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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민에 도움이 필요해요.(시댁문제에요.)
시어머니가 시아버지와 이혼 후 혼자 사시는데, 결혼하면서 본인이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요구를 하셔서 불만이라는 요지의 글을 썼었습니다.
근데 남편은 제가 그런 시어머니에게 불만을 가지는 것에 대해 이해를 하지 못해 다소 갈등이 있었지요.
(가족이니까 다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시부모님이 이혼해서 그동안은 명절 당일날 시아버지의 큰 댁에 아침에 가서 식사하고 아버님이랑 헤어진 후 시어머니댁에 가서 점심 먹고 친정에 갔었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그러려니 하는데 남편이 시어머니 얘기를 도통 하지 않는거에요.
근처에 갔을때 밥먹으러 가자해도 됬다고 그러구요.
이번 추석 전날 제가 남편에게 시어머니댁에 언제 갈꺼냐고 물으니 외할머니댁에 내려가셨다고 다음에 가자 그래서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하니 뭐 머라고 말 안하고 있었지요.(제가 시어머니께 전화하는 건 싫고 해서요.)
그런데 추석날 아침 큰 댁에 갔는데, 큰어머니께서 저희 남편에게 저희 시어머니 바뀐 연락처를 물으시는 거에요. (동서 지간은 아주 친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남편이 알려줬더니 큰어머니가 전화를 하고 나오시면서 남편한테 엄마 집에 계시더라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전 못들은 척 했구요.
제 고민의 요지는 이거에요.
그동안 남편의 행동을 봐서는 절대 어머니에게 연락을 하지 않거나 못되게 굴 성격이 아닌데, 저에게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심지어 명절에도 찾아가지 않으니 남편과 어머니사이에 뭔가 일이 생긴 것 같은데요.
제가 돌려서 물어봐도 대답을 안하더라구요.
전 시어머니와 연락을 안하면 좋기는 한데, 확실히 뭔가 남편과 어머니의 사이가 틀어진 이유를 알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물어보면 남편이랑 싸울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요.
남편한테 직접적으로 물어보는게 좋을까요?
남편이 제가 시어머니께 연락안하고 그러는 게 싫어했는데, 요즘엔 전혀 그런 얘기도 안하고, 더 잘 지내거든요.
궁금해 미치겠는데, 어떻해야 할까요?
1. 음...
'09.10.5 11:41 PM (122.32.xxx.10)시어머님께 만나는 남자분이 생기신 게 아닐까 싶어요.
보통 그런 경우에 딸보다 아들들이 더 예민해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렇게 잘 하셨는데, 갑자기 발길을 뚝 끊으려고 한다고 하시니
전 제일 먼저 그런쪽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2. ...
'09.10.5 11:41 PM (124.111.xxx.37)적당한 시기가 오면 남편이 말하겠지요.
말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내 호기심 풀자고 자꾸 물어보는 거 좋은 일 아닌 거 잘 아시잖아요.
남과의 관계에서도 그런데 하물며 남편이 모자관계에 문제가 생겼다면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닐텐데... 님의 궁금증은 잠시 접어주시지요.3. 혹시요..
'09.10.5 11:43 PM (211.237.xxx.254)이건 정말 만에 하나입니다만..
시어머님께서 재혼을 하신건 아닐까 싶네요..
댁에 분명히 계심에도 안계신다고 한것도 그렇고..
원글님께 뭔가 숨기는거 같긴한데 크게 사고를 치셨거나(아내에게 말도 못할만큼) 재혼 얘기가 오가는게 아닐까 싶네요..
너무 궁금하시며 남편되는 분께 탁- 터놓고 말씀하세요..
다 알고 있는데 왜 나에게 숨기느냐, 부부인데 이런것도 말 못하면 내가 당신 안사람이 맞느냐, 그렇게요..4. ...
'09.10.5 11:47 PM (99.230.xxx.197)님의 정신건강을 위해서 편한대로 생각하시고 그냥 넘어가세요.
첫 댓글 다신분의 의견대로 남자가 생겼을수도 있고,
돈 문제를 일으켰다는 분이니까 돈 1억을 내놔라... 그랬다거나...
어떤 문제든 남편이 함구하고 있는데
그걸 들쑤셔서 좋은 일이 일어 날거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긁어 부스럼 만들기 쉽상이지요.
돈문제나 남자문제려니~~ 하고 그냥 넘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