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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등고등 아이들 다 풀렸네요.

요즘 학생교복 조회수 : 2,508
작성일 : 2009-10-01 17:31:35
오늘 시험 끝난 학교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일산 라*스타 쇼핑 몰에 울 초딩아들 교장재량휴일이라 둘이서 데이트하고 점심먹으러 두번째로 나가봤는데..
어찌나 교복들의 물결이던지...울 둘이서 ..야 중고딩 계하나 부다..ㅎㅎㅎ
하고 말했네요. .제가 딴세상 다녀온건지... 또 화장품 가게는 왠 교복입은 여학생들이 많던지요...헥....

돌아오는 버스나 가는 버스...
왜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 치마보면 기분이 그리 나빠질까요.
제가 보수적인지..아님 시대가  이런데..내가 못따라 가는건지..

미니도 초 미니..앞에 앉으신 어르신께 내가 다 민망.....;;;
버스기다리는 벤취에서도 다리 쫙 벌리고 앉질 않나...
한번은 시험감독 갔는데 남자선생님께서  굳이 교단쪽에 절 세우시는 거예요..
세상에...
다리 뻗은 여자아이들 팬티 다 보이고... 이래서 절 여기세우셨나..
어찌나 민망하던지요...

엄마들 아이 치마 길이 단속은 좀 안해주시나요...?
아님 바른 몸가짐이라두요..

울 동네 수선아줌마 정말 바쁘십니다.
매일매일 치마 줄였다 늘였다...
남자아들들...교복이 왠 스키니..ㅎㅎㅎ

다행히 패션에 둔감한 울아들 첨으로 다행이란생각 드네요.

그것도 그거지만..어찌나 입이 건지...
쌍 시옷 나오는 말..은어... 아...
공부 못하는 아이만 그런지...아님 요즘 추세인지...

울 아들 ..
엄마 놀이터에서 담배피우는 형 누나들  
법에 걸리는거 아녜요..? 신고해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
제들은  아무도 못말린단다...
그냥...냅둬유~~~~
오늘 제가 본 학생들  물론 50명도 더 되는 현상수배범들..ㅎㅎㅎㅎ
다 날나리라고 생각하렵니다.....
울 아들 표현이요...ㅎㅎㅎㅎ
IP : 180.66.xxx.4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9.10.1 5:35 PM (211.57.xxx.90)

    어쩔 수 없는 세대들이랍니다.
    누가 뭐래도 안들어요.
    그냥 꼴리는 대로 둬야돼요. ㅎㅎㅎ.
    만약 뭐라 했다가는 가만 안있을걸요?
    저희때완 너무 다르니까요.
    그냥 그아이들을 인정해주는 수밖에 없어요.

  • 2.
    '09.10.1 5:35 PM (125.186.xxx.166)

    전 딴건 냅두고, 길거리에 쓰레기 버리는거만이라도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학교가 어딘지 알았으면 당장 전화했을텐데--;

  • 3. 원츄
    '09.10.1 5:37 PM (218.232.xxx.137)

    저희집이 여중,여고,남중 이 있는곳인데요
    정말 우르르~~~~~~~~~~~~~~~~~~~~~~몰려나오는데
    교복입은 남녀애들 틈으로 지나가기도 힘들어요
    입에서 ㅈㄴ 어쩌구 ㅅㅂ 어쩌구 하고--;;;
    무서워요ㅠ.ㅠ

  • 4. 원글
    '09.10.1 5:38 PM (180.66.xxx.44)

    ㅎㅎㅎㅎ윗님 글읽고 너무웃겨서...ㅎㅎㅎ
    저 사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답니다. 다리 엄청 굵거든요.;;
    그래서 부츠신는 겨울이 싫다는..ㅎㅎㅎㅎㅎ
    나 요즘 태어났음 치마도 못줄이는 바보... 될뻔...ㅎㅎㅎㅎㅎ

  • 5. 원글
    '09.10.1 5:41 PM (180.66.xxx.44)

    한때 광화문에 돌아다니셨던 몽둥이 할머니 ..제가 그렇게 되는거 아닌가 몰라요...
    치마 짦은 애들만 골라 몽둥이로 때린다는 약간 딴차원이신 할머니 이야기...갑자기 울동네 그할머니 초청하고싶음...ㅎㅎ

  • 6. 원츄
    '09.10.1 5:43 PM (218.232.xxx.137)

    사실은 저도 고등학교때 교복을 딱!!!!!!!!!!!!!붙게 줄여서 허리를 몇번 접어입고선
    미니스커트로 만들어 입고 다녔어요ㅠ.ㅠ
    학교에선 내리고 교문밖에선 올리고....
    흠흠................--;;

  • 7. *
    '09.10.1 5:46 PM (96.49.xxx.112)

    저도 가장 욕 많이 하고 살았던 때가 고3때 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 아이들 탓만 말아주세요.
    요즘 아이들 스트레스 풀 곳이 없잖아요.
    한참 뛰어 놀아야 할 때 그러지도 못하고, 어른들이 하라는 대로..
    저는 외국에서 살아서 그런지 한국 애들 생각만 하면 불쌍해 죽겠어요.
    여기 애들이랑 너무 비교되서요..ㅠㅠ

    교복은 시대마다 다 유행이 있었으니 것도 너무 나무랄 것도 아니죠.
    다만 전 여학생들 치마 입으라고 강요하는 거 그게 싫던데요.
    아이들도 불편하고, 무슨 일 당했을 때 바지보다 불리하고..
    남학생들은 바지입고 쩍벌남해도 좋고,
    여학생들은 치마 입으니까 무조건 다리 모으고 안아야 하고, 불공평하잖아요.
    무엇보다 겨울에 너무 추워요.
    요즘 애들은 겨울방학에도 학교에 보충수업 받으러 가는데..
    치마 그거 얼마나 추워요.
    어흑.. 안됐어. 이제 곧 겨울인데...

    아이들 탓하기 전에 우리 어른들부터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른들이 잘 하면 아이들도 보고 배웁니다.
    얼마전에 아이들 따귀 짝짝 야무지게 때리시던 그 선생이라 불리는 아줌마,,
    그런 아줌마 밑에서 아이들이 뭘 보고 배울까요.

    참, 저도 욕하는 거 고등학교 때 선생들한테서 배웠어요.
    정말 중학교 때 까지는 욕 한마디도 못했는데..-_-;;;

  • 8. ....
    '09.10.1 5:47 PM (118.220.xxx.165)

    옷차림 그것도 한때라 한창 이쁠때 그렇게 입는거 아주 나쁘게만 보이진 않지만
    세상이 험해서 걱정이죠

    말이나 조심해서 썼음 좋겠어요 어린 아기들 보기 민망해서리

    지하철에서 바로 앞에 한껏 줄여입고 화장하고 멋부린 고딩들이 ㅆ 섞어서 쓰길래 딸아이에게 -저 언니들 이뻐보여? 했더니 인상을 쓰면서 나쁜 언니들이라고 하더군요

    내 딸도 크면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 .. 욕좀 안썼음 좋겠어요

  • 9. 그래서
    '09.10.1 5:59 PM (218.50.xxx.8)

    제 생각에는 중고등 여학생들 교복 입히고 싶으면
    아예 큐롯 바지 있자나요.
    치마 같이 보이는 바지요.
    그걸로 바꾸면 얘들도 덜 불편하지 않을까요???

  • 10. 소롤
    '09.10.1 6:30 PM (125.142.xxx.145)

    저는 현직 학생인데요
    솔직히 양아치던 공부를 하는애들이던
    치마길이나 화장은 상관이 없는것 같아요...

    저는 공부하면서 꾸미는 스타일인데요

    여기는 트렌드가 무릎위 30센치 미니스커트에 주름을 다 박는거라서
    저도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미니스커트 입고다녔었죠
    ㅠㅠ

    선생님들이 너는 꾸미지 말고 공부하라는 등쌀에 떠밀려서
    결국은 요새 화장도포기하고 렌즈도 포기하고 치마도 하나 더사입고 다니지만

    역시 가장 신경쓰이는건
    주위 아이들이 다 미니스커트를 입고다니기에
    저혼자 나풀나풀한 월남치마 입고 다닐때마다 본의아니게 자존심이 상하는건 어쩔수없는 일이네요...

    나름 그렇게 화장 떡칠하고 치마 짧은 애들도 다 친구들 눈치봐가며 속사정이 있는거랍니다...
    차라리 다들 길었으면 마음이라도 편하겠네요 ~

    결론은

    또래압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거 ~

  • 11. ..
    '09.10.1 7:41 PM (59.10.xxx.51)

    무릎아래로 내려오는 치마입으면 왕따시킨대요. 찌질이라고... 저도 할 수 없이 딸아이 치마 줄여줬어요.

  • 12. ..
    '09.10.1 8:19 PM (59.12.xxx.139)

    시댁조카애도 모범생인데 교복 치마 길이는 짧던데요..
    길이 잘라 입는 건 거의 기본이라대요..

  • 13. .
    '09.10.1 9:23 PM (119.203.xxx.86)

    음...우리 아이도 원글님 같이 바른생활 사나이었거든요?
    중학생 되니 완전 딴 사람 되더만요.
    너무 장담하지 마시어요~^^

  • 14. 원글
    '09.10.1 10:25 PM (180.66.xxx.44)

    울 아들 며칠전 병아리한테 피리불어주던...녀석이에요..;;; 이녀석은 자기 후드 면 점퍼 왜 요즘 중학생들 가장 많이 입는... 그것 왼팔은 짧게 오른팔은 길게 해달랍니다.. 스키니는 거시기 찡겨서 싫대요...ㅎㅎㅎㅎㅎㅎ 하긴 아이들 욕은 못한다는데...비단 짧은 치마가 문제가 아니라...그거 모르는거 아니지요. 요즘 아이들 그걸로 멋부리는거...그것보담 짦은 치마 입고 쫙벌리는 다리..그옆에 울 아들 있고 혹 하는 남학생, 선생님 계시고... 그건 좀 아니지요...
    치마 왠만큼은 공부하는애들도 짧다지만...완전 타이트스커트 인데 엉덩이 바로 밑길이는 어쩔것이여.....
    그리고 ㅆ 자 안들어간 말 ㅈ 자 안들어간 말이 없으며.... 길거리에 아이스크림 껍데기 마구 버리며 유유히 걸어가는모습... 내가 완전 신 일산 할머니 될까봐...걱정되요..ㅎㅎㅎㅎ
    교복... 두발 자율화 한후 몇번의 시행착오 거쳐 교복 다시 부활... 아이들 안되기도 했지만 행실을 말하는 거지 비단 치마길이만 으로 이러는거 아니랍니다. 하긴 수학여행 가는데 반장엄마왈 울 딸은 헤어드라이기에 왁스에 화장품에...정작 그날 먹을 점심은 스탈 구긴다고 안넣어 갔데요...ㅎㅎㅎㅎㅎ 요즘 아무도 무릎밑 치마 없더군요. 오히려 너무 긴 치마는 반항 의미한다면서요..? 한때 일본에서 그랬잖아요...?? 하여튼 재밌는 세태... 제가 걍 적응해야 겠네요..ㅎㅎㅎㅎ

  • 15.
    '09.10.2 2:04 PM (125.188.xxx.27)

    정말..짧은 치마.입으면 다리를 신경써야 하는데
    쩍벌리고..다리 달달 떨면서..보이는 흰색 팬티는 어쩌라고
    아줌마가 봐도 민망한데..쩝

  • 16. ...
    '09.10.3 12:55 AM (219.250.xxx.222)

    전 교복 줄여입는건 상관없는데 제발 쓰레기랑 머리카락 버리고 침 찍찍 뱉고 오토바이 타고 역주행하고 그런 거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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