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통풍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체질검사를할려고 한의원에 갔지요
설문지같은것에 체크도 하라고하고
간호사가 이것저것 물어보기도하고
좀 다른 한의원하고는 많이 다르더군요
그런것에 남편이 좀 짜증이 났나봅니다
컴퓨터연결해서 검사하는것이있는데
남편이 옆에 있는 저에게 말을하더군요
그러니 간호사가 하는말이 말하지마세요
하니까 남편이 그럼 미리 이야기를 해준던지
하니까 말하지마세요 하고 간호사가 또 이야기했죠
그러니 남편이 귀도 밝아요 하는겁니다
얼마나챙피하던지
원래이런사람인줄 알아서
어디가면 정말 챙피하거든요
한의사에게 들어갔습니다
이것저것 물어보고 진맥을 지어보더니
통풍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하니까
한의사하는말이
불량하게 사셨군요 하더군요
남편이 그말에 발끈하면서
자기가 불량하게 살았는지 아냐고
그런식의 말투는 기분나쁘다고하더군요
그러니 한의사가 정색을하면서
음식이나 그런것이 불량했다는것이라면서
기분나쁜 분위기가 오고갔네요
사실 불량하게 산것맞죠
술담배 무지 했고
고기없으면 식사안할정도였고
야식 무지 좋아햇고
운동 안했고
그러니 불량한것사실이죠
저는 그말듣자마자 인정했네요
그리고는 혀를 내밀어보라고하더군요
혀를 내미니까
몸전체가 나쁘다고 하네요
그러니 남편이 어떻게 나쁜것인지말해달라고하니까
가서 아내분 혀랑 비교해보라고 하더군요
기분나쁜투로
그리고 병원문을 나왔습니다
정말 내남편이지만 챙피합니다
말뽄새 행동의 모습을 보면 양아치 저리가라 불량스럽습니다
아마 그래서 그의사가 그런식으로 말한것 아닌가싶습니다
저도 느끼는데
오죽하겠습니까
건들 건들
윽 정말 짜증납니다
자신은 무슨 잘못을했는지 모릅니다
기분나빠서 기분나쁘다는 이야기를햇을뿐인데
그게 왜 그런것이냐 하네요
살면서 자신이한행동에 대해서 잘못시인한적없는사람이긴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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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남편이지만 화가 납니다
에고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09-10-05 15:50:47
IP : 121.151.xxx.1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효
'09.10.5 3:54 PM (125.246.xxx.130)남편같은 투덜이..참 피곤하지요.
정말 챙피하셨을 것 같아요.2. 스스로
'09.10.5 4:11 PM (218.144.xxx.145)자기의 체신을 깎는 행동을 하시네요
어처나요 님...
설마하니 아이들과 동행하는 자리에서는
안 그러겠지요?3. 저는시어머님
'09.10.5 4:14 PM (59.16.xxx.16)저는 가끔씩 시어머님하고 어디 다닐때 그런 기분느껴요...
그냥 만족하시는 법이 없으셔서
거의 외식을하든, 뭘하든 투덜거리시고, 다른사람들한테 직선적으로 말씀하시고;;;
저도 그럴때마다 같이 다니기 싫어져요...4. 좋으시겠네요
'09.10.5 5:32 PM (116.41.xxx.196).....^^;;
5. ...
'09.10.5 9:26 PM (99.230.xxx.197)윗님,
뉘신지???6. 혹시
'09.10.5 11:49 PM (118.216.xxx.65)당신이 그런면이 있는데 아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어 보세요.
본인도 모르고 무의식적으로 그럴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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