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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음식 해장...어떤 음식으로 하세요?
명절끝~ 조회수 : 1,051
작성일 : 2009-10-04 14:14:00
이번 추석에도 명절 전날 오후 내내 전부치면서 기름 냄새 맡고
저녁으로 갈비를 비롯해 온갖 기름진 음식...
추석당일 아침에는 여기에 잡채까지 더해지고...
그리고 친정집에 와서도 비슷한 메뉴의 점심...
이렇게 의무적으로 먹는 기름진 밥상을 세 번 연달아 먹고 나면 보통 뭐 해드세요?
작년까지는 대충 남은 음식 넣고 김치 찌개를 끓여 먹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온가족이 뭘 먹어야 상큼할까 궁리하다가
비빔국수, 잔치국수, 버섯매운탕 등의 후보를 제치고
의외로 '피자'가 땡긴다는 의견이 모아져 어제 저녁에 친정집서 피자 시켜 먹었네요.. ^o^
피자를 별로 안좋아하는 남편도 막상 피자가 오니까 신기하게 맛있다며 세조각이나 먹고...
남을까봐 걱정하면서 시켰던 커다란 피자 한판이 순식간에 없어지는 모습에 다들 황당해서 웃었네요 ㅎㅎ
오늘 점심엔 국물이 땡겨서 떡국을 끓여 먹고...저녁엔 또 뭘 먹을지 고민중이네요~~
IP : 61.255.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4 2:17 PM (114.207.xxx.181)ㅎㅎ 저희집도 차례 음식, 명절음식해서 냉장고에 음식이 한가득인데
오늘 코스트코 가는길에 피자 한판 끌어안고 와서 낮에 먹었어요.2. 하늘연
'09.10.4 2:19 PM (124.49.xxx.54)저는 라면 .ㅎㅎ
3. 아침에
'09.10.4 2:22 PM (59.8.xxx.191)떡볶이 해먹었어요
4. ㅎ
'09.10.4 2:54 PM (218.50.xxx.8)열무비빕국수요
5. 전..^^
'09.10.4 3:49 PM (122.128.xxx.148)서방은 부침개찌개... 칼칼하게 해줬구요..( 별거 안들어 가는데 울 서방 무지 좋아 합니다..) 전 콜라 마셨습니다.. 사실 시원한 맥주가 마시고 싶었지만 낮부터.. 그럴수는 없고..ㅠㅠㅠㅠㅠ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아요...ㅎㅎㅎ6. 명절끝~
'09.10.4 4:31 PM (61.255.xxx.49)ㅋㅋㅋ 떡볶이랑 비빔국수도 좋겠네요...아 코스트코 피자 먹고 싶다 ㅠ
7. 오늘저녁
'09.10.4 7:04 PM (221.155.xxx.32)얼큰한 샤브칼국수 먹고 들어왔네요.
쇠고기,버섯,미나리가 잔뜩 들어간 매운 칼국수요.
집에서 김치찌개나 끓여먹을까 했는데...어쨋든 속풀이가 좀 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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