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어방문선생님때문에 고민이예요
작년부터 갈켜온 선생님이 시작한뒤 몇달뒤부터 영어 싫다는 큰아이도 잘 구슬러서 같이 수업받았구요
큰아이가 영어에 재미를 붙여갈무렵......선생님 사정으로 그만두시고 다른 선생님이 오셨네요(이선생님도 애들 둘다 같이 가르키는게 오히려 좋다고 같이 부르셨구요)
몇번의 수업이 있은뒤 하루는 아이들은 거실서 수업받고 전 방에서 컴터 보고있는데 펑펑펑~하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한 십여분뒤 큰아이가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방으로 들어와 물어보니 졸리다고.......그럼 걍 오늘은 수업받지말고 잘까하고 물으니 조금 생각하는듯하다가 물한번 먹고 수업받겠다고하더라구요
선생님이 큰아이가 졸아서 비타민 먹이고햇다는 말씀을 하시고 가신뒤 애들 말하기 녹음한 테이프를 듣는데 큰아이가 '이가 무슨소린줄알아요?'하고 묻더라구요(펑펑펑하는 소리들림)
선생님이 아이가 졸자 등을 때리는 소리라고.....(아픔을 느낄정도는 아니지만 쌍둥이 동생앞에서 몹시 자존심이 상했을꺼같더라구요)
그래서 많이 속상했겠구나?하고 편을 들어주니 그때부터 엉엉~울며 선생님이 늦게 와서 내가 졸린건데(약속시간보다 거의 한시간가까이 늦게옴) 내가 혼나냐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기분이 안좋았지만 담부터는 아이한테 졸지말고 수업잘하자고 일단 말해놨습니다
근데 그 담에도 글케 등을 펑펑~ 계속 때리는거예요
제가 중간에 참다못해 불쾌한 얼굴로 나가니 멈추고 애한테 물 한번 먹고오라하구요(이날도 약속시간보다 늦게 왔구요. 다만 그전 선생님보다 수업시간은 길게 해줍니다)
수업끝나고는 애들 때문에 얘기하기가 그래서 문자로 되도록 정중하게 '아이들이 영어수업으로 멀 대단하게 하는걸 바라는게 아니고 걍 영어에 즐겁게 노출되기를 바란다. 아이가 졸리워하면 둘이니 게임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해주고 그래도 안되면 수업시간을 조정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담에는 첨부터 게임식으로 진행해서 큰아이도 졸려하질않구요
근데 그 후에는 또 마찬가지
제가 들어도 지루한 수업에 약속시간은 계속 늦고, 게다가 반응을 잘하는 작은아이(영어실력은 큰아이나 작은아이나 거기서 거기구요)를 편애하는게 보이구요
그럴수록 큰아이는 더 주눅이 들고, 그러다보니 더 대답을 안하려하구요
또 지난번에는 유난히 더 늦게오더니 애가 졸려하자 짜증스런 목소리로 너는 서서 수업들어라고 말하더라구요
참! 수업시간은 원래 4시 30분이였어요
가만보니 첨엔 애가 진짜 졸려했었는데 요즘은 선생님이 절 속상하게하면 졸린척을 하는거같더라구요(원래는 밤 10시까지도 안졸려하고 잘 노는 애거덩요)
도저히 안되겠어서 지난주에 수업시간을 2시 30분으로 바꿔서 이번주부터 그시간에 오시기로하긴했는데 그래도 고민이 되네요
교재는 미리 카드로 구입을 해놓긴했지만 저 선생님을 계속오게하는게 나은건지 아님 오지말라하고 엄마표로 걍 해야하는건지.......
사실 선생님이 하는 행동에 제가 화를 내는게 옳은건지 아닌건지도 확신이 안서구요(일단 애가 잘못했으므로), 애를 어케 달래야할지도 모르겠구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애를 때리는건
'09.10.5 1:21 PM (211.211.xxx.4)흠....말도 안되는 짓입니다.
안오....못오게 하는게 낫겠네요.
그리고 방문교사들 수업할때 문 열어놓고 하는게 나을듯해요...전 못믿겠더라구요
수업내용도 그렇고..어떤 선생은 연필 잡는법도 이상하게 가르치고, 한자도 이상하게 가르치고
못미더워서 전 방문교사 못부릅니다만,,2. 지국
'09.10.5 1:23 PM (116.127.xxx.199)지국으로 전화해서 선생님 교체해달라는건 어떠세요? 튼튼영어는 사실 선생님이 하시는 열할 자체가 피드백과 격려같은거 아닌가요? 주중에 아이가 테잎과 비디오를 통해 충분히 들었 익힌것을 충분히 상황재현해보고 다음회의 이야기를 재밌게 유도하는 식의... 아이와 맞지 않거나
아이가 반응이 나쁘면 어쩔수 없어요. 전혀 능률적이지 않거든요. 사실 교재비가 저렴하지도 않은데 충분한 효과를 보시려면 그 선생님하고는 어려울것 같아요3. .....
'09.10.5 1:24 PM (115.136.xxx.205)네. 지국으로 연락해서 선생님 교체해달라고 하면 해줍니다. 그 정도면 교체 사유 충분하네요.
4. 지국 2
'09.10.5 1:26 PM (220.71.xxx.66)지국으로 연락하셔서 지금까지 시간에 늦은것 아이를 떄린것 다 말씀하시고 강하게 바꿔달라고 요청하세요. 꼭이요..
지금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잃게되면 그 영향이 언제까지 갈지 모를는것일텐데...
기다리지 마시고 당장 바꿔달라고 말씀하세요..5. ...
'09.10.5 1:38 PM (59.27.xxx.210)그런걸로 아이를 때리는건 말도안된다고 봅니다..아직어린데...시간늦는것두 잘못이지만 존다고 때리는게 말이되나요? 애가 졸리워하거나 지루해하면 좀더 흥미를 가지구 할수있도록 노력해야지 자질이 부족해보여요... 11살 8살 아이가 있지만 학습지 교사가 아이를 때리면서 가르치는건 보질 못했어요..저라면 당장 그만둡니다..좀 흥분했네요..애를 때리면서 가르치다니..ㅠㅠ
6. 고민중
'09.10.5 1:46 PM (123.214.xxx.75)그렇죠?!
너무 화도 나고 혼란스럽기도했는데.......여러분들이 답글 주시니 맘의 결정이 되네요
답글들 감사합니다7. .
'09.10.5 2:28 PM (118.176.xxx.164)당연히 그 선생님께 강력히 항의를 하실 문제인데요. 자기 애가 그런 일로 맞아야 하겠습니까?
8. 펜
'09.10.5 10:09 PM (121.139.xxx.220)처음 저런 일이 있었을때 그 선생에게 강력항의 하셨었어야 했다고 보는데요..
그리고 튼튼은 교사 교체가 언제든 가능합니다.
맘에 드는 교사가 올때까지 교체 가능해요.
지부에 전화해서 지부장과 직접 얘기하세요.
때리는 선생 어이없군요.
그리고요, 이제 겨우 7세 애들이라면 수업에 함께 참여하십시요.
어린애들을 교사들과만 놔두면 교사들 대충 가르칩니다.
엄마가 함께 동참하고 즐겨주고 수업 내용도 들어 보는게 아이한테나 수업 내용면에서나
엄마에게나 모두 좋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3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6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6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9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4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8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7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10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802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3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5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8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8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3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6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5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90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8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8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5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4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8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4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7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61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3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10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5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9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