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이 사건으로 정신이 빠져 있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미안해]

조두순인가요.. 그 넘 정말 나쁜 놈이죠.




이 사건이 뉴스메인을 장식할 때

제주도에 영리병원이 허용되었습니다.

영리병원 허용,, 이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무엇을 변화시켜갈지는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아실겁니다.

재미있게도 제주도 외에 인천, 부산 등 6개 경제자유구역도 영리병원 설립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정부 들어서고 굵직 굵직한 사건, 사고들은 파렴치한 정책들이 통과되거나 허용될때에

그 시기가 기가막히게 들어맞네요.



생각하고 사는 것보다 태엽감는 인형마냥 바보로 사는 것이 더 쉬운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이 땅에 아이들에게 줄수있는 정말 아름답고 큰 선물은 학원을 많이 보내고 용돈을 많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살게되는 세상은 희망이 있고 웃음이 있는 그런 세상을 선물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오늘도 어른들은 돈벌기에 바쁩니다. 알면서 외면하는지 이제는 정말로 바보가 되어버렸는지 말입니다.
[퍼옴]


나영이사건을 의도적으로 터뜨린 것은 아니겠지만
그런 사건이 있을 때마다
부자들의 숙원사업을 교묘하게 통과시키는 그 잔머리 수준이
꼭 맹뿌 수준입니다.

[아직도]

사회의 여러 이면을 연결지어 읽는 능력과 여유가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저도 아직 한국의 많은 분들은 사회 현상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나를
인지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한나라당의 기조도 모르면서 묻지마 한나라당,
어맹뿌는 싫은데 한나라당 국회의원 누구는 좋고, 뭐 이런식으로요.

영리병원은 그냥 작은 시작에 불과하지만,
이 작은 시작이 나중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 일으킬 겁니다.
빈익빈 부익부는 이제 약과네요.
돈으로 목숨이 왔다갔다 할 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