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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처가집 왜 여자는 시댁이라 하고, 남자는 처가집이라고 할까?

나름 똥고집 조회수 : 2,293
작성일 : 2009-10-03 15:40:07
저 맏며눌로써 나름 시가와 좋은 관계 유지하면 살고 있슴다.
두 동서들이랑 시동생들과도 친하게 잘 지내구요.

근데 전 왠지 '시댁'이라는 이 말에 거부감이 생기더라구요.

'댁'이라는 사전 용어를 찾아보니
1 남의 집이나 가정을 높여 이르는 말.
2 남을 높여 그의 아내를 이르는 말.
3 예전에, 양반이 하인 앞에서 자기 집을 이르던 말

요렇게 나오는군요.

왜 여자는  시가를 대부분 시댁이라 이야기 하는데 남자들은 대부분 그냥 처가집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전 악착같이 시가라고 부른다지요.

물론 따지고 들자면 시가 식구라는 이유만으로 중학생, 고등학생인 어린 시동생들에게도 깍듯이 높임말 쓰는 것도 불만이긴 하지만, 그건 인간대 인간으로 존중한다 생각하고 저도 양보를 하는 부분인데

나름의 너무 작은, 소소한, 그렇지만 속으로 통쾌하게 여기는 게 시가라는 호칭이라지요.
IP : 114.207.xxx.24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0.3 4:04 PM (219.250.xxx.62)

    처가댁이라고 시키면 어떨까요 ^^

  • 2. 그건
    '09.10.3 4:16 PM (221.146.xxx.74)

    습관적으로
    잘못 쓰는 것이지
    올바른 압존법이 아닌데요

    우리 집이지
    우리 댁이 아닌 것처럼

    시가가 나한테는 시댁이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시가라 칭하는게 맞습니다.

  • 3.
    '09.10.3 4:23 PM (121.139.xxx.220)

    유교가 쓰레기인 거지요.

    며느리들이 시집 식구들한테 부르는 호칭만 봐도 그 불평등이 하늘을 찌르죠.

    하여튼 조선이란 왕조는 없었어야 했었습니다.

    한민족의 원흉임.

  • 4. 항아
    '09.10.3 4:58 PM (121.187.xxx.61)

    원래 처가댁 아닌가요...?
    제 주변에서는 모두 처가댁이라고 하는데....
    그러고 보니 시댁이 잘못된 표현인 것 같네요...
    윗님의 말씀처럼 잘못된 압존법인 것 같네요...
    그러면 처가댁도 잘못된 표현...!
    하나 배워갑니다...

  • 5. .
    '09.10.3 5:23 PM (210.2.xxx.192)

    저도 악착같이 시가라고 불러요.

  • 6. 저도
    '09.10.3 6:57 PM (125.178.xxx.192)

    일부러 시가라고 쓰는 경향이 있어요

  • 7. 저도
    '09.10.3 7:21 PM (116.41.xxx.159)

    여기서 글 쓸 때 꼭 '시가'라고 써요. ^^
    당연하지 않나요?
    남편이 '처가'라고 하는데 제가 '시댁'이라고 할 이유는
    없는거죠.

  • 8. 처제한테는
    '09.10.3 7:56 PM (110.15.xxx.36)

    대개 반말로 얘기하고
    시동생에게는 '도련님'이라고 호칭하고 존대하는 것도
    불평등 사례지요

  • 9. 손위 시누는
    '09.10.3 7:59 PM (110.15.xxx.36)

    올케한테 반말하고
    처형은 제부에게 존대하고..

    올케는 자기보다 어린 시누에게 존대하는 것도 있네요

  • 10. 저도,,,
    '09.10.3 9:45 PM (124.62.xxx.43)

    '시댁'이라고 안하고 꼭 '시가'라고 말해요. 그리고 '시어머니'라고 안하고 '시모'라고 합니다.

  • 11. ..
    '09.10.3 11:20 PM (124.53.xxx.175)

    전 그냥 시집이라고 합니다; 댁? 크흐

  • 12. 그러게요...
    '09.10.4 2:42 AM (221.159.xxx.82)

    앞으로 저도 시집이라고 해야겠어요...
    생각할수록 짜증나네...

  • 13. ㅎㅎㅎ
    '09.10.4 2:48 AM (88.233.xxx.18)

    하나 배워갑니다.

  • 14. .
    '09.10.4 11:38 AM (121.135.xxx.147)

    시집이라고 해야겠네요..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댁'이라는 호칭조차 복에 겨운 분위기랄까요.
    말끝마다 욕을 하는 건 어디서 배워오신 것인지.. 전혀 존경스럽지 않습니다.

  • 15. 울엄마
    '09.10.4 1:06 PM (211.202.xxx.96)

    경상도분이신데 딸들 결혼전에도 늘 시갓집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시댁보다는 시갓집이라는 단어가 더 입에 붙어서
    시갓집이라고 하는데...가족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이 시갓집이라는 말을 잘못알아들어요

  • 16. 다른 호칭도
    '09.10.6 3:18 PM (58.121.xxx.200)

    다른 호칭도 보면 며느리는 종이라는 게 확실해지죠.
    시동생을 도련님이라하고 시누이는 아가씨라하고, 장가간 형제는 서방님이라 하고...
    듣는 시동생도 민망해하는데,
    그렇게 호칭 안하면 시어머니 말 많아서 그냥 말을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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