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파서 채식위주로 먹어야하기에
낼 시댁에갈때 가지고 갈려고 만드는중에 이글을 쓰네요
남편이 이병을 앓기전에 다른병으로 앓았고 벌써 7년째병으로 살고있지요
그래서 술담배 육식 생선등을 먹을수없습니다
그런것 너무 잘 아는 시댁이구요
그런데 어머님은 메뉴가 언제나 똑같습니다
동태전 동그랑땡 산적
소고기넣은 탕국,닭등등
제사상에 올리는것은 어쩔수없지만
집에 먹는것은 아들을 위해서 만들수도있을테인데
그런것없이 불고기 돼지고기넣은 김치 두루치기등등 이네요
어머님은 키가 150이 안되는데 몸무게가 90가까이 되는 거구이십니다
그러다보니 관절염이 와서 걸어다니지도 못하는데도
언제나 그런식으로 잡수시고
살뺄생각도없으신것이지요
나이가 드셧으니 본인은 그렇다고 할지라도 이제 40대인 아들은
챙겨주시면 좋겠는데
무조건 자신이 원하는데로 해야합니다
동태전 꼬치 동그랑땡이 전이 전부아니잖아요
부추전,고구마전,연근전,녹두전,더덕전등등 많을테인데
노상 하던식으로하네요
나물도 좀 많이해서 남편이 먹을수있도록하면 좋은데
딱 자신이 원하는만큼만하셔야합니다
술좋아하던 남편이 남들 술먹는것보면 어떨까요
그런줄알면서 우리 시부모님은 술상차립니다
그러면서 먹으러고 하고요
제가 나서서 이리하자 저리하자하면
아는척한다고 무지 화내서 그런소리도 못합니다
그래서 아에
제가 남편이 먹을것을 만들어갑니다
이러니 남편도 시댁이 불편한가봅니다
친정에서는 제가 간다면 알아서 채식위주로해줍니다
물론 식구들이 좋아하는 고기와 생선이 올라오지만요
이런 남편을 볼때마다 안쓰럽네요
다른어머니들은 자식을 위해서 노력한다는데
에휴
그냥 제가 챙겨야겠지요
남편이 먹을 만한 전 오후에 다 햇네요
고구마전 더덕전 부추전 연근전으로요
이틀동안 괴로울 남편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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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먹을것을 만들면서
에효 조회수 : 643
작성일 : 2009-10-01 22:43:48
IP : 121.151.xxx.1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화이팅
'09.10.1 11:05 PM (115.143.xxx.163)에효!! 무심한 엄마보다 살뜰한 아내의 정성이 참 예뻐 보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남편분도 얼른 완쾌하시길 빌께요. 소화기가 안 좋으신가요?2. 참..
'09.10.2 7:41 PM (116.32.xxx.172)생각없이 자식 키우신 분 여기 또 계세요..그런 식습관을 자식한테 심어주니 나이들면 지병이 생기겠지요..남편도 심장질환이 있는데...저희 어머니 먹는거에 개념없습니다..어찌나 달게 먹는지...딸기도 설탕에 듬뿍찍어먹고 지금도 남편 단것을 너무 좋아합니다...두번쓰러졌는데도 30년가까지 길들여진 입맛이 어디가겠어요? 전 그렇게 자식 키우신 시어머니 보면 참...한심하기 짝이없습니다..그러면서 본인몸은 어찌나 챙기는지..본인 자식은 단것만 좋아하게 의지박약으로 만들어놓고..저희 남편은 나물 종류이런거 별로 안좋아합니다..하지만 7살인 저희딸 제가 길들여서 입맛이 완전 시골입니다...이 글 쓰는데 화가 치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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