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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원으로 파키스탄이나 라오스로 신청해서 갈 수 있는데요..

주재원 조회수 : 1,131
작성일 : 2009-10-05 13:35:54
혹시 파키스탄이나 라오스.인도네시아등에서 살아보신 분 계시면 아니면 살고 계신 분 계시면 조언 좀 부탁 드려요.
셋 중 가야하는데 전 파키스탄은 내전이 분분해서 안전이 걱정되고 라오스도.. 좀..

인도네시아는 지진 무섭지 않나요?

다녀오신 분들이 없고 저희가 거의 처음이라 어디가 그 중 제일 좋을지 너무 고민입니다.

초5 여자아이가 하나 있어서 아이에게 가장 안전하고 좋은 곳이 고려 대상입니다.

저도 영국이 좋을까 미국이 좋을까 고민하면 좋겠어요. ㅠㅠ ^^
IP : 121.167.xxx.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적
    '09.10.5 1:51 PM (124.120.xxx.120)

    으로 선택하라면, 파키스탄 제외...라오스나 인도네시아 중에..자카르타라면 인도네시아주재할것같구요.한국업체들 많습니다.근데 종교가 이슬람이라서 술도 잘 못먹고..^^;; 음식도 좀 제한적이죠.하지만 아이때문에 국제학교등 문제는 오히려 잘되있지않읅요? 인도네시아가.. 개인적으로는 아니라면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이쪽이 좀더 자유롭지않을까요?

  • 2. @@
    '09.10.5 1:52 PM (122.36.xxx.42)

    인도네시아는 지진때문에 패스...
    파키스탄은 종교와 그 지역 분쟁때문에 패스..를 권해드리고요.

    라오스에 코이카로 오래 살다오신 분을 알고있는데 시골에서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안전문제는 걱정할 필요없을것 같고요. 그 분이 사셨던곳은 라오스에서도 좀 번화한
    곳으로 루앙프라방이라는 곳이었어요. 사람들은 대체로 순박한편이고 한번 화나면 무섭다고 하더라구요.

  • 3. 음..
    '09.10.5 2:07 PM (180.66.xxx.44)

    그냥 저라면 아이들데리고 계시다면 아빠만 가시면 안될까요...
    인터내셔날 스쿨시스템이 잘 되어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고생하실것 같은데...갔다
    와서 아이들 한국적응하는것도 쉽지 않은 판에 영어권 아니고 유럽도 아니라면... 인정머리 없이 ...ㅎㅎ 아빠만...;;;;

  • 4. ....
    '09.10.5 2:23 PM (86.96.xxx.84)

    막연한 제 생각으로는 인도네시아가 제일 나은것 같은데요. 그 곳이 아니더라도 꼭 가족 같이 나가세요.
    대개 이런 후진국들에 주재원으로 가는것이 생활 수준(?)은 더 높아집니다. 아무래도 선진국에 비해서 물가도 싸고,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회사에서도 안전한 지역에 살도록 여러가지 혜택을 주는 경우도 많고요.
    우리나라에도 외국인들이 주로 사는 지역이 있는 것처럼, 그 나라에도 외국인들이 주로 사는 지역이 있을 것이고 그 환경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좋을 가능성이 많아요.
    미국, 유럽 주재원들이 그 나라 현지인들이랑 같은 지역에, 같은 환경에 산다는 소리는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대개 우리나라 주재원들도 다 그런 외국인 밀집지역에 사니까 국제학교도 별 걱정마시고 가세요.
    정 걱정되시면 남편 먼저 가셔서 집이랑 학교을 알아보고 나중에 들어가시면 되니까요.
    그런데 막상 가서 사시다 보면 '오기전에 내가 왜 그런 걱정을 했지?' 하실겁니다.

  • 5. 당연히
    '09.10.5 2:35 PM (121.138.xxx.229)

    인도네시아입니다.
    국제학교 보내시고요.
    우리나라에서보다 훨씬 상류층으로 살 수 있습니다.
    전 자카르타 주재원 가고 싶었는데 못갔던 기억이 있어서
    원글 님도 부럽습니다. ^^

  • 6. 인도네시아.
    '09.10.5 4:51 PM (219.240.xxx.179)

    가 좋습니다. 인도네시아에는 고3과정까지 한인학교가 있어서 저렴하게 교육 시킬수 있고 회사에서 지원되면 국제학교 보내시면 됩니다. 도우미 월급이 20만원 정도여서 집안일 안하셔도 되고 아이들 영어교육도 걱정없다고 하더군요.

  • 7. 인도네시아2
    '09.10.5 9:24 PM (219.250.xxx.18)

    제 친구가 예전에 자카르타에서 국제학교 나와서 미국의 유명 아이비리그로 대학갔어요.
    그 학교 다니던 친구들 모두 다 빵빵한 대학갔으니.....^^
    제 친구는 자카르타에서 학교 다니던 시절을 자신의 황금기라고 합니다.
    아주 공주처럼 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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