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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카드내역서를 보고
이게 바람이냐고 하는데 과연 남자들은 그렇게 생각하나요
정말 눈물만 나고 말이 안나오네요
어떻게 이렇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거지요
이제 과연 나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갈길 잃은 강아지 마냥 내가 이제 무얼 해야 하나
왜 나는 이런 인생이지 하는 눈물만 나네요
어떻게 이렇게 당당한지
와이프를 이리 비참하게 하는지
딱 죽고 싶은 심정이네요
우리 아이하고 같이 죽고 싶네요
불쌍한 우리 아이 놔두고 가면 찬밥이겠지요
데리고 가야 겠지요
누구 좋으라고 죽으려고 하지 마세요
정말 죽고 싶어요
1. .
'09.10.5 10:42 AM (125.246.xxx.130)바람이 아니면 뭐라고 해요?
성매매했다고 하던가요?
맞네요. 남편은 불법 성매매자에 양심도 없는 범죄자네요.2. 도대체
'09.10.5 10:47 AM (123.214.xxx.83)남자들은 왜 바람을 피우는지..
어디서 들은 얘기인데 다른여자을 만나면 스릴이 있다네요
미친*들3. 당당
'09.10.5 10:49 AM (218.54.xxx.218)어이없네요. 완전 미친놈이고요.
이제껏 원글님이 너무 신랑위주로 살았고 절~~대로 이혼못한다고 생각하니 저런 행동을
보이는게 아닐까요?
앞으로 남편없이도 살아갈수있단걸 보여주고 당당해지세요.4. 미친놈
'09.10.5 10:50 AM (96.250.xxx.210)이라는 말도 아까워요.
시아버지가 그러고 들어와도 시어머니한테 뭐 어떠냐고 시아버지 편들건가보죠? 그 인간은?
밥이 아깝다..5. ....
'09.10.5 10:52 AM (59.86.xxx.42)남자랑 같이 살면 남자한테 물어보면 되지만...
님과 같이 살고 있으니까
님이 바람이라고 하면 바람 아닌가요?
그걸 왜 남한테 물어봐..6. dd
'09.10.5 10:54 AM (124.51.xxx.224)바람 아니면 불법 성매매者
신고하세요!
이런 써글!7. ..
'09.10.5 10:58 AM (59.12.xxx.139)지속적인 만남이 있어야 바람은 아니죠. 성매매도 다 바람이죠.
그러고도 당당하다니..좀 뻔뻔한 듯..사고 자체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8. 에후
'09.10.5 11:01 AM (116.127.xxx.199)가운데 달린 놈들은 여자랑 원나잇 하면 그냥 실수니 바람이 아니라 하고 두세번 그러면 마음준게 아니니 바람은 아니라 하고 마음도 주고 나면 살림차린거 아니니 바람이 아니라 하고 살림 차리면 혼외자식 낳은거 아니니 바람 아니라 하고 혼외자식 낳은 놈은 처자식 안버렸으니 바람은 아니라고 한다죠...... 미친놈들....
9. ...
'09.10.5 11:16 AM (119.192.xxx.97)그렇다고 죽다니요............
무슨 그런 험한 말씀을.....
아이에게 눈물바람 아니면 전전긍긍 보여주실 거 아니시면요,
남편은 앞으로도 그럴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카드 내역서 잘 간직해두시고
남편히 한 발언들과 행태들에 관해 잘 기록해두세요.
주변 가족들에게도 알려 놓으시고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런 남편하고 백년해로 하실 수 있으시겠어요?10. 휴우
'09.10.5 11:39 AM (98.192.xxx.103)성매매 한 것 자체로도 짜증이 나는데...원글님을 얼마나 우습게 알면 부인 앞에서 성매매한 사실을 그리도 떳떳하게 이야기한답니까...
아이 때문에 이혼 못한다 어쩐다 눈물 바람 하지 마시구요...
"유부남 주제에 성매매나 하고 다니는 당신같은 사람이랑은 더러워서 같이 못살겠다...아이는 내가 막노동을 해서라도 먹여 살릴 거니까 당장 이혼해줘!!!"
하고 좀 강하게 나가세요.11. 당당
'09.10.5 11:58 AM (125.176.xxx.29)저렇게 당당하게 생각하니.. 또 호텔 가시겠네요.. 흠..
12. 미친놈
'09.10.5 12:06 PM (221.143.xxx.82)이라고 한마디 하시고........--'''
본척만척 하세요.13. ..
'09.10.5 12:09 PM (125.178.xxx.195)이해가 안되는 사람이군요, 설사 그렇다해도 부인 앞에서 당당히
술집여자와 호렡서 동침했다는 걸 밝히다니..
아무래도 님의 성향이 여리고 예속되는 스타일 같아요.
남편의 그런 일탈은 거의 고치기 힘들 겁니다.14. 후..
'09.10.5 1:30 PM (211.51.xxx.243)성매매했다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저같음 그렇게 합니다.
반성조차하지않고 오히려 큰 소리치는 남자를 앞으로 어떻게 믿고 살아갑니까?
시댁식구들에게도 다 알리구요. 개망신을 줘야 합니다.15. 햇살
'09.10.5 4:46 PM (220.72.xxx.8)우선 원글님 토닥토닥...꼭 안아드리고 싶네요..
남편분..너무 당황스러울만큼 당당하시네요..카드로 결제까지...
부디 현명하게 생각하시고..이혼생각까지 감수하시고..강하게 나가셔서
남편의 못된 생각과 행동들을 바꿔 놓으시길 바랍니다..
기운내세요...16. 와~
'09.10.5 5:10 PM (121.180.xxx.33)이런걸 당당히 얘기하고 듣고하는군요~~
전,, 제 갈길을 갈것같은데요~죽긴 왜 죽습니까?
그냥.. 그런 인간이구나, 인정하고, 살길을 찾을 것 같습니다만ㅠㅠ17. 경찰에
'09.10.5 9:40 PM (124.56.xxx.87)신고하세요.
이혼할 때도 유리합니다.
성매매하는 놈에게 자녀 양육권 절대 주지 않겠다고 법원에서 말씀하세요.18. 신고
'09.10.5 9:43 PM (58.233.xxx.119)윗님 말씀처럼 하셔야 할 것 같아요.
남편분도 인정한 사실이니까.. 이혼 여부를 떠나서 그냥 있을 수는 없잖아요.
절대 용납되지 않는 일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 힘내세요..19. 그넘
'09.10.5 9:48 PM (222.234.xxx.152)뭐가 그리 잘났기에 그리 당당 한지
정신 세계에 바람이 든게 틀림 없네요
근데 보아하니 평생 애 먹일것 같네요
한번 맛 들이고 관두겠어요?
독한 맘 먹으세요
모던걸 내쪽으로 유리하게 만드시고
거지 만들어 버리세요 복수죠
애 데리고 죽고 싶어도 다른쪽으로 생각 돌리세요
왜죽어요?
아마 좋아서 입이 째져라 웃을걸요
그 미친쒜이 왜 결혼 했대요?
평생 화냥질 하고 살지
왜 귀한 한여자 비참 하게 만던대요?
인간 취급마세요
버러지 같이 취급 하시고
정리 하세요
싹수가 노랗습니다
더 골병 들기전에 내 단도리 해서 등신 만들어 버리세요
한마듸로 ㅈ ㄹ하고 자빠졌네요20. ...
'09.10.5 10:19 PM (124.254.xxx.45)시댁어른들께 말씀하세요
꼭이요
집안어른들이 알아야 합니다21. 힘드시죠..
'09.10.5 10:43 PM (211.176.xxx.91)맘이 많이 힘드시죠...아마도 여기 댓글들에 의존하고 계실듯 하네요..
님이 많이 힘드시다면 윗분들 말씀처럼 시댁에 알리는것도 방법중 하나입니다.
저도 몇년전에 그런일이 있었답니다. 진짜 지옥에 있는듯 입은 바싹바싹타고 믿었던 남편이라서 그 배신감도 엄청 났었답니다. 전 제가 견디기 힘들어서 시어머니께 말씀드렸어요.
님이 너무 힘드시다면 시부모님께 알리셔서 위안 좀 받으세요... 물론 그 위안이 지금받은 상처 다 치유시키지는 못하지만...그래도 조금은 위안이 된답니다.
몇년전 제 모습인것 같아서 참 많이 아프네요....힘내시고 나쁜생각은 절대로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22. __
'09.10.5 10:47 PM (59.4.xxx.220)다시 호텔 가시겠네요 222
아마 못고칠 겁니다. 평생..
증거 철저히 수집하시고 지금부터 독립하실 준비 하세요.
능력 없어서 외도하는 남편 돈벌어 오는 기계로 생각하며 참고 살다간 그놈 호텔비며 술집여자 화대 때문에 결국 가정경제도 휘청일 겁니다.
그리고 외도문제에선 시부모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더라고요.
첨에야 아들한테 정신차리라고 하겠지만 결국엔 가재는 게편..23. 남자들..
'09.10.5 11:07 PM (219.250.xxx.124)남자들중엔 성인 남녀가 만나기만 하면 그걸 해야 하는줄 아는 사람도 있더군요.
차마시고 밥먹자고 하는 여자들마다 다 자는 남자도 알아요.
그래서 요즘은 남자들이 밥먹자고 하거나 차마시자고 하는 말도 그냥 순수하게 들리지 않더군요.24. 분명한건~
'09.10.6 12:21 AM (116.32.xxx.62)분명한건 그 여자랑 호텔을 갔을망정 사랑하는 사이는 아니란 거죠.
아마 남편 말 뜻은 그럴꺼에요.
사랑하지 않으니 바람도 아니고 그저 일회성이라는 거죠.
그런데 님이 너무 흥분하셨내요.
기분이야 더럽지만 그렇다고 이런일로 죽는다는 생각을 어찌할 수 있는지 참 대책이 안서내요.
그래서 죽어야 한다면 이세상 여자들 목숨 안 남아 있습니다.
지속적 습관이 되지않게 잘 단도리하시고,
님도 아이와 펑퍼짐하게 퍼지고 죽는다는 말로 겁도 줄것없이(효과없이 뻥만 됨)
자신을 잘 다듬어 나가 보세요.25. 바로 뒷집
'09.10.6 1:09 AM (112.144.xxx.18)모텔하는데 오늘 불륜커플들 계모임하나 봅니다...꼬리를 물고 차가 들어오더니 주차장이 만차가 되버렸네요..남편 단속 잘합시다~~
26. 이건
'09.10.6 2:02 AM (79.84.xxx.106)한국 땅에 널리고 널린게 성매매 하는 곳입니다. 어찌 된 일인지 그 종류와 수량은 기하급수
적으로 늘어만 가는 것 같습니다. 그곳에 가는 사람들이 다 남의집 남자일 수만은 없는 거죠.
이 나라 남자들은 자신이 돈이 좀 있고 사회적 지위가 좀 되면 그런 걸 당연히 누린다고 생각
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날품팔이를 해도 번돈 모아서 그런데 가서 즐기고, 또 빈털털이로
아무 생각없이 그날 그날 살아가는 놈들도 많습니다. 남자들 세상에선 그게 당연한 노릇이니,
여자인 아내한테도 그렇게 떳떳이 말했나보죠. 남편 카드 가지고 그럼 나도 호스트바 좀 가서
놀아볼까 해보시죠. 그럼 당장 미친년 소리 나올 겁니다. 그런식으로라도 앙갚음을 하면
좋겠지만, 사실 문제는 여자들은 그렇게 모르는 남자와 하룻밤 만나 논다고 즐겁지만은
않다는 거.
시댁에선 큰 반응 없을껄요? 저희 언니도 형부가 그런일이 있어서 시어머니한테 말했더니
증거가 명확한데도, 그럴리 없다고, 너희 남편은 그런 사람아니라고 그냥 우기고 마시더라
는데요. 내 아들이 잘나서 여러 여자 거느린다고 생각하실 겁니다.
남자들끼리는 그런 짓 안해도 왕따 당한답니다. 제가 아는 한 남자친구가, 공직에 있는데
방콕에 단체로 출장갔다가, 국가적인 행사를 앞두고 공직자들이 망신당할 수 있을까봐
자기는 안간다고 했더니, 사창가에 나머지 직원들이 우루루 몰려가면서, 너 혼자만 고고한척
하지말라고 시비걸다가 주먹질 하고 싸움까지 붙었답니다.
오입질 안하고 마누라한테 충실하면 오히려 바보 취급당하는 거죠.
전 이 나라를 좀 송두리째 해부해 보고, 뜯어고쳤으면 좋겠습니다.
여자들부터 가부장제, 그들만의 이 더러운 세상 인정해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도 안 행복합니다. 가부장적인 아빠, 남편, 거기에 편승해서, 시어머니가 되면 같이
가부장제의 횡포를 여자로서 부려보는 여자들. 모두...27. 이거
'09.10.6 3:54 AM (79.84.xxx.106)저도 한 때 죽고싶을 만큼 불행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전쟁이라도 나서 모두가 같이 불행해지기를, 지진이라도 나서 이 도시가 다 엎어지기를 그래서 아무도 나의 불행을 바라보지 않기를 바랬던 시절이었죠. 그런데, 제가 그 불행속에 주저 앉지 않고, 그냥 어느날, 발을 살짝 들어 그곳에서 나왔을 때, 저는 무한한 자유를 얻었답니다. 저는 아이가 없긴 했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하나
있다고 해서 다를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인생의 참 의미를 모르고 세상이 흥청대는
대로 겉멋들어 흥청대는 님의 남편을 버리고 떠나겠다는 생각을 하시기 보다, 그냥 죽고 싶다,
심지어는 아이까지 데리고 죽고 싶다라고 말씀하시는 님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지만,
달리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저런 더러운 자식, 그냥 그런 시궁창에서 살다 죽던지 말던지 해라.
하고 바로 뻥차고 나오십시요. 이혼하십시요. 저는 전 남편 부모님들과 그의 상사와 회사의
인사부장한테까지, 편지 써서, 그 더러운 놈의 참상을 낱낱히 알리고, 유유히 그 놈의 소굴을
빠져나왔습니다. 당신들 자식 똑바로 못 키웠다. 당신들이 데리고 일하는 저 놈 이렇게 정신
빠진 놈이다. 이렇게요...그리고, 나서 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리곤 세상이 아주 달라보이는
걸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알면서도 무시하고, 그저 나도 이 더러운 세상에 대충
같이 조율해 가면서 살아가려했던 태도를 버리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전 매우 강한
여자가 되었답니다. 지금도 생각합니다. 10년전 일이지만, 제가 했던 가장 위대한 실천은
이혼한 것이라고. 그리고 달라진 나의 맑은 눈으로 만난 사람과 내 아이를 낳은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따라선 고정관념들로부터 자유롭고 강인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28. 저기..
'09.10.6 10:37 AM (125.135.xxx.225)요즘 호스트바도 많잖아요..
젊고 멋진 남자들이 서비스도 좋아요.
남편은 비교도 안될걸요.
왜 이런걸 몰랐나 하실걸요..
바람이 아니라잖아요..
함 가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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