잠들면..  12시.. 1시.. 2시.. 3시..

이렇게 3시나 4시쯤 일어나면  아침까지 뜬눈으로 새웁니다..

직장맘이라  낮잠을 잘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요즘은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저녁에 반신욕이나  따뜻한 우유.. 이런건 이미 다 해봤구요..

고민하다가  한방 물약으로 된 수면제를 사 먹고 있는데  이것도 영 신통치 않아요..

두달째 잠을 못자니  정말 미칠 것 같아요..

어떻게 좋은 방법이 있으면 제발 좀 도와주세요....



IP : 220.77.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6 10:02 AM (218.232.xxx.230)

    하시는일이 정신만 힘든일이신가요 ?
    전 일생시달리던 그 예민함을 2년 운동으로 잠재워버렸습니다

  • 2. 돈데크만
    '09.10.6 10:09 AM (116.43.xxx.100)

    저두 몇달간 불면증으로 고생했는데..역시..운동이더군요...ㅡ.ㅡ;;

  • 3. ...
    '09.10.6 10:20 AM (115.138.xxx.66)

    카네기의 행복론이란 책에 보면 불면증에 걸린 사람 얘기가 나오더군요..
    그책을 일단 추천해드리구요..

    마음의 짐을 훌훌 내려놓으시고, 잠이 오지 않으면 일단 자지말고 다른 일을 해보세요.. 책을 읽는 다든지.. 미뤄뒀던 편지나 일기도 써보시구요.. 책에 보면 불면증으로 죽은 사람은 없다. 잠이 오지 않음을 고민하면 더더욱 잠을 들기 힘들다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저도 한 1년 정도 그러다가 요즘은 다시 등만대면 졸리네요..

    너무 고민많이 하지 마시고 가볍게 스트레칭이라도 하시고, 그시간또한 즐겁게 받아들이려고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 4. 불면증
    '09.10.6 11:11 AM (220.77.xxx.32)

    다들 너무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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