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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이다 라는 노래 정말 저질이네요.

경악 조회수 : 7,568
작성일 : 2009-10-04 15:18:13
아까 티비에서 나오길래 오늘 처음으로 가사를 들어봤는데
정말 제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어요. 경악 그 자체

웃기려고(사실 웃기지도 않지만) 개사해서 부른건줄 알았는데 진짜 가사인가봐요.

몸보신 하려 똥개를 때려잡자~~~....뭐 사슴피를 받아내서~~~ 어쩌고~~
결론은 저러지 말자는 노래지만 가사자체에 저런 구절이 들어가있다는 것자체가 혐오스럽더라구요.

저 가사를 즐겁고 신난다고 부르는데 참 할말을 잃었습니다.
IP : 116.127.xxx.1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4 3:19 PM (58.120.xxx.185)

    저두 아까 그 노래 들으면서 경악했어요 ㅠㅠㅠ 그런 가사가 들어있다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ㅠㅠㅠ

  • 2.
    '09.10.4 3:23 PM (121.151.xxx.137)

    끝까지 안들으셨나봅니다

    우리아빠 몸보신을 해드리면
    아이고 우리 딸 착하구나
    하고 좋아하실꺼야

    하지만 않되요 그러지 마세요
    아빠 참아주세요
    산과들의 뱀과 개구리가
    씨가 말랐데요
    싹쓸이 당했데요

    아이고 우리 딸 착하구나
    하고 좋아하실꺼야

    하지만 않되요 그러지 마세요
    아빠 참아주세요
    산과들의 뱀과 개구리가
    씨가 말랐데요
    싹쓸이 당했데요

    마누라 최고구나
    하고 좋아하실꺼야

    하지만 않되요 그러지마세요
    아빠 참아주세요
    그런다고 남보다 오래사나
    소용없는 일이에요
    부질없는 일이에요

    마지막가사마다 그런가사들이 있어요
    마구잡이로 잡아들이는 형태에 대해서 풍자한 노래랍니다
    처음에 듣기에는 힘들지만
    나중가사듣고는 아하 했네요

    그런데 거의 처음부분만 듣기는하죠

  • 3. 트롯은별로
    '09.10.4 5:43 PM (122.37.xxx.51)

    유치한데 뭐 좋아하는분들에겐 딱 자기얘기 같다 그러실듯..
    나이들면 트롯이 좋다? 다 그런건 아니구요 딱 촌시러움이 떠올라요 가수는 안그런데 노래가..

  • 4. @*@
    '09.10.4 6:39 PM (123.248.xxx.58)

    나이들면 트롯이 좋다는데 나이가 안 들어서가 아니라
    원색적인 표현들이 거슬려
    트롯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 5. 트롯도
    '09.10.4 7:26 PM (121.176.xxx.143)

    트롯 나름입니다.
    5,60년대 트롯 들으면 요즘과 달리 꺽기 창법이 없습니다.
    소수이긴 하나.... 불란스 샹숑 빰칠 노래도 가끔 있습니다. 알려지진 않았죠.

  • 6. 윗님동감
    '09.10.4 11:53 PM (125.180.xxx.244)

    맞아요~
    트로트도 옛날 것들은 참 듣기 좋습디다^^
    봄날은 간다 같은 노래는 참 명곡이라는 생각이 들지요...ㅎ

    뱀이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가 뭡니까?
    아무리 좋은 쪽으로 계도하려는 노래라 해도
    혐오스럽고...애들 입에 붙을까 무섭네요ㅡㅡ;;

  • 7. 똘똘이
    '09.10.5 12:08 AM (59.27.xxx.183)

    저도
    엄마도 가끔 부르시던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아빠가 부르시던 "황성옛터..."
    이런 곡들은 명곡이다 싶어요.

    요즘 것들은 신나긴 한데....
    전 트로트를 좋아해요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죠?

  • 8. 음..
    '09.10.5 12:52 AM (121.141.xxx.163)

    옛날 것들은 멋이 있었는데 요즘 것들은 .. 뱀이다같은 건 정~말 "숭해요" ^^;;;

  • 9. 어머나
    '09.10.5 8:43 AM (58.120.xxx.153)

    이 노래를 슝하다고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오히려 재밌다고 생각했어요.

    산에 다녀보니까, 뱀이며 개구리를 잡아먹지 못해서 안달인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는걸 알고나서

    저렇게 해악적으로 부르지 않으면 계도가 안되겠구나 알게 되었어요.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뱀이다...라고 먼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그 다음에 먹으면 안된다고 말하는거자나요?

    도시인들에게는 슝하게 들릴지 몰라도
    산에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재밌는 구절입니다.

  • 10. 저질 아님
    '09.10.5 9:12 AM (218.146.xxx.237)

    사랑에 속고 정 에 운다는 식에 대부분의 가사내용 에서 일단 탈피 했다는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예전 트롯 은 8.90 프로 가 고향이 그리워... 아니면 사랑에 울고 ....뭐 이런내용 대세였죠
    90년 에들어서 신세대 작사작곡 하는분들이 많이 들어와 예전 보다 색다른 트롯 음악들 이 많이 나오고 있지 안나요 요즘세태 를 풍자한 재미난 가사도 있고 ..

    우리 듣는 외국노래 소위 팝 에 명곡 중에서도 번역한 가사내용 을 보니 황당한 내용들이 많더군요

  • 11. ..
    '09.10.5 10:03 AM (125.178.xxx.71)

    전 재밌어서 처음에 듣고 박장대소했습니다..ㅋㅋ
    명곡은 아니래도 그나마 이건 좀 가사가 참신하지않나요?
    전 박현빈 노래 가사들이 정말 맘에 안들던데요.
    가수 이미지를 깍아먹는 노래인데 그리들 좋아하는건 그래도 가수덕이지 싶어요.

  • 12. 윗분
    '09.10.5 10:27 AM (119.149.xxx.49)

    저도 동감입니다. 박현빈 가사는 정말이지 들을수록 미간이 찌푸려져요. 뱀이다 저노래 또한 훌륭한 가사라곤 할수없지만 그냥 재밌네 식으로 들으며 웃음나오고 그때뿐인데 현빈노래는 어쩜 삼류 술집에서나 할법한 내용들인지..ㅉ ㅉ

  • 13. 저도
    '09.10.5 10:43 AM (222.107.xxx.148)

    요즘 트로트 싫어요
    그야말로 1회용, 한번 유행하고 사라져버릴
    껌처럼 씹다 버리는 노래죠.

  • 14. 저도 ..
    '09.10.5 11:52 AM (211.173.xxx.182)

    어제 듣고 식구 저마다 한마디 했네요.
    어쩜 작사가 그따윈지...ㅉㅉㅉ

  • 15. 아유 정말
    '09.10.5 2:52 PM (220.90.xxx.44)

    박현빈이 부르는 노래,,,그거 뭐죠? 몇점만점에 몇점이래나?
    무슨 샤뱡샤방에 그녀를 찍었다는둥....정말 가사말인지 수준이 정말...ㅠ

  • 16. ..
    '09.10.5 3:02 PM (211.253.xxx.34)

    그냥저냥 들을만한데..
    박현빈 노래 정말 왕저질....TV나오면 바로채널 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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