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까요?

[방범창]

서울에 있는 주택가의 빌라형 다세대주택 3층인데요...

큰 길에서 약 50미터쯤 들어온 코너 건물이라 (차가 다닐 정도의 길이 둘 있는 코너 집)

외지거나 하진 않아요.

근데 여대생 두 딸아이가 자취하는 집인데 세상이 하도 험악해서 방범창을 해주고 싶습니다.


한쪽 길이 오르막으로 경사가 좀 져서 3층이지만 보통 3층보단 좀 안높아요.

2층엔 방범창이 설치되어 있는데 3층부턴 안되어 있어서 불안하네요.


주인 아주머니가 대딩 아들과 4층에서 살고 있는데(1층 주차장, 2~4층 살림집)

3층부턴 괜찮다면서 방범창 하실 생각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주인 아주머니가 안해 주시면 제 돈이라도 들여서 설치해야 맘이 놓일 것같아요.

이사는 2월말에 했는데 올 여름 무서워서 문도 잘 못열고 지냈나보더라구요, 워낙 겁도 많고...


외진곳도 아니고  코너 집이면 방범창 안해도 될까요?

주인 아주머닌 2층에 방범창 달면서 업자한테  3,4층도 해야할까요 물었더니

안해도 된다고 해서 2층만 했다는군요...


마음 편하게 지내는게 나으니 제돈 들여서 설치 해야 좋을까요?

전세라 아직 7개월 밖에 안살아 기간이 많이 남아서요..

집은 새로 지은 집이라 살기 괜찮은 편이예요..

반부담이라도 해달라고 해서 해야할지 ....

저희가 돈들여서라도 해야 할것 같다니까 많이 미안해 하긴 하던데...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좋을지 님들 의견좀 주세요...^^

[^%]

딸들이 무서워서 창문 못 열 정도면 해주는 게 맞네요.
잘 얘기하셔서 반부담이라도 말씀드려 보세요.

[주인집이랑]

상의하세요. 해달라고 요구하면 해주지 않을까요?

[강가딘]

방범창 꼭 하세요..저는 아파트 3층인데도 방법창 안했다가 도둑맞았답니다. 주인집 하고 잘 얘기하셔서 정 안되면 반반씩 부담하자 하세요. 저도 전세인데 처음에 주인집에 방범창 해달랬다가 욕만 먹었는데, 막상 도둑맞고 나니 해주시더군요..

[비타민]

아녜요!! 꼭 해주세요!! 꼭!

왜냐면 도둑들이 2층은 대개 했으니까 3층을 노립니다.
3층 올라가는 거 식은 죽 먹기에요.

그리고 딸들만 산다고 하셨는데... 대개 이상한 놈들은 주변 놈들입니다.
여자들 사는 거 봐뒀다가 방범창 없으면 ....
정말 무서운 일 많으니까 주인에게 해달라고 하세요.

[돈데크만]

꼭 하세요!!!요즘은 방범창 디자인도 이뿌고 아주 튼튼하게 나와여...!!!정말 꼭 해주시길...얼마전 도둑들뻔한..ㅡ.ㅡ;;;예전방법창 뜯길뻔한후.....새걸로 바꿨습니다요...--;;
격자형으로 했는데....뜯다가 아마두 날샐거 같아여..오는사람들마다 튼튼하겠다고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