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집 아줌마라는 별명을 가진 친정엄마
다 죽어가는 식물도 엄마손에만 가면 회생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울 엄마
친정집 옥상에 가면 대충 보면 그게 그거인거 같은 식물들이 자세히 보면 제각각 다른 모습을 한
온갖 종류의 식물이 가득해서 온 동네 사람들이 구경을 오곤 하지요.
그러나 그 엄마의 하나밖에 없는 딸은 넘 이뻐서 또는 집이 너무 황량해서 사온 식물들이
시름시름 앓다 생을 일찍 접어 버리는 일이 ...
그래서 난 안 키우는게 생명 살리는 길이라 생각하며 남편 승진기념으로 들어온 난 선물도 엄마한테 몽땅 다
주고 한번씩 가서 보는게 다 지요.
그치만 요즘 그 엄마의 딸이라는걸 증명해 보이고 싶은건지 다시금 그쪽에 관심이 가기 시작하네요.
그래서 만만하게 시작해 보고자 인터넷에서 작은 화분 5종에 얼마하는 싼것들을 샀어요
4개는 생생하고 잘 자라고 이쁜데 한개만 애가 시들시들하고 잎이 누렇게 뜨고하더군요
며칠 두고 보다가 이쁜 화분을 사서 분갈이를 해주는데요
생생한 4개 화분을 갈아주고 시들한 거 마지막으로 갈아준다고 플라스틱 포드서 식물을 꺼내는데 보니
쥐며느리가 와글와글 들어있는거 아닙니까.
증말 징그러워서 소리지를뻔~
혹시 쥐며느리가 많아서 얘가 시들했던건가 싶은데 맞나요?
그 앞에 4개 갈았던건 속엔 있었는지 모르지만 보지 못했거든요.
분갈이 해준 후에도 4개는 생생하고 이쁜데 그 것만 죽을 듯해요.
식물이 잘 자라주니 무지 기쁜데요..한번씩 쳐다보면 뿌듯하고 미소짓게 하네요.
울 엄마가 이 맛에 식물들을 키우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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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재배 잘하시는 분~
초보자 조회수 : 679
작성일 : 2009-10-01 06:51:38
IP : 211.223.xxx.1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0.1 7:28 AM (76.70.xxx.235)먼저 물을 많이 주지 말아 보세요.
식물에 따라 다르겠지만 물을 많이 줘서 죽는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금방 산 화분은 아직 뿌리가 잘 내려 지지 않은것이라 죽기 쉽고요,
그래서 밝은 쪽에다 놓고 야간 마른듯하게 물을 주시길 바래요.
또 벌레가 많다는건 그만큼 습하다는것이 되니
화분 밑에 공기 돌이라도 고아서 통풍이 잘 되게 해주시면 벌레도 없어지고 뿌리가 썩는것도 방지 될 수 있습니다.
이상 선무당이 경험담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저는 진짜 아무것도 안해도 화분들이 살아나는 그린썸입니다.2. ,,
'09.10.1 8:47 AM (59.19.xxx.123)내손만 가면 다 죽어요,,,물을 너무안줘서 죽는다는~
3. ..
'09.10.1 9:10 AM (222.96.xxx.3)여기저기 정보도 많은데 한번씩 읽어보고 조금만 공부? 하면
잘 자랄텐데....마냥 보는것만 좋고 좋아만 한다면 잘자라지 않겠죠.
햇볕과 통풍 이 잘되야 되고 집안환경에 따라 (얼마나 건조 한가에 따라 )
물주기 만 잘해도 죽지는 않아요...4. ..
'09.10.1 12:55 PM (118.220.xxx.154)좋은생각이라는 잡지에
화분잘키우시는 분이 글을 올리시는데
물을 너무 많이 줘서 거의 실패를 한다더라구요
물도 차라리 안주는게 자주 주는것보다는 잘 산다고하네요
그렇다고 아예 안주는건 안되지만요 ㅎㅎ
햇빛 많이보고 통풍..정말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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