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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질투쟁이

흥흥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09-10-02 23:09:45
시댁에 김치가 맛없게 담궈졌다고 하길래
우리집 김치 좀 가져다 놓았더니
완전 대박을 쳤지요.
김장김치 먹는거 같다니.  
아들들이 환호하는 와중에
시어머니 왈
" 너무 시다"
어머니 아들들 신 김치 말고는 안먹는거 아시면서

집사서
집전체 인테리어 공사 하려니
난리가 났어요.
도배나 하고 들어가지 무슨........
하도 야단쳐서 진짜 도배하고 칠만 하고 들어갔는데
어머니 집 사셔서는
완전 올 인테리어 하고 들어가시더군요.

우리 시어머니
질투는 아무도 못말려
IP : 121.167.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9.10.3 12:05 AM (116.123.xxx.139)

    시엄니들은 다 그러네여..ㅋㅋ 집들이때 저보고 음식하라 하고..자기가 갈비찜 해왔는데..거의 손도 안대고 남아있으니..왜안먹냐고 맛있는데 왜안먹냐고..저도 음식을 잘하는건 아니지만...자기가 무슨 간정 평가사도 아니면서.....음식 맛보면서 쩝쩝 거리면 정말 정떨어져여~

    글고 저몰래 조미료를 쓰는거 같은데..아니라고 매번 우기고..울엄만 평생 조미료 안쓰셨그등여.제가 개코에 입맛이 예민하야 딱 알아채리그등요...그래서 왠만하믄..밥이랑..반찬 거의 안먹고 옵니다..ㅋㅋㅋ

    워낙 음식 잘한다고 매번 칭찬을 받았던 사람이라..그런가봅니다...전 맛없어도 원재료의 맛을 살린 후레쉬한 음식들 좋아하는뎅..매번 양념장으로 떡칠을 해서 먹는거 정말 맘에 안들어여.

    적당히..원재료들과 조화가 이뤄져야 맛있는것인뎅..이거 원 양념맛으로 묵어야하나..--;;

  • 2. ㅡㅡ;;
    '09.10.3 12:06 AM (116.123.xxx.139)

    오타..간정 평가서->감정 평가사

  • 3. ㅋㅋ
    '09.10.3 12:37 AM (210.221.xxx.212)

    ㅋㅋ 음식 맛 감정하는 감정평가사ㅋㅋ잼있네요

  • 4.
    '09.10.3 7:41 AM (24.118.xxx.72)

    다른집들도 그렇군요.저희 어머니만 그러시는줄..^^
    나이들면 더 심해짐다던데
    아고ㅡㅡ

  • 5. 으이구~
    '09.10.3 1:55 PM (122.32.xxx.87)

    전 시어머니와 40살 차이나는 새댁인데요~
    결혼전 머리길렀을땐 당신처녀땐 더 칠흑같이 검고 윤기나는 머리였다~
    신혼살림 구경하면서 새댁때 살림이 이거보다 안이쁜데가 어딨냐~
    식사대접할땐 예전에 어머님이 국끓이는 냄새가 나면 동네 사람들이 얻어먹어보자도 냄비들고 왔다~등등등
    ㅋ ㅋ 우린 시누들은 안그러신데 유난히 어머님께서 샘을 하시네요...못살아!

  • 6. ㅋㅋ
    '09.10.3 7:52 PM (125.188.xxx.27)

    시댁 이야기 나오는 글마다...진짜..어찌 그리 울집..시어머니...이야기인지..
    심하게 공감합니다.

    제가 한 음식..어머니..맛이 어떠세요?
    음..그럭저럭..먹을만하다..

  • 7. ㅎㅎㅎㅎ
    '09.10.3 11:09 PM (113.10.xxx.199)

    저는 시아버님께서 제가한 된장찌게가 안짜운데도 참 맛있다고 하시자, 시어머님께선 이제 니가 맨날 와서 밥해야겠다고 협박하시던데요.....ㅠ.ㅠ 더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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