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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산소에서만 간단하게 지내라 하시네요.

차례 조회수 : 983
작성일 : 2009-10-04 16:22:22
추석 차례상 치운후에 어머님이 당신 돌아가시면 산소에서만 간단하게
포나 과일놓고 지내고 추석아침에 따로 차례상 차리지 말라시네요.

뭐하러 똑같은것 두번 하냐고..

나중에는 추석 2주전쯤 벌초 하면서 차례지내고

추석날은 아예 콘도 잡아놓고 시동생네 식구랑 놀까 합니다.

이렇게 산소에서만 미리 지내는집이 있다는데 이런분들 계신가요?
IP : 59.31.xxx.20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가
    '09.10.4 5:17 PM (121.172.xxx.193)

    추석엔 산소에서 만나 차례지내고 점심먹고 놀다옵니다
    각자 음식한가지씩 맡아 해오니 서로 부담이 없구요.
    며늘인 저는 아주 편하고 좋습니다
    시어른들께서 먼저 제안하셔서 저희들도 흔쾌히 ,,,,

  • 2. oo
    '09.10.4 5:22 PM (119.69.xxx.24)

    여자들이야 당연히 간단하게 지내는거 좋아하지만
    남자들이 동의해야 할거 같아요
    저희집은 시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시아버님이 그동안 지내던 고조 증조 할머니 할아버지
    제사 다 없애고 딱 하루날 잡아서 지내라고 하셨지만
    제사 지내는 형이 할머니 할아버지는 자기들이 보고 자랐으니
    지내야된다고 해서 명절 2번 할머니 할아버지 시어머니 제사 이렇게 지내네요
    일단 남자들이 머리가 깨어있어야 제사도 간단하게 지낼수 있는거 같아요
    먼저 남편분을 설득해보세요

  • 3. 조케따
    '09.10.4 7:59 PM (180.65.xxx.169)

    우와...좋으시겟어요...
    저두 산소에서 지내는게 맞다고생각해요...
    집에서하믄 정말 찾아오긴오시는지...^^;;
    근데 2주전은 좀 그렇구요....
    추석당일에 산소에서 간단히 하는게 맞다고생각이드네요^^

  • 4. 저희도
    '09.10.5 1:26 AM (222.108.xxx.55)

    이번 추석 그렇게 지냈네요
    추석 당일은 길이 막힐것 같아
    추석 전날 산소가서 차례지내고 점심 먹고 놀다 왔어요
    장남인 남편이 제의하고,시어머니,시동생 모두 동의하에
    그렇게 했습니다.
    가족끼리 모여서 돌아가신분 얘기하고
    사촌들 함께 어울리는 시간 가지고 두 며늘 부담없이 명절 지내서
    저는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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