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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카풀 고민..답변절실(남녀카풀문제는 아님다)
회사가 시내에 있다가 이번에
교통편이 안좋은 곳으로 이전을 했답니다.
버스가 다니긴 하는데 배차시간이 길고 사람이 많아요.
저는 집에 오래된 소형차가 있어서 유대가 들어도 고생+시간 생각하면
그냥 유대 좀 들어도 차 갖고 다니자 싶어서 차를 갖고 다녀요.
근데 같은사업부의 여직원 두명은 버스를 타고 다닙니다.
이번에 이전하면서 교통편이 안좋으니
회사임원분께서 몇명의 팀장들에게 여직원 카풀을 맡겼는데
이 두명의 여직원이 팀장님카풀은 불편하다며
버스를 타고 다니는건데요.
옆에서 제가 그렇게 가시방석일수가 없어요.
사람들이 여직원 카풀을 안하는 저를 좋게안보는듯..
왜 여직원 둘 안태우고 다니냐고 @@씨가 태우고 다니라고 하고요.
(오늘길에 태울수는 있어요.제가 역을 지나오기때문에)
퇴근할때도 저혼자 씽 나가기가 그래서 항상전화해서 같이가자고 하는데...
퇴근할때마다 차에서 내일아침 버스출근 걱정을 그렇게 하니...제가 맘이 너무 불편하네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여직원들한테 버스힘들면 같이다니쟈고 했어요.
근데 여직원들 하는말이
자기네들도 카풀은 맘이 불편하다네요.
@@씨가 운전하고 @@씨가 유대들고..@@씨한테 미안하다고
자기네들이 늦으면 자기네도 민망하고 서로 맘상한다고...
저도 사실 카풀(얻어타는거)해봤지만
참 지금 이상황 힘드네요....
완전 차갖고 다니는 내가 죄인....같은...
지금 저의 마음은 반반이예요.
까짓껏 같이 다니자 싶다가도 말이쉽지 보통일 아닐꺼다라는 걱정도 들고...
조언좀 많이 부탁드려요. 카풀에 대해서
미리 감사...~
1. ...
'09.10.3 5:03 AM (219.250.xxx.62)출근 시간 정하시고 카풀비 정하셔서 의견을 물어보세요
어영부영 하시면 안 될 것 같고
반공개적으로 이러이러한데 생각이 있으면 함께 하자고 하세요
운전에 유대에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으니 비용 받으셔야 해요
타는 사람도 당당하고 태워주는 사람도 깔끔하게요 ^^
함께하면 비용도 아끼고 시간도 아끼고 긍정적으로 말씀 하시면서 서로 안 미안 하게요 ^^2. 음
'09.10.3 7:28 AM (71.188.xxx.62)카풀 대상 여직원의 카풀 거절이유가 너무나 맘에 듭니다.
그런 여직원이라면 좋은 관게 유지하는게 좋지 싶네요.
보통은 남의 차 그저 탈 생각만 하는데, 그 아가씨들 정말 괜찮은 분 같아요.
반면에 넘의 카풀에 콩내라 팥내라는 남자직원들은 좀 이상하고요.3. 진짜
'09.10.3 8:32 AM (211.211.xxx.4)개념있는 동료 여직원들이네요.
차라리 공식적으로 서로 합의해서 기름값조로 얼마를 지불하기로 하는게 서로 편하지 않을까요
(예를들어 향후 1년간은 이 금액으로 하고, 1년후에 서로 다시 얘기하기로 한다..이런것도 얘기하고요_
돈관계 처음에 선을 정하지 않으면...정말 인간관계까지 영향을 미치지요.4. 조심
'09.10.3 8:35 AM (58.142.xxx.87)물론 정확한 것이 좋기합니다만 ...카풀비용을 공식화해서 받으시면
혹시나 사고가 났을 때 운전자 배상 책임이 생깁니다...절대로 안하는 것이 좋습니다.5. 진짜
'09.10.3 8:39 AM (211.211.xxx.4)아...그러면
이 경우에 원글님이 곤란하겠네요.
카풀해줘~ 라고 졸라야 원글님이 사고시 아무런 책임이 없고,
원글님이 먼저 카풀하자 라고 손을 내밀면 사고시 책임이 있을수도 있는것이지요?
아니면, 주위에 보니까 그렇게 교통이 불편한 곳으로 이동할 경우 유류비 같은걸 여직원에게 주기도 하던데.....와...생각보다 복잡하네요.6. .
'09.10.3 11:55 AM (118.32.xxx.43)웬만하면 카풀 하지 마세요.
엄청 신경 쓰이고 맘 상합니다. (경험자예요)
시간을 꼭 지켜서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구요, 카풀 동료가 늦게 나와도 좀 짜증나구요,
실제로 해보면 정말 골치 아픕니다.
주위에서 태우고 다니라고 한다구요? 정말 한오지랖들 하는군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태우고 다니라 하세요.7. 정말
'09.10.3 1:52 PM (24.68.xxx.83)곤란하시겠네요. 여직원들말이 정답인데.. 정말 부담스러운 거예요.
8. 사고후
'09.10.3 8:47 PM (121.140.xxx.136)사고후가 문제
꼭 사고가 생기지 말라는 법은 없으니...
그런 판례가 있어요.
카플비를 공식적으로 받으면 사고시에 배상을 해야한다고...9. ..
'09.10.4 12:48 AM (61.78.xxx.156)저 차 끌고 나가면
남편이 다른 사람들 될수있으면 태우지 말라고
사고나면 큰일난다고
매일 훈수두는거 짜증나서
왠만하면 차 안끌고 다니는데..
저는 남자들은 다 저렇게 생각하는줄 알았어요..
근데 왜 안 태우고 다닌다고 그런다니....
정말 부담스럽겠네요...
그 여직원들이 부담스러워한다니
그냥 맘의 짐 내려놓으세요10. 333
'09.10.4 1:58 PM (125.177.xxx.43)카풀때문에 골치 좀 썩은 사람 여기 있습니다. 그래도 그 여직원들은 매우 개념있네요. 지금처럼 그쪽들이 불편해해서 싫어한다로 결론짓고 고민마시고 카풀 하지 마세요. 카풀 ..안 해봤으면 말을 하지마세요..그 소리가 정말 나옵니다.
저는 퇴근길만 가는 길이 같으니까 두 명을 태워주었는데 5개월 동안 한 번도 단 돈 천원도 부담하지 않고 그냥 무임승차하더군요. 물론 제가 먼저 제안하였지만 (한명만 말했는데 오지랖넓게 다른 한명을 말도 없이 데려옴) 그렇다고 해도 비용도 분담하지 않고, 나중에는 혼자 오는 호젓함이 없으니 너무 힘들어 적당히 핑게대고 그만두었습니다. 시간 맞추는것도 힘들고 정말 카풀 할게 못됩니다. 사고 나면 더 큰일이구요.
카풀을 꼭 해야한다면. 1. 내가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베풀고 싶다는 인간관계인던지
2. 내 수고에 대한 적당한 비용을 받고 사고 위험에 대한 각서를 받아놓던지
이런것 아니면 절대 하지 마세요. 위장병 생기는 사람도 봤어요.11. 반대
'09.10.4 3:28 PM (119.67.xxx.18)원글님 느끼는 불편한 제게도 전해 집니다.
잘못 하는 것도 아닌데 왜 미안한 마음이 드는건지
하지만 반대 입장이라면 안태워주는 쪽에 서운에 하진 않겠죠?
그냥 당연하게 편안하게 혼자 다니세요.
그쪽에서 기름값을 부담하겠다고 해도 태우는 거 힘듭니다.
전...그 미안한 마음에 태우고 다니다
상대쪽과 가가워지게 되고 그사람의 이기적인 행태를 당하고, 목격하고...
맘 상한 끝에 그만 하자 했을 때
그쪽에서 제게 차갑게 돌아서더군요
결국 몇 달동안 힘들여가며 고생한 보람도 없이
나쁜 사람이 된듯한...
차 같이 타느 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닙니다.
그 고생 안했으면
지금도 웃으며 지나칠 수 있는 관계였는데(물론 그런 인간과 관계맺고 싶진 않지만 불편한 관계의 사람이 있다는 것이 때론 걸림돌이 될 수도 있어요)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참 그 사람이 무슨 험담을 하고 돌아다닐지
그게 걱정이 되서 잠도 못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