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금자리...서민에게 좋은 곳을 줄리가 없지
남편이 덜커덩 보금자리 주택 사전 입주예약을 하고 서류를 던져 주네요.
아주 생각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시범사업이니...좀 더 지켜보고 장기간 살 곳을 청약하려 했었는데...
어쨋든 이왕 신청한 것이니...하면서 자세히 모집 안내문을 보았어요.
마지막 장에 '지구별 유의사항'이 있는데...
*서울 강남지구
사업지구의 오수를 처리하는 탄천물 재생센터가 3.0km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편으로 성남하수종말처리장 이 약 1.7km 이격되어 운영중에 있음
사업지구 북측으로 약 1.8km 거리에 소각시설이 운영중임
지구 남측인근에 서울공항이 있어 항공기 이착륙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음
지구 남측으로 현재 세곡지구 단지조성 및 아파트 건설공사중임
서울-용인간 고속도로
지구 남서측으로 고속도로 IC가 위치해 차량 통행으로 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음
*서울 서초지구
근린공원내 우수펌프장 계획, 지구내 소공원에 오수중계펌프장 설치 예정
지구 인근에 과천 분뇨처리장이 위치하고 있음
광장에 전기공급설비(송전철탑)가 계획
과천-우면산간 고속화 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화도로, 성암로로 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음
*고양 원흥지구
지구내 남단 환경지원시설(하수종말처리장, 쓰레기 소각장, 바이오메스)설치 계획, 향후 악취등이 발생가능
전기공급시설 송전철탑(케이블헤드) 설치계획
인근 군부대 사격장관련 소음이 발생할 수 있음
남측 약 2.5Km 지점에 한국항공대 비행교육원이 있어 항공기로 인한 소음이 발생할 수 있음
도로개설로 인한 소음이 다소 발생할 수 있음
*하남 미사지구
인근 군부대 하남비행장으로부터 3km 지점에 있으며, 할공기(헬기)의 필수 장주비행 경로상에 있고
타지역에서 입출항하는 항공기의 이착륙 비행경로에 있음
하남 비행장에서 운항하는 항공기 외에 조정경기장 지역에 많은 수의 항공기의 주 비행경로에 위치
이에 따라 인근지역 항공기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 항공기 소음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음
조정경기장의 경정 소음 발생 있음
현재 지구내를 통과하는 고압송전선로는 11개가 있으나 사업 시작 후 지중화 계획
하수처리장, 하수중계펌프장은 지하화 계획
변전소, 열공급시설, 가스공급시설, 전기공급시설등이 반영되어 있음
쓰레기자동집하시설, 폐기물처리장, 묘지등은 현재 지구계획에는 없으나 향후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반영될 수 있음
환경영향평가에 따라 10m내외의 방음벽이 설치 될 수 있음
이런 문제들, 단점들이 없었다면
서민들의 보금자리로 내주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씁쓸합니다.
하나같이 쓰레기처리장 주변, 항공기 소음, 송전철탑 주변...
자세히 살펴보지도 않고 신청한 남편에게 퍼부으며
신청취소를 하러 갔는데
벌써 어제 날짜로 올라 갔다네요.
우리 남편이 택한 곳은 하남 미사지구인데
맨날 헬기소음 들으면서 어찌 살겠어요...생각만해도 벌써 머리가 아프네요.
말도 안돼...
의무거주 5년이 조건인데.
당첨되지 않기만을 바라며...ㅠㅠㅠ
1. 음
'09.10.1 3:12 PM (121.151.xxx.137)비행기소음은 좀그렇지만
다른곳은 저는 상관없을것같은데요
지자체에서 어떻게 관리해주냐에 따라서 별로 상관없이 살수잇다고 봅니다2. .
'09.10.1 3:13 PM (59.10.xxx.121)최고의 환경에 최저의 가격인 곳을 찾으신다면, 이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
님의 눈에는 단점투성이인 조건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여러가지 제한된 자격조건이 없이 전 국민에게 청약자격을 주었다면, 엄청난 경쟁율로 인하여 서민에서 돌아가는 건 새발의 피였을거예요. 그만큼 단점에도 불구하고 가격 메리트가 있다는 거죠.
그나마 보금자리 주택이라 한정하여 서민에게 조금이라도 혜택이 돌아가는 건데....
주변환경이 좋은 곳의 땅을 매입하려면 대지 매입비가 상승하니까, 그만큼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은 넘볼 수 없는 가격이 되어버리는 딜레마가 생기쟎아요. 이미 강남지구 입주는 서민에게는 벅차다고 하는 말도 나오던데....3. ..........
'09.10.1 3:23 PM (121.134.xxx.212)저도 이 정권의 부동산 정책 마루타가 되기 싫으네요.
내 집을 조금 늦게 갖게 된다해도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4. .
'09.10.1 3:23 PM (59.10.xxx.121)두번째 댓글 쓴 사림인데, 원글님 기분 상하지 마시고, 혹시라도 당첨되시면 계약포기 하지 마시고 다시한번 생각해 보시라고 쓴 글입니다. 일단은 당첨되는 게 좋을 거 같아서요.
5. 나도 집 사고파
'09.10.1 3:33 PM (121.140.xxx.25)우리나라 아파트의 가격이 천정부지에 거품까지 끼어 있으니
이 분양가격이 싸다고 느껴지는 것이지...
서민에게는 결코 싼 가격이 아니라고 봅니다.
84m(25평)이
강남지구는 4억,
서초지구는 4억 350
원흥지구 2억9천300
미사지구는 3억4천300만원 입니다.
주택신청면적 84, 개략면적 117, 단가 평당 970만원, 호당분양가격 3억4천300만원.
그런데 저는
아무리 싸게 준다해도
쓰레기 소각장, 분요처리장 냄새 맡으며 또는
하루종일 헬기 이착륙 소리 들으며 살 자신이 없네요.6. 무지
'09.10.1 3:34 PM (61.74.xxx.85)그 정도는 아파트 밀집지역에서는 어디나 거의 다 있죠..
사람들이 내 뿜는 하수나 쓰레기 다 어디로 가겠어요..
남의 동네로 갖다 버립니까?
아님 저어 멀리 동해 바다에 던져버릴 수 있나요?
도시생활 어디든 다 자동차 도로고
하늘에는 비행기고 헬기고 다 날아 다녀요.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 줘야 될
그 좋은 땅 그린벨트 풀어 거의 반값으로 보금자리 내 줘도
이렇게 잘 모르고 무조건 불평불만을 일삼으니 원....뭘 어쩌라구요.
산 속에 집 한채 지어드려야 만족하시나요?
보금자린지 뭔지 뭐하러 하나 몰라요.
그 땅 참 아까워 죽겠네요..7. ^^
'09.10.1 3:38 PM (125.177.xxx.10)하남 미사지구..헬기장때문에..소음이 있기는 할거예요..
그런데..살다보면..괜찮아요..
남편이 군부대에 근무해서..이사가는 곳 마다..헬기장이 가까이 있거든요..
특별히 훈련이 있을때는..정말 하루에도 수십번 헬기소리가 나지만..그렇지 않을 때에는..크게 신경쓰이지 않아요..
저 신혼살림을 송파구에서 시작했는데..거기서 살때도..성남비행장에서 비행기 뜨고 내리는 소리에 귀가 멍멍했거든요..전철 오금역 바로 앞이었는데도요..
근데..그동네..비행기 소리때문에 입는 피해보다..다른 환경적 요인으로 받는 혜택이 더 많죠..
보금자리 주택 아니어도..정부에서 택지개발되는 지구에는..다 소각장이나 오수처리장이 인근해 있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 살다보면..크게 신경쓰이지 않으니까..너무 걱정마세요..8. 나도 집 사고파
'09.10.1 3:41 PM (121.140.xxx.25)저도 그 땅 아까워요.
그냥 그린벨트로 남겨놓지...
저는 더 중소도시로 가서 살고 싶어요.
이전에 경북에서 살았을 때가 참 좋았네요.
지금은 애들 대학 다니니 잠시만 더 살고 서울을 떠나고 싶은데...
남편이 상의 없이 덜컹 신청서 낸것도 짜증이 나는데
우리가 신청한 곳이
하루종일 헬기소음이 있다잖아요.
나이 들어가면서 좀 조용히 살아야지...
싼 아파트 얻는 댓가가
내가 감당하기 힘들 것 같아서요.9. 사전입주
'09.10.1 3:45 PM (210.90.xxx.2)예약 아직 안받았는데요???
10. ..
'09.10.1 3:49 PM (114.207.xxx.181)쓰레기 소각장의 경우는 큰 문제가 안되어요.
실제로 일산의 경우 쓰레기 소각장 바로 옆 몇 백미터 떨어져 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있는데요.
몇년이 지났어도 아직까지 불평 한마디 없습니다.
분뇨처리장 경우도 현재는 보통생각하는 그런 원초적인 향기(?)는 안납니다.11. 그래도
'09.10.1 4:25 PM (211.187.xxx.71)송전탑, 변전소 같은 건 나쁘지 않나요?
12. 음
'09.10.1 4:51 PM (121.151.xxx.137)원글님이 조금 시대착오적이신것같아요
요즘 쓰레기매립장 분뇨처리장등에서 냄새나는것 없어요
한번가보시고 말씀하시길13. 지금
'09.10.1 5:35 PM (124.54.xxx.23)공고만 떴지...신청은 아직인걸로 아는데....
그렇게 불편하시면 안하시는게 좋을듯....14. 원글
'09.10.1 8:55 PM (121.140.xxx.25)네...감사합니다.
다들 괜찮을 듯 하다 하시니 좀 안심이 됩니다.
위에 말했듯이 남편이 상의 한마디 없이 덜컹 한데다
하남 미사지구는 헬기 소음이 있다하니
생각만해도 머리가 아파서요.
저 미혼시절에
김포공항 인천으로 옮기기전 신월동에 살았는데
그 때도 비행기 소음에 힘들었어요.
더군다나 헬기 소음...
저희는 특별공급 대상이라 사전 예약했어요.
벌써 서류가 올라가서 취소도 안된대요.
경쟁률이 어떤지 모르지만
이번에는 떨어지고 싶어요.15. .
'09.10.1 10:30 PM (211.187.xxx.39)반가운 소리 해드리죠.
절대 안되실거예요.
평생 서민형 주택에 안되시길 빌께요.
3억, 4억 하는 아파트... 돈 없어 청약 못하는 사람 많습니다.
시세 차익은 정부에 세금으로 내실건가요???????
님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기회가 돌아가길 바랍니다.
배부른 소리 옴팡지게도 하시네요..
절대 떨어지실 겁니다.16. ..
'09.10.2 1:05 AM (124.5.xxx.19)내돈내고 사는집 주변에 대해 이정도 이야기도 못하나요?
배부른 소리 옴팡지게라니..말씀이 심하십니다.
반가운 소리라며 절대 안될거라는 저주나 퍼붓고..
원글님이 댓글로도 정보를 받아들이고 있는데 저리 말함 행복하십니까?17. 게시판이
'09.10.2 3:10 PM (114.206.xxx.103)게시판이 다이나믹하네요....고정아이디가 아니니...솔직하달까 까탈스럽달까...ㅋㅋㅋ
18. 목동 단지 내에
'09.10.2 6:56 PM (124.195.xxx.36)사는 지인이 비행기 소음 등으로 살기 싫다고 하는데 동네 사람들은 집값 때문에 아무도 밖으로 말하고 다니지 않는다고 하소연 하더군요. 시세 차익만 확실히 기대되면 이 나라에서 소음이, 분뇨처리장이, 화장장이, 유해가스가....그 어떤 시설이 문제겠습니까? 시세 차익 나는 부분은 어떤 식으로든 모두 정부에서 환수해서 막겠다고 한다면 위에 그런 시설쯤이야 아무렇지 않게 감수하겠다는 사람들이 다 수긍할지 궁금하군요.
19. 저
'09.10.3 5:21 AM (125.186.xxx.26)어제 제주에서 김포 노선이었는데 정말 밑에보니 목동이 보이더라구요..깜짝 놀랐어요..
목동 영등포 이 라인 비행기소리 안들리나 궁금했는데... 목동을 꽤 낮게 날아서 좀 큰상가는 이름도 보이던데요.. 당첨여부와 상관없이..비행기소음 상당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81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7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6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5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8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9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6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5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401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3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5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3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21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8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