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이번엔 그나마 짧아서 여기 저기 다니기만 바빴네요. 전..
그래도 명절 끝이라 좀 허전했는데 어제 밤에 신랑이랑 영화를 봤거든요.
영화 같이 보는것도 오랫만이었던데다가, 원래 슬픈 영화를 좋아라하는데.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딱 그렇더군요. 너무너무 슬퍼서 영화 끝나고도 한 20분을 엉엉 울었다니까요.
이젠 오래된 역사이야기지만 그래도 이웃나라 일본이 재섭게 느껴지기까지...ㅋㅋㅋ
한참을 울고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요 신랑한테는 나 아직 여자거등 ㅋㅋㅋ 표시도 하구용.
아직 스트레스 남아계신 분들.. 신랑 손 잡고..극장 가세요 ^^
사람에 따라 취향이 다르지만..전.. 강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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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처럼 나비처럼 보신분~
넘슬퍼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09-10-04 14:44:45
IP : 125.128.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커피향
'09.10.4 4:24 PM (124.50.xxx.68)저두요... 목요일 오전에 남편이랑 봤는데... 수애 넘 이쁘구요...
그 ost가 머릿속을 계속 맴돌아서 전부치다가 멍해지곤 했다는....ㅋㅋ
명성황후가 시해되지 않았다면 어찌 되었을까.. 부질없는 생각도 해보고...
암튼 처음의 지루함을 조승우의 멋진 연기가 잡아주었네요.
다시 한 번...수애 진짜 이쁘더라구요. 같은 여자가 봐도 넘 단아하더라는....2. 감정이
'09.10.4 4:53 PM (122.35.xxx.18)매말랐나봐요.
지난주 남편이랑 둘이서 보러 갔었는데 불 켜지고 앞자리 여자분이 울고있길래
어..이 영화가 저렇게 눈물날 정도였나 저 분이 상당히 감상적인가보다했는데
제가 이상한거였나봐요.ㅎㅎㅎ
수애 조승우 너무 멋지고 특히 조승우 연기 잘하는데
스토리가 탄탄했다면 더 배우들이 빛이 났을텐데 아쉬워했어요.
스코리가 좀 덜 탄탄한 영화였죠.그래도 남편과 둘이 보기 좋은 영화였어요.3. ..
'09.10.4 5:55 PM (121.88.xxx.99)저도 엄청 눈물 많은 편인데 말도 안되는 스토리에 눈물이 안나더라구요
조승우의 짧은 기럭지에..자연스럽지 않은 몸개그가 웃기지도 않고
뚝뚝 끊어지는 발편집에 정말 재미없었는데
수애도 생각보다 발음 발성 너무 안좋고 연기도 그닥..
전 실망만 하고 왔어요4. 30 분만에
'09.10.5 2:54 PM (122.37.xxx.197)박차고 나옴...
영화보다 나온건 이게 처음..
그 이후 재미있나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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